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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4.10.20 21:01
프랑크푸르트한인회 2014년 정기총회, 박선유 회장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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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 2014년 정기총회, 박선유 회장 재선출
프랑크푸트지역한인회 2014년 정기총회가 18일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별관에서 개최됐다. 박선유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년 동안 1,5세와 2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인회의 새로운 버팀목 역할을 한 것과 동포 원로와 이민 선배들이 애정과 관심을 보여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재독한인총연합회, 재독한인간호협회 등 여러 한인단체들의 협력을 통해 원활한 운영을 할 수 있었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회장은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의 협조와 후원 등으로 각종 행사들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던 점도 밝혔다. 다만 한가지 한국주재상사의 참여가 여전히 부진한 점을 아쉬워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금년 광복절 체육행사에서 100 여명의 회원이 참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게 되어 무척 기뻤다며 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했다.
이어서 사업 및 업무보고, 재정보고, 감사보고 등이 순서에 따라 진행되었다. 제28대의 사업 중 특기할 만한 점으로 한인회측은 2013년 송년잔치에 경비가 많이 나가는 국내 연예인 초청을 하지 않고 한인회 임원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한 것을 꼽았다. 적자보기가 일쑤인 송년잔치 행사가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5천 유로 흑자를 남겼다고 강조하고 수입 중 1천 유로는 총연합회가 펼치는 행복의 쌀 나누기 캠페인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인회측은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 사업 중 적자가 난 사업으로 카니발 행사를 들었다. 적자는 메인 스폰서인 현대가 애당초 약속한 4천유로 후원금을 끝내 지불하지 않아 발생했다며 적자원인을 현대측의 비협조와 불성실에 돌렸다. 미수금은 일단 박선유 회장의 차용금 형태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인회는 처음으로 프랑크푸르트 시 카니발 행사 참여에 대해서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젊은세대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한인회측은 카니발보다 다른 형태의 문화행사를 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에서 벌이는 전통적인 사업은 카니발 참여 외에도 총영사배 남부지역배구대회, 광복절 행사, 송년회 등이 있다.
마지막 순서는 제29대 회장 및 감사 선출. 안영국(위원장), 황만섭(위원), 선경석(위원)씨 등이 선관위를 구성했다. 회장 입후보자는 현 회장인 박선유씨가 단독출마. 간단히 찬반을 묻은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박회장이 무난히 재선출됐다(31명 투표, 찬성 29, 반대 1, 기권 1). 또 수석감사에는 윤기대 자문위원, 감사에는 문영희 제28대 감사가 선출됐다. 박선유 회장은 2 년전 제28대 임원진을 구성할 때 청장년층을 대거 기용하면서 차기 회장단부터 세대교체되기를 기대했으나 아직은 여의치 않아 제29대 회장에 다시 나오게 되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박회장은 재선 소감에서 앞으로 젊은 임원들이 주축이 되어 더 많은 일을 하기를 바란다며 자신은 임원들과 함께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한인회 원로들에게는 젊은 세대가 하는 일이 다소 낯설더라도 사랑과 인내로 지켜봐 주기를 당부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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