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전 템펠호프 비행장 지붕 위에서 탕고춤을 추게된다
지난 베를린 한인회에서 2번이나 개최했고 올해 9월21일 3번째 개최될 손기정 마라톤 기념 행사로 인해 이미 잘 알려져있고 우리 한인들에게 좀 더 친근해진 베를린 Tempelhof 소재 ‘전 템펠호프 비행장’ 앞에 우뚝 서 있는 반원형건물 위에서 앞으로 탕고춤을 출 수 있게 된다.
1,2킬로미터 길이의 반원형건물은 나찌시대때도 트리뷴 (Tirbune,고대로마때의 관중석처럼 대집단 관중을 유치할 수 있는 계단식 건물)으로 사용하려고 했었기 때문에 13개의 거대한 건물들은 각기 계단을 설치해서 건축했다. 이 지붕위에는 거의 십만 명의 인명을 한꺼번에 유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더군다나 이 지붕위에 올라가면 손기정 마라톤때 달리던 들판 외에도 시내경관을 한꺼번에 관찰할 수 있다.
건축담당 관련자외에 도시 관광책임자는 „이 지붕위에는 탕고춤을 출 수 있는 면적뿐 만아니라 극장, 비치 배구장, 운동장, 도시공원 그리고 먹거리시장 들도 들어설것“이라면서 시민들이 도시길을 한가롭게 걷는 산책지로 모두에게 열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뉴욕에 있는 하이라인 (독일Hochbahntrasse)을 본뜬 이 계획을 쉬피겔 잡지는 보도한다. (자료제공 한창옥)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