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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5.01.01 02:58
독일 베를린에서 양창영 의원과 유재중 의원, 동포대표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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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양창영 의원과 유재중 의원, 동포대표간담회 가져 독일 베를린을 방문 중이던 새누리당 양창영 의원과 유재중 의원은 지난 12월26일 저녁시간에 고향식당에서 베를린 동포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성철 공사겸 총영사, 이봉기 통일관, 하성철, 현베를린 한인회장, 김대철 신임회장, 김금선 현간호요원회장, 신임 김도미니카 회장, 신성식 현 글릭아우프회장, 오상용 신임회장, 안희숙 평통 베를린분회장등 16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을 승계한 양창영 의원은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며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이다. 양 의원은 간담회에서“지난 10월10일 복수국적 허용연령을 55세 이상보다도 더 낮추어 만45세 이상으로 하는 국적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국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45세까지 낮추는 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한 이유는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외동포의 소중한 인적 자산을 대한민국의 발전에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복수국적자의 최소연령을 만 45세로 하향 조정 하자는 의도”라고 전하면서 “한국 정부는 해외동포라는 인적 자산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제10차 국적법 개정을 통해 제한적 복수국적 취득을 허용, 2011년 1월부터 만 65세부터 복수국적을 허용 해왔으나 고령의 동포들만 고국에 거주가 허용 됐을 뿐 실질적인 복수국적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고, 한국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만 65세에서 55세로 낮추는 국적법 개정안을 심의했으나 통과되지 못했다. 양 의원은 ‘재외동포 국적회복 기간 단축, 재외동포 자녀 병역이행 제도 개선, 해외거주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 재외동포타운 조성’ 등 정책제도를 개선하고자하는 포부를 역력히 밝혔다. 한편 양 의원은 이번 연말 함께 해외출장중인 정책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며 새누리당 부산시당 위원장인 유재중 의원(남북관계 및 교류협력발전특별위원회)을 소개했다. 한반도 통일을 위해 활동 중이고 통일에 관한 자문을 받고 있다는 유 의원은 “이번 기회에 공산 체코국민의 민주화 통합과정의 문제점도 더 많이 알고 싶었고, 또 직접 독일통일현장을 둘러보면서 분단의 역사를 직접 접하고 싶었다.”고 덧붙이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이다“ 와 ”한반도 평화통일기반조성과 드레스덴 선언 등 대북·통일 정책“의 중요성을 주장하면서 ”한반도의 통일은 한국경제가 실제로 대 도약 할 수 있는 기회 이며 강대국으로 갈수 있음”을 강조 했다. 아울러 국가발전에 커다란 도움을 준 파독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외교부에서 여러 가지 로 지원을 해야 하는 점을 공감한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 저 출산율과 고령화로 인한 문제점도 언급했다. 이날 두 의원은 베를린 동포대표들과 ‘동포 권익신장’ 건의사항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하성철 베를린 한인회장은 오랜 세월동안 염원해왔던 커다란 공간의 ‘베를린 한인회관 확장증축’ 관련사항을 보고 했으며 김금선 간호요원회장은 노후를 맞은 파독근로자들이 고국 방문시 저렴하면서도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팬션을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 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두 의원은 독일 베를린 통일현장을 탐방하면서 ‘포츠담 회담‘ 과 ’분단의 역사‘를 다시 실감했다’는 소감도 전했다. 양창영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 하면서 “절박한 여건 속에서도 열정과 피땀으로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해외동포가 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독일 동포들을 격려했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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