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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15.01.27 02:52
[기업탐방] 판아시아 (PAN ASIA)가 유럽 아시아식품 유통의 강자로 떠오른다.
조회 수 17255 추천 수 0 댓글 0
무일푼,혈혈단신으로
오스트리아에 건너온
청년이 이룬
기적의 기업 판아시아 (PAN ASIA)가
유럽 아시아식품
유통의 강자로
떠오른다.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에서 비엔나 국제 공항방향으로 약 30분을 달려 고속도로 왼쪽에 위치한 푸른 색 대형 건물이 바로 이번 기업 취재를 위해 방문한 한국 및 아시아 식품 유통 기업 판아시아 (PAN ASIA)이다.
판아시아
(PAN ASIA)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
한국어는
거의
들리질
않고
대부분
오스트리아말,
중국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와,
진열대에
놓여
있는
한국식품
샘플들만
아니라면
한국
식품
유통기업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질
않는다.
판아시아
정종완
대표는
1979년에 영어권도
아닌
오스트리아에
혈혈단신으로
건너와
대사관
현지직원
근무에
이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중대형
한식,일식당을
11개,
아시아식품점을
동업자와
같이
혹은
독자적으로
운영하면서
이들
한식,일식당에
납품되는
식품,식자재들에서
비지니스
감각을
얻어
도전한
것이
오늘날
판아시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스시
보편화로
한국인에서
중국인들까지
스시
고객으로
확대되면서
일식품
소비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일식당과
일본인
식품점
등을
중심으로
증가되어
판아시아
(PAN ASIA) 성장에 발판을
이루는
데
그
동력이
되었다.
정대표와
장시간
판아시아에
대해
설명을
듣는
동안
정대표는
한마디
한마디가
자신감과
함께
힘이
들어가
있었다.
그의
마음
속에
내놓은
말들에서는
아시아
식품
유럽
유통의
강자를
꼭
달성하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으로
취재
기자마저
정대표의
말
속에
빨려들어
갈
정도였다.
아시아
식품
유럽
유통의
강자를
목표로
하루도
쉬지않고
머리를
맞대고
노력한
결과,
매년
승승장구해
2002년 03월
자본금
5만
유로로
창업이래
매출이
급성장
해
와
최근에는
매
3 년마다
총매출이
2 배씩
증가할
정도로
급성장해
온
판아시아
(PAN ASIA)는 본사도
확대가
불가피해
창업이래
3 번씩이나
옮겨야할
정도였다.
2011년에는
본사와
지사의
총매출이
2260만유로를 달성한
이래
2013년에는 총매출액이
3002만유로(4052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거의
중대형기업으로
성장했으며,보유
재고만도
1000만
유로(약
1200만불
정도)에
이르렀다.
2014년의
경우는
연초
목표로
삼아온
3700만 유로(약
5천만
달러,잠정
집계)가
무난히
달성된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현재
직배송국가가
오스트리아,독일,이탈리아,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등
8 개국이며
영국의
경우는
지사가
직접
도소매
판매에
나서고
있다.
지사로는
2006년에 영국
런던지사,
2007년 폴란드
바르샤바
지사,
2012년 3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사를
세웠고
2013년에는 이들
지사가
각지사별로
1500제곱미터의 별도의
창고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이어
2013년 11월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지사를
설립해
유럽
내에
본사와
함께
총
4 개국의
지사가
운영되고
있다.
ㄴ 헝가리 부다페스트 지사 ㄴ회사 창고
영국지사는
총
12명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영국,스코틀랜드,아일랜드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3년 한
해
매출이
340만불(255만
유로)을
기록했다.
폴란드 바르샤바 지사는 폴란드,리투아니아,체코를 담당하고 있으며 12명의 직원이 2013년 한 해동안 310만 달러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그리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사에서는 12명이 근하고 있으며 독일,프랑스,네델란드를 담당하며 2013년 450만불(341만 유로)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제
한
살에
불과한
헝가리
지사는
6 명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다하면서,
중국수퍼와
공동으로
도소매
센타를
개점해,
한국식품
전용
테스트
판매장,콜센타를
운영하고
있다.
판아시아 (PAN ASIA)의 대표 거래처와 브랜드는 한국 ,중국,일본,미국, 베트남,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 스리랑카, 세네갈 등 30 여국가 400여 거래처를 가지고 있으며, 이또한 빠른 속도로 증가되고 있다. 특히,판아시아 (PAN ASIA)의 주요 고객 분포도를 보면, 유럽 내 한식당 350개,일식당 820개,중식당 1920개,현지인 식당 310개,그리고 기타 185개 업체로 유럽 내 3485개 식당들에 식품,식자재 납품을 하는 등 유럽 내 식당들을 장악하고 있다. 식품업체 및 중도매상에 납품하는 경우로는 유럽 내 한국 식품점 85개,일/ 중식품점 205개, 현지인 식품점 60 개등 총 350 개 식품점에 식품,식자재 납품을 하고 있다.
전체
고객
4090 개 업체중에서
한국
고객은
430여개로
전체
고객의
11%미만에
불과할
정도로
현지인
중심,
즉
현지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었지만,
최근에는
한국식품에도
관심이
크게
증가해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판아시아
(PAN ASIA)는 한류
영향,한식
세계화
등으로
한식에
대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2015년부터 한국
식품과
식자재에도
더욱더
심혈을
기울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
먼저,
매장
설립보다는
독일과
영국을
시작으로
홈쇼핑(온라인
쇼핑)에도
주력하여
한인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수록
준비를
하고
있어
또다른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판아시아
(PAN ASIA)의 정직원
수는
2015년 1월
현재
본사
42명(한국인
9명)을
포함해
지사까지
8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지인
고용률을
높여
현지
사회
기여에
앞장
설
뿐만
아니라
현지
사회
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정규직 직원보다는 정규직만을 고집한 결과로 한국인 직원들뿐만 아니라 현지 직원들이 애사심을 갖도록한 결과, 현지에서 발생하는 크고작은 문제 등에는 현지 직원들이 해결을 위해 발을 벗고 뛰고 있어 회사의 고용정책이 옳았음을 보여주고 있고, 향후에도 신규채용의 경우 현지인 고용에 좀더 배려를 할 계획이다.
판아시아
(PAN ASIA)는 처음
비엔나
19구에
약
700m² 규모의 냉동/상온
창고를
임대하여
사업을
시작했고,
2006년에 비엔나
Westbahnhof로 약
1600 m²의 창고로
확장
이전하였으며,
2009년에 현재의
Nieder Oesterreich Goettlesbrunn에
위치한
부지
10.000 m²에 건물
3000 m² 규모의 창고를
직접
매입하여
옮겨
오게
되었다.
판아시아
(PAN ASIA)가 2002년
설립
당시
비엔나에는
한인이
운영하던
수입
유통업체들의
규모가
많이
영세했을
때였고,
처음
사업을
구상했을
때는
한국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생선
도매를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
당시
생선
도매는
Nord See나 Cherny 같은
현지회사만
있었는데
이전에
식당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쪽
분야를
생각하게
되었고,
마침
현지회사가
Konkurs로 이전하게
되어
그
회사의
메니저가
정대표와
합류하게
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독일과
영국등
유럽
각
지역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수입유통회사가
많이
설립되게
되었지만,
이들
회사들과
판아시아
(PAN ASIA)의 차이점은
이들
회사들이
위치한
국가나
지역의
경우
다수의
한인들을
기반으로
판매를
하게
됨으로써,
어느
정도의
내수시장이
확보된
상태라면,
비엔나
지역의
경우
예나
지금이나
전체
한인
규모가
2000명이 채
안되는
상황에서
한인들만을
대상으로
영업한다는
것은
시장이
너무
협소하여
큰
경쟁력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판아시아
(PAN ASIA)는 다른
경쟁사들이
미처
생각지
못한
분야인
일식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여
차별화를
시도하게
되었다.
당시
정대표가
비엔나에서만
6개의
일식당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이
분야에
대한
사전
정보가
많았고,
시장
특성이나
경쟁사에
대한
다수의
정보들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참고로
고객들이
판아시아를
떠올릴때
가장
먼저
갖게되는
이미지가
일식분야의
모든
재료를
취급하는
업체로
생각하고
있어,
이
때의
사업방향이
잘
결정되었고
오늘날
판아시아
(PAN ASIA)의 창업
모태가
되었다.
일례로,
오스트리아의
경우
약
15년
전후를
기점으로
일식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과
성장으로
스시
식당을
열기만
하면,
다들
장사가
잘되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절이었다.
반면,
요즘에는
대형화된
중국식당들이
일식과
중식이
혼합된
뷔페
메뉴로
외식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그리고,
한식당을
운영하는
한인들에게
다행스러운
소식은
한식이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에게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발
맞추어
판아시아
(PAN ASIA)도 2011년
한국식품을
약
500만불
정도를
수입했고,
슬로바키아,
폴란드,
오스트리아,
영국
런던
지사에서
한국
농수산물
유통공사의
후원
아래
한국식품판촉전을
시행하면서
한국식품에
대한
수입규모를
늘려
갈
계획을
세웠다.
현재,
체코와
슬로바키아
지역의
경우도
일식이
점차
성장해
가는
추세에
있으며,
폴란드와
헝가리
지역은
2008년 경제위기
전까지
많이
활성화
되었던
시장이
다소
주춤해진
상황으로,
일식이
활성화
될
경우
스시재료인
각종
생선류와
새우류
및
일식
부재료가
많이
판매되는
반면
중식의
뷔페가
활성화될
경우
춘권이나
냉동
생선류
및
중식
관련
부재료의
판매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현지
상황을
중심으로
판아시아
(PAN ASIA)는 전체
유럽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기
위하여
지사
설립에
박차를
가해
이들
지사들을
통한
매출이
증가하면서
구매력이
높아져
보다
좋은
조건으로
상품의
수입이
가능해
졌다.
또한,
판매에
있어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해
드릴
수
있는
능력이
확보되게
되었다.게다가,
지사들을
통하여
현지에
있는
중소규모의
유통업체를
발굴하여
그들에게
공급하는
수입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모든
유통
회사들의
공통된
목표는
질
좋은
제품을
다른
경쟁사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여,
좋은
마진을
보면서도
경쟁사
보다
싸게,
또한
소비자가
원하는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판아시아(PAN
ASIA)는 급성장하는
매출뿐만
아니라
상품의
공급처를
다양화
하고,
직접
공장에서
발주하여
중간
유통없이
최종
소비자(식당,
업체)에게
공급하며,
또한
OEM(주문자상표 부착)
제품으로
여러가지
자체
상표를
등록하여
품질개선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
판아시아
(PAN ASIA)는 한국식품
및
아시아
식품에
대한
유럽
최대
유통
회사로
부상을
꿈꾸면서
정
대표를
비롯한
전직원이
하나가
되어
유기적으로
함께
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또다른
장점을
자랑하고
있다.
정종완
대표는
사업
성공의
목표이외도
판아시아
(PAN ASIA)의 성장
발상지인
오스트리아의
한인사회
발전에도
" 주어진 책임에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는
당연하다는
듯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 아울러, 유럽사회에
한식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는
일에
앞장섬으로써
자랑스러운
한국을
더욱
더
널리
홍보해
나가도록
하겠다.
또한,
저희
회사를
아끼고
애용해
주시는
많은
슈퍼마켓,
식당
및
일반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고객의
만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
"고 밝혔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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