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
||||||||||||||||||||||||||||||||||||||||||||||||||||||||||||||||||||||||||||||||||||||||||||||||||||||||||||||||||||||||||||||||||||||||||||||||||||||||||||||||||||||||||||||||||||||||||||||||||||||||||||||||||||||||||||||||||||||||||||||||||||||||||||||||||||||||||||||||||||||||||||||||||||||||||||||
|
||||||||||||||||||||||||||||||||||||||||||||||||||||||||||||||||||||||||||||||||||||||||||||||||||||||||||||||||||||||||||||||||||||||||||||||||||||||||||||||||||||||||||||||||||||||||||||||||||||||||||||||||||||||||||||||||||||||||||||||||||||||||||||||||||||||||||||||||||||||||||||||||||||||||||||||
|
독일
2014.04.14 17:55
장애인협회를 위해서라면 이 한 목숨 바칠 터-재독한인장애인 협회 봄철 건강세미나
조회 수 2720 추천 수 0 댓글 0
장애인협회를 위해서라면 이 한 목숨 바칠 터-재독한인장애인 협회 봄철 건강세미나 재독한인장애인총연합회 2014년 봄철 건강세미나가 4월11일 뒤셀도르프 코리아 식당에서 열렸다. 11시부터 모인 회원들은 공남표 회장으로부터 그 동안 진행되어 온 협회의 상황을 들을 수 있었다. 공 회장은 전년도에 한국을 방문해 여러 정부청사와 정치인들과 장애인에 대해 실질적으로 일하고 있는 단체를 방문하여 재외국민장애인도 국내장애인처럼 보건복지부로부터 복지혜택을 동등하게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며 경과를 보고했다.
공 회장은 또 전년도에 독일을 방문했던 국회의원과 찍은 사진과 한국방문 시 찍었던 여러 사진을 들고 설명하면서 우리 장애인들을 위해서라면 이 한 목숨 바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회원여러분들이 협회를 믿고 하나로 뭉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음을 강조했다. 공남표 회장은 Verein(사단법인) 을 만드는 과정에서 변호사와 여러 번 편지가 오고가는데 이번에 문제가 된 게 사무총장과 재무 선출이 회장이 지명하는 게 아니고 총회에서 회원들이 뽑아야 한다고 해서 오늘 새로 사무총장과 재무를 선출해야 한다고 했다.
황성봉 사무총장은 본인이 경험이 부족하여 일이 번거롭게 되었다며 이해해 주길 바라고 주소를 정확히 기입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귀기 재무는 다른 할 사람이 있으면 넘겨 주겠다고 하였지만 거수로 물은 사무총장과 재무의 재선출은 모든 회원들이 찬성하여 2사람이 그대로 맡기로 결정하였다. 오랫동안 기다렸으니 점심을 먹자는 회장의 제안에 이병윤 회원은 식사를 하기 전에 회의를 마쳐야 한다며 공남표 회장이 한국에 가서 자비를 들여가며 허수름한 호텔에 머물면서 독일한인장애인들을 위하여 정치인과 관련자들을 만나는 걸 보았다며 회원들은 회비라도 잘 내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점심식사를 맛있게 한 회원들은 김남옥 강사(중의사)의 藥膳(약선: 약‘약’, 반찬‘선’)에 대한 건강세미나를 들었다.
식물의 특성에는 성질 4기라고 해서 寒(한), 凉(량), 溫(온), 熱(열), 平性(평성)이 있는데 한량성식품은 주로 여름철 음식이며 열성체질에 적합하며 열을 내리는데 효과가 있으며 식품으로는 녹두, 메밀, 수박, 가지, 오리고기…… 등을 들고, 온열성식품은 주로 겨울철음식으로 배가 냉하거나 손발이 찬 사람에게 효과가 있으며 식품으로는 계피, 겨자, 고추, 소+양+개+참새고기, 전복……등이 있으며 평성식품은 사계절음식으로 흔히 우리가 먹는 쌀, 감자, 호박, 양파, 청어, 돼지고기, 오골계 등을 들었다. 5가지 맛에도 체질의 특성에 따라 효과가 다르며, 신체의 장기마다 맞는 식물이 있음을 예를 들었으며 五色(오색)에도 각자의 독특한 색깔을 나타내는데 이것은 인체 經絡(경락)에 흐르는 기운과 같은 것으로 그 생명이 가지고 있는 기의 특성이라고 설명했다. 김남옥 강사는 식성이 땅기는 데로 먹는 게 좋다. 항암치료 받는 환자가 왜 머리가 빠지느냐? 그것은 항암치료 약이 신장을 상하게 해서 그렇다며 우리가 모르는 많은 건강상식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었다. 2시간 이상의 강연에도 회원들은 관심 있게 집중했으며 못다한 부분은 다음기회에 강의하기로 하고 질문을 받았다.
개개인의 질문은 끝이 없었다. 협회에서는 김남옥 중의사에게 강의료를 지불하였으나 김 강사는 이번에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황성봉 사무총장에게 그가 출간한 시집 출판 격려금으로 주고 싶다고 하여 그의 깊은 마음에 박수를 받았다. 자료까지 준비해 온 그는 본인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와서 강의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