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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14.09.23 00:28
임동락(61) 동아대 예술대학 조각과 교수의 조각 작품이 북유럽의 네덜란드 동부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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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락(61) 동아대 예술대학 조각과 교수의 조각 작품이 북유럽의 네덜란드 동부에 세워졌다
임교수는 자신의 작품 “포인트- 성장(Point- Growth)”이 네덜란드 동부도시인 에드(Ede) 시의 중앙광장에 설치되었으며, 작품의 제막식이 오는 9월 23일 오후 3시에 Ede 시장과 주네덜란드 한국대사와 HVA 문화재단,미술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네덜란드 신문 보도
네덜란드의 에드(Ede) 시는 62에이커의 조각공원과 반 고흐의 해바라기, 아를르 다리...와 피카소,몬드리안등,의 소장품으로 유명한 크뢸러 뮐러 미술관(Koiier-Muller Museum)이 있으며, 이번 임교수의 작품은 미술관과 연계된 도시조각공원 프로젝트로서 도시 중심가에 세워졌다. 임교수의 “Point-성장”은 좌대를 포함해 작품 전체 높이 5m, 가로 3m, 크기로, 스테인레스 스틸과 브론즈의 재질로 제작 되어졌으며, 작품의 형태는 마치 “알을 깨고 나오는 나뭇가지의 새순의 형상”을 취하고 있는데, 표면이 거울처럼 매끄러운 원형(구)의 형상으로 역사적인 교회와 더불어 주변 형상을 투영하여 반영을 한다. 그 틈 사이를 비집고 새로운 생명의 새순이 성장하는 브론즈 재질의 나뭇가지 형상은 미래를 향한 인간의 꿈과 희망을 표현한 작품이다. 임교수는 “2012년 4월 중순께 주네덜란드 한국 대사관을 통해 네덜란드 HVA 컬쳐 펀드 측으로부터 작품 ”포인트- 성장(Point- Growth)“을 네덜란드 동부 도시인 에드(Ede)라는 도시중심지에 설치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고 이를 수락 했다” 고 밝혔다.
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 이기철 대사는 “HVA 컬쳐 펀드에서 파리 라데팡스에 설치된 임교수의 작품을 보고 그의 작품을 높이 4~5m 크기로 도심에 세울 것을 요청을 해 와서 이루어 진 것”으로 안다며, “그간 한국과 네덜란드의 관계는 네덜란드가 일방적으로 한국에 베풀어 왔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이 네덜란드에게 베풀어준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동락 교수는 2006년 프랑스 파리의 신도시 라 데팡스 광장 초대전을 시작으로 2007년 독일 바덴바덴시의 초대전을 가진데 이어, 2012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야외조각 특별초대전과 69회 베니스 영화제 특별상 작품으로 선정되어 미국 헐리우드의 영화배우며 감독인 로버트 레드포드에게 수여했다. 최근에는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로 그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임교수가 최근 네덜란드 TV 방송과 인터뷰한 내용 중 작품에 관련된 부분을 발췌해 정리해 본다. 1.
작품의 제목과 재료는 무엇인가? 이번에 설치된 작품의 명제는 “Point-성장”이며 크기는 5m로서, 스테인레스 스틸과 브론즈로 제작 되어졌다. 2.
작품에 대하여 설명한다면? 작품이 마치 “알을 깨고 나오는 나뭇가지의 새순의 형상”을 취하고 있는데 둥근 형태의 알의 형상은 일반적으로 “생명의 태동과 탄생”이란 의미를 갖고, 나뭇가지는 “성장”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다시 말하면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더욱 성장해 가는 에드 시를 상징한다고 볼수 있다. 3.
작품과 설치된 장소와의 관계성은? 작품을 의뢰 받고 구상하기 위하여 2년 전에 현재의 장소를 다녀갔다. 이 장소는 에드 시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고 동시에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중요한 곳 인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고심을 하여 구상한 작품이다. 스텐레스 재질로 제작된 원형(구)의 형상은 역사적인 교회와 더불어 현재의 주변 형상을 투영하여 반영을 한다. 그 틈 사이를 비집고 새로운 생명의 새순이 성장하는 브론즈 재질의 나뭇가지 형상의 작품은 미래를 향하여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발전하는 에드 시를 표현한 것이다.
임동락 교수 양력
홍익 대학교 미술대학 조각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문화체육부 자문위원 역임. 광주 비엔날레 조직위원역임.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전시 심의위원 역임.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조각분과 위원장)역임.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 조형물 심사위원장(전북도청) 부산 국제 영화제 자문위원 역임 부산 국제 아트페스티발 운영위원장 역임. 부산 국제 바다미술제 운영위원장 역임. 부산 국제 야외조각 심포지움 운영위원장 역임 한국 현대조각회 회장 역임.석당 미술관장 역임. 현 재: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조각과 교수 (사)부산 비엔날레 이사 한국 현대조각회 고문 메종 드 아티스트(프랑스) 벨기에/네덜란드 유로저널 신인숙 기자 eurojournal2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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