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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4.01.14 02:30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연석회의(상견례)-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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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연석회의(상견례)-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 2014년1월11일(토) 오후 3시부터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파세연)가 회장단 및 임원진, 자문위원, 고문 등이 한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경과 과정과 파세연 미래의 발전을 위한 제언과 토론을 나누었다. 박소향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연석회의에서 국민의례 후 고창원 회장은 “지난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때 ‘세계에서 40명이 초청되는 자리에 왜 파독산업전사 대표 참석자 명단이 없느냐’고 하여 독일에서 급히 3명이 참석하는 일이 있었고, 지난 10월 모 단체에서 세계 파독광부 간호사들을 초청했다가 큰 소동이 있었는데 ‘이분들이 어떤 분들인데 이분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느냐’고 하면서 이분들을 국가차원에서 대접하라고 했다고 할 만큼 박근혜 대통령이 챙기고 귀하게 여기는 단체중의 하나가 파독산업전사다.”라고 알렸다.
그는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단체가 스스로 작은 단체로 머물고 있다. 우리 단체가 어느 특정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것처럼 얘기를 하는데 그래서 저희들이4년전에 발족했던 파독전사세계총연합회를 정식으로 확대단체 시켜서 독일사회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우리 모습이 충분히 알려지고 우리들의 정체성이나 모든 게 말 그대로 세계 속의 산업전사라는 이미지도 새기면서 대대적인 활동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 생각하고 한국에서 캐나다의 밴쿠버, 코론도, 미국의 시카고, 뉴저지, 뉴욕, 엘에이 등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정식총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우리들이 나가는 모습을 잘 살펴주시고, 후원하시면서 이 단체가 작은 독일의 단체에서 머무는 게 아니고 세계적인 단체로 육성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후원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어서 고 회장이 자문위원을 한 사람씩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김용길 부회장은 2014년도 사업계획표를 책상 위에 놓여진 자료를 보면서 보충 설명을 하였다. 경노잔치, 건강세미나, 학술대회, 파세연 7차 뉴욕세계대회,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담그기 등 간호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들이 많았다. 특히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은 독거노인 방문하는 날로 정하고 외롭게 혼자 사시는 어른들을 찾아보는 사업도 있었다.
고 회장으로부터 파세연의 비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름에 대한 선정이 엄청 중요하다. 4년전에 생긴 파세연은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다. 예산신청도 하여 국가로부터 예산재정도 받았다. 한국의 여러 단체에서 자매결연을 맺자고 하는데 앞으로 우리의 위상이 독일에서의 조그만 위상을 벗어나서 정말 말 그대로 세계라는 이름을 충분히 낼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윤행자 수석부회장은 정부지원보조금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국제의료재단으로부터 만삼백유로 (10,300 유로) 입금되었는데 이 돈은 파독광부와 파독간호사에 한해서만 지원하라고 했으며(현금지원 안됨) 먼저 중부지역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면서 “지금 독거노인을 조사 중이니 어느 지역이든지 독거노인들의 연락처를 알려주시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지난 2013년11월1일 서울에서 (사)새마음포럼/새마음실천중앙회와 파독산업전사 세계 총연합회와 가진 자매결연에 대해서 박소향 사무총장이 설명했다. 새마음포럼중앙(실천)은 대한민국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건전하고 건강한 여론을 주도하여 종북 좌파 척결에 앞장서며 노력하는 단체라고 전했다. (사)새마음포럼 단체 외에도 한국에는 파세연과 자매결연을 맺고 싶어하는 단체가 여러 개 있다고 하였다. 이어서 파세연의 발전을 위한 제언이나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자문위원은 처음 참석해서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함을 보낸다고 하면서 자체적으로 불협화음이 있었지만 앞으로 어깨는 무겁지만 비전이 있는 단체가 되었으니 심사 숙고해서 추진하시라는 의견과 함께 열심히 돕겠다고 하였다. 성 자문위원은 지적 사항으로 파세연이 한국에서 위상이 높다. 외부에서 과도 평가해서 유언비어가 도는데 박정희 동상 건립기금 결산보고를 하면 좋겠으며 파세연 총 사업도 첫 단추를 잘 끼우길 바랬다. 고 회장은 답변에서 박정희 동상 건립은 당일 후원의 밤에서 788만원과 1100 유로가 들어왔다. 궁금하면 언제든지 설명 가능하다고 했다. 다만 명단은 본인들이 알리지 말기를 원해서 그렇게 한다고 답변했다. 최 자문위원은 유언비어나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으면 여러분들이 대변해주고 고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어 발전이 있게 하자고 하였다. 정 자문위원의 건배제의와 함께 축배를 들었다. 우리의 단합과 건강, 대한민국의 무궁한 뜻을 위하고 파세연의 영원한 길이 비추기를 건배했다. 서성빈 자문위원은 즉석에서 3행시를 지어 발표했다. 파(파란만장했던 우리의 삶을 이기고) 세(세상이 깜짝 놀라고 떠들석할만큼) 연(연속해서 대박을 터트릴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 한편 이날 독일지회 고문으로는 성규환, 서성빈, 문영희 씨를 뽑았다. 오후 5시10분 회의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면서 많은 의견들을 나누었다.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World Federation of Korean Glueckaufs Associations)의 목적은 조국근대화에 초석을 놓은 파독산업전사들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로서 이역에서 맺어진 깊은 동료적인 유대와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의 발전을 꾀한다. 지난 2008년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파독산업전사들이 친목을 목적으로 시작된 움직임이 지난 2010년 8월 독일에서 열린 제 3차 세계대회를 거치며 글뤽아우프회원들간에 친목과 교류의 필요성은 물론, 아직도 식지 않은 조국발전에 대한 열정을 확인함. 이에 전세계에 퍼져 거주하고 있는 파독산업전사들의 발전과 회원 상호 간에 이익증진과 협조를 강화하기 위하여 또한 모국과의 긴밀한 유대강화를 통하여 파독산업전사들의 권익활동에 나서는 일이 필요함을 느끼며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라는 시대적 과제를 생각하게 되었음.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회장: 고창원)는 2013년 10월28일(월) 한국전력 교육원 소회의실에서 회장단회의를 열고 고창원 현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인준하고 회장직을 승인하였다. (파세연 홈페이지에서 참조)*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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