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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15.02.03 04:43
실비아 박, 재영 한인 최초로 영국 MBE 훈장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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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박, 재영 한인
최초로 영국 MBE 훈장 받다.
지난 1월 30일 버킹험
궁전에서 실비아 박 여사가 MBE (MEMBER OF ORDER OF THE BRITISH
EMPIRE) 훈장을 차기 왕위 계승 1번인 찰스
황태자로부터 직접 받았다. 훈장을 받은 이유는 영한 협회(BRITISH
KOREAN SOCIETY)의 행사 담당 이사로서 30여 년간
영국과 한국의 외교. 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였다.
영한 협회는 한국을 이해하는 영국인들과 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1956년에 설립되어 양국의 전.현직 대사.
외무부 직원들과 정치. 문화.
금융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회원으로 있으며,
양국간의 문화 교류를 통하여 관계 발전에 큰 몫을 담당하는 민간 외교 창구이며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받아 들이는 행사로 한국 식당들을 순례하며 한국 음식 알아가기와 연말에는 국회의사당에서 영국 전통 만찬을 한국인들에게 선보이기도 한다.
실비아 박 여사가 주도하여 지난 2009년
3월 26일 국회 의사당 하원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 정세에 관한 강연회에는
영국에 있는 남한의 천 영우 대사와 북한의 자 송남 대사가 함께 참석하여 남북간의 문제를 격의 없이 토론하는 획기적인 행사도 있었다.
영국의 훈장은 5가지로 구분되며 이중
GBE, KBE 2가지는 기사 작위에 해당된다. 훈장 수여식은 일년에 25회가 있으며
1회 수여식에 평균 100여명 정도로서
홀리루드 하우스, 버킹험 궁전, 윈저 성,
세 곳에서 나뉘어서 행해지며 여왕이 참석을 못할 경우는 찰스 황태자를 비롯한 왕실 가족들이 수여식을
주관 한다. 수여식에는 훈장 수상자 외 3명의 가족이
참석하여 수상식을 지켜볼 수 있는 영광을 가진다.
1월 30일 버킹험
궁전 수여식에는 89명의 훈장 수상자와 가족 친지를 비롯하여 약
400여명의 민간인들과 군인들이 참석 하였으며 챨스 황태자는 훈장 수여시 특히 박여사가 입고있는 한복에
관심을 표명하고 한국방문한적이 있다며 다른 수상자와 달리 많은 시간을 할애 하였다. 전통 한복은 참석자 가운데 유일하게 군계일학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옷으로 모든 사람들이 칭찬하는 옷이 되었다. 에딘버러에서 오신 퇴역장교 한분은 한국사람이라고 하니 현대차,
삼성 모발폰을 이야기 하며 대한항공의 땅콩회항 사건에 한
10년쯤 감옥가는것이 아니냐고 물어와 황당하였다.
실비아 박 여사는 이화여자 대학교 정치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부 영사과를 첫 직장으로 시작하여 홍콩에 있는 영국계 회사를 거쳐 70년대 초반에 영국에 정착하였으며 1977년 한국 관광공사 런던 대행소장을 지내면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본인이 해외 생활을 하며 느꼈던 어려움들을 절실히 생각하며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는 취지로 영한 여성 협회(BRITISH KOREAN WOMAN’S SOCIETY)를 설립해 재영 한인 여성에 대한 상담과 지원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실비아 박 여사의 MBE 훈장 수상 소식을 들은 재영 교포 모씨는 “정말 자랑스럽고 또자랑스럽다. 영국의 교민 사회 역사가 40여년 조금 넘게 일천한 가운데 영한 협회라는 한 우물을 꾸준히 파오며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활동에 대한 당연한 결과이다. 이제 이민 1.5, 2세대들이 각 분야에서 더욱 더 활약해서 제2, 제3의 박 여사 같은 분들이 나오면 좋겠다.”라며 기뻐하였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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