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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4.03.25 06:57
본분관 포상수여식-김상근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의장상, 코쉐 하트무트 박사 국민추천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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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분관 포상수여식-김상근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의장상, 코쉐 하트무트 박사 국민추천포상
2014년3월17일(월) 대사관 본 분관에서는 2명의 표창수여식이 있었다.
김희택 총영사는 코쉐 하트무트 박사에게 국민추천포상을, 김상근 민주평통자문위원에게는 평통의장상을 전수하고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이들을 인근 식당으로 초청하여 오찬을 들면서 담소를 나누었다.
코블렌츠 전문대학 기계공학과 전임 교수였던 하트무트 코쉐(Hartmut Kosche, 72세) 박사는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아동복지시설에 한국의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8만유로(한화 약 1억1천364만원)를 기부한 공적이 인정받아 2013년 국민추천포상자에 선정되었다.
그는 한국을 사랑하고 고향이북을 그리워하는 부인 이상숙씨(66세)를 위해 한국의 어려운 아동들을 돕기로 결정하고 이를 실천하였다. 평소 검소하고 자연환경을 많이 생각하는데 본인은 나비게이션도 없고 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도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김희택 총영사는 코쉐 박사가 받은 '국민추천포상' 제도는 작년에 만들어졌으며 안전행정부에서 해마다 우리주변에서 희망과 행복을 전한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의 추천을 받아 포상하고 있는데 나눔을 실천하신 분, 안전에 이바지하신 분, 용기와 희망을 전하신 분등 세상에 빛이 되는 숨은 이웃을 추천하는 포상제도라고 설명하며 이자리를 빌어 한국정부를 대신해서 축하드린다 했다.
평통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이 수여하는 평통의장상을 받게 된 김상근 평통위원은 이런 상을 받게 된 게 영광이며 어깨가 많이 무겁다며 더욱 열심히 교민사회에 봉사하겠다고 하였다.
김상근 평통위원은 1974년 내독하여 간호사 최수금 씨와 사이에 2남을 둔 다복한 가장이며 2번의 본 한인회장을 역임하고, 재독한인총연합회 수석부회장, 글뤽아우프회 부회장, 재독골프협회 창립, 초대회장과 2대 회장 역임, Köln-Aachen 한인천주교총회장역임, 10년전부터 평통위원으로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사람으로 한인회와 향우회 행사에는 사회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현재 Bonn 에서 33년 째 대한종합식품점(Bonner Talweg 20)을 운영하는데 가게를 찾는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독일인들에게도 한국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축하객으로는 최월아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회장과 박찬홍 평통 간사, 코쉐 부인 이상숙와 이북5도민회 정원교 회장과 김연숙 부회장, 문홍근 감사가 참석했다.
유로저널 독일중부지사 김형렬지사장(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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