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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4.10.14 07:42
본 분관 국경일 경축 리셉션 -호텔 쾨닉스호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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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분관 국경일 경축 리셉션 -호텔 쾨닉스호프에서 개최 본 분관(총영사 권세영)은 개천절 행사를 10월8일 저녁, 본(Bonn) 시내 라인강 옆에 위치한 쾨닉스호프 호텔에서 다른 국가 총영사와 관계자, 본 시장을 비롯 한국과 관련된 회사 사장과 소장, 본 대학 한국어과 교수, 교민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멋진 경축행사를 열었다. 6시부터 입장할 수 있는 홀에는 피아노 생음악이 연주되고 있었다. 6시30분부터 시작된 경축행사는 김영진 테너가 애국가와 독일국가를 부르며 시작되었다.
권세영 총영사는 환영인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기원전 2333년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이 건국되었음을 축하하는 자리다. 오늘 경축행사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그는 또 ‘1990년 처음 독일 본에 근무하게 되었는데 이제 총영사 자격으로 다시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하였다. 작년에 한독수교 130년을 맞이한 한국과 독일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여러 면에서 상부상조하는 관계라고 하면서 이 자리에는 파독광부와 파독간호사가 참석했는데 이들은 현재 독일에서 모범시민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자랑스럽다고 하였다.
유르겐 님취(Juergen Nimtsch ) 본 시장은 축사에서 여러분도 알다시피 지난 10월3일은 독일의 경축일이었다며 독일의 통일 기념일과 한국의 개천절이 같아 두 나라는 공통점이 참 많은 것 같다고 하였다. 유르겐 님취 시장은 한국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서 친환경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고 있으며 2주 전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만나서 세계 기후에 대한 회의를 했음을 전하며 한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일들이 많다고 하며 마지막 말은 한국어로 ‘오늘 한국 좋은 기분!’ 이라고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제 1부 작은 음악회는 김세영 소프라노가 오페라 곡 ‘Vilia Lied(웃긴 과부)’와 김영진 테너의 ‘Dein ist mein ganzes Herz’를 들으며 감동의 세계로 빠져 들었다.
이어서 바이올린(유화평, 이명은)과 첼로(오유진), 피아노(윤효정, 장주연) 가 함께 한 연주와 그 연주에 맞춰 두 성악가가 부른 ‘신아리랑’과 ‘그리운 금강산’은 행사를 더욱 즐겁게 하였으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쾰른 경찰청에 근무하는 동포2세 김 안드레아스가 ‘건강을 위하여! 한국과 독일의 번영과 건승을 위하여!’ 를 외치고 다 함께 건배하였다.
양 국기가 새겨진 케이크가 실려오고 Juergen Nimtsch 본 시장, 권세영 총영사, Petra Wassner NRW Invest 소장, Michael Storm 명예영사가 케이크 커팅을 한 후 뷔페가 열렸으며 라인강을 바라보는 정원에는 요리사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서 손님들을 접대하였다.
이날 국경일 리셉션은Jewgenij Schmagin 러시아 총영사, Zvonko Plecas 크로아티아 총영사, Mihai Botorog 루마니아 총영사, Michael Storm 명예영사, Petra Wassner NRW Invest 소장, Jakobi 소장, Juergen Nimtsch 본 시장, Wolfgang Griessl IHK 본 소장, Richard Kinley UNFCCC 부사무총장, Dr. Kuehnhardt 본 대학 교수이자 ZEI 연구소 소장, 박희석 교수, 그리고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최월아 회장, 고창원 글뤽아우프회장, 김원우 체육회장, 윤행자 한독간호협회장, 안순경 독한 협회 부회장, 한호산 전 독일 유도국가대표 감독 등 동포사회 각계 대표 250여 명이 참석하여 경축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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