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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5.03.10 06:49
재독호남향우회 2015년 정월 대보름잔치-민속공연으로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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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호남향우회 2015년 정월대보름잔치-민속공연으로 한판
재독호남향우회(회장 손종원) 정월대보름잔치가 3월7일 중부독일 보트롭(Bottrop) 벨하임어 종합학교 대강당에서 여러 민속공연과 함께 흥겹게 진행되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정월대보름잔치는 이흥국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먼저 여는 마당으로 한국에서 온 임실 필봉농악이 깃대를 선두로 농악을 선보이며 입장하였다.
국민의례 후 재독호남향우회 손종원 회장은 환영인사에서 ‘멀리서 오신 전라북도 임실군의 심민 군수님을 환영하고, 유제헌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손님과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즐거운 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재유럽한인총연합회장(박종범)의 격려사를 김희진 재유럽총연수석부회장이 대독한 후 여러 축사가 이어졌다. 유제헌 연합회장은 ‘한국에는 아주 유명한 단체가 3개 있다고 하는데 그게 여러분들 잘 알다시피 고려대동문회, 해병전우회, 호남향우회다. 하지만 독일은 좀 특별하다. 이곳에 사는 우리는 고향이 하나가 아니고 2개나 3개를 가지고 있다. 나의 고향, 어머니 고향, 아버지 고향, 남편의 고향, 아내의 고향 등 여러 고향이 있는데 이 자리에 다른 지역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호남향우회 행사에 영남향우회나 충청향우회 분들이 와서 축하해주는 게 이곳의 정서이며 우리의 고향은 어느 한곳에 있지 않고 지역을 떠나 대한민국 전체가 우리의 고향이다’ 고 하였다.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는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으며, 전라남도 이낙연 지사의 축사는 유럽출장소 김기철 소장이 대독하였다.
임실군에서 온 임실 군수는 인사말에서 ‘재독호남향우회 정월대보름잔치에 함께 하게 되어 더없이 영광이다. 임실군은 전라북도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라선 철도와 전주~광양간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수도권에서 2시간 30분이고 전주한옥마을에서는 30분 거리로, 생활이 편리한 대도시 배후 농촌지역이다. 오늘 함께 한 임실 필봉농악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로써, 국내에서도 최고의 문화예술단으로 잘 알려져 있으니 오늘 필봉농악과 함께 어린 시절의 추억과 고향의 정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서 재독문인작가 전성준 씨가 지은 ‘호남애향가’를 직접 낭독하였다.
감사패 증정에는 전라남도지사 감사패는 박선유, 김평님, 김창선, 김원우, 박성예 등 5명, 전라북도지사 감사패는 임수자, 김영훈, 김영희 등 3명이 받았다.
손종원 회장은 내빈소개에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여러분이 다 내빈이기에 다같이 박수로 대신하자’고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임원들이 손수 정성껏 준비한 음식은 대인기였다.
7시부터 진행된 제2부 순서는 여흥현 사회자가 진행했다. 큰소리 예술단(단장: 장필녀)이 펼치는 난타, 사물놀이, 우리춤, 우리가락, 우리소리와 최근순 경기명창, 필봉농악팀의 남도창과 풍물놀이가 계속 이어졌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필봉농악(팀장: 송하중)의 공연은 역시 으뜸이었다.
행운의 경품에는 500 유로의 복주머니가 3개나 있었는데 김희수, 장경옥, 박선애 씨가 행운을 잡았다. 춤과 노래자랑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던 교민들은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멀리서 참석한 베르린팀들은 호텔에서 쉬고 내일 간다고 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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