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총연 정기총회 개최, 박종범회장 14대 회장에 연임
재유럽한인총연합회(유럽총연)는 2014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4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박종범 현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유럽총연은 1월25일 오후 오스트리아 비엔나 NH Danube City Hotel에서 열린 2014년 정기총회에서 박 회장이 단독으로 등록, 정관에 따라 찬반투표를 실시해 제 14대 회장으로 선출되어 연임에 성공했다.
박 회장은 신임회장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유럽총연은 수석부회장 등 부회장단과 각국 현임회장단을 중심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14대 유럽총연의 최대 화두도 화합과 단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그 동안 추진해 왔던 차세대 사업 등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정관개정위원회 등을 구성, 상설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향후 2년 후에는 열정과 열의를 가진 분이면 누구든지 유럽총연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관 개정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유럽총연은 재14대 감사로 손성철(네덜란드, 연임), 이명숙(스위스), 이병민(스페인) 등 3명을 선출했다.
한편 유럽총연은 2014년도 주요사업으로 △ 유럽한인 체육대회(5월개최), △ 유럽한인 차세대 한글글짓기대회(11월) △ 영산배 골프대회(9월), △ 유럽한인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2015 정기총회시) 등 모두 5개 사업을 총회에 보고해 승인을 받았다.
이번 유럽총연 정기총회에 이어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도 중앙대 조윤성 교수를 초청해 통일 강연회를 열었다.
유로저널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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