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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015.03.17 19:10
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 분규와 갈등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승화된 한인회로 재도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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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 분규와 갈등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승화된 한인회로 재도약해
재스페인 한인사회가 그동안의 분규와 갈등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승화돤 유럽 내 매우 모범적이고 아름다운
한인 단체로 재도약의 길을 선택했다.
이는 지난
2 년전 한인회장 선거에서 발생했던 불미스러움을 극복하고 당시
당사자들이 서로 양보하고 후원하면서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 한인회 역사에서 모범을 보이는 한인회로 승화했음을 보여준 것이다.
2 년전 한인회장
선거에서 이길수,김영기 두 후보의 대립과 갈등으로 양분화되었다가 불과 몇 개월 만에 2 년 임기의 회장직을 이길수 후보가 먼저 하고 김영기 후보가 서로 1 년씩 맡아
한인회를 운영하기로 하면서 당시의 분규는 어느 정도 미봉책이 마련 되었지만 불안함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그 미봉의 결말과 미덕으로 승화를 위한 완결은 이번 총회의 회장 선거를 통해 아름답게
매듭을 지었다. 이번 총회 신임 회장 선거에 이길수 후보가 재출마하자 당시 경쟁자였던 김영기 현 회장이 회장 출마를
고사하고 회장직을 양보하면서 이길수 후보가 신임회장으로 단독 출마해 당선됨으로써 재스페인 한인사회가 어느 한인 사회 못지 않게 수준이 높고, 한인들 구성원들이 진정으로 친목과 화합의 길을 열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 주었다. 지난 3월 7일(토) 오후 5시,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
‘2015년 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 정기총회를 위해 먼 길을 불구하고 한인사회를 하나로 화합하는데 일조하고자
달려온 60여명의 한인 대표자들이 모였다. 스페인 차세대위원장인 이진우씨의 사회로 국민의례의 식순에 따라 국기에 대한 경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 제창으로 회의장은 숙연한 분위기가 되었다. 개회식이 시작되고 김영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느 한인사회나
크고 작은 여러 가지 다툼이 있듯이 스페인 한인 사회도 파란만장한 일들이 많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화합하고 발전하는 한인회가 되기를 바라며, 본인은 심사숙고 끝에 차기 회장 후보에 출마하지 않은 것이니 단독 출마한 이길수 후보자를 지지하고 응원해주기를 바란다”는 간절한 부탁과 함께 이제부터는 하나가 되는 재스페인 한인사회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의 대의원 41명 중 참석인원 31명(위임장 포함)으로 정기총회의 성원이 성립되어 회의는 속전속결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2년동안 있었던 다양한 활동보고와 결산보고를
마친 후 정기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소개하여 함께 모인 이들에게 서로를 알아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대의원들의 소개 중 가장 큰 박수갈채를 받은 이는 Cáceres의 김영구 대의원이었다. 그 지역에서 태권도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구씨는
지역사회에서 존경 받는 인물로 선정되어 시정부의 공립체육관이 자신의 이름으로 대대손손 불려지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재유럽한인총연합회의 웅변대회에서 스페인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한 고광희 대의원에도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2009년부터 여성가족부 장관의 위촉으로 활동하고 있는 코윈 스페인에 대한 지지와
지원도 아끼지 말아달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스페인 한인사회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니 원리, 원칙을 벗어나지 말고 오해가 있더라도 이해로 화합하고 엉킨 실타래를 가위로 잘라 쓸모
없게 하지 말고 그것을 하나하나 풀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스페인 한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자는 것들
거듭 강조한 후 선거관리위원장께 마이크를 넘겼다. 이어진 순서는 이원일 선거관리위원장과 강난구 선거관리위원의 진행으로 신임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준비가 이어졌고, 투표에 앞서 단일후보인 이길수 후보자의
선거공약이 이어졌다. 이길수 후보자는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 한인 사회발전에 기여하며 국위
선양과 민족 문화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재스페인 한인의 권익옹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어느 곳이든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발로 뛰며 일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지고, 모든 것을 투명하게 하겠다고 공약하였다. 또한, 인터넷망을 통하여 스페인의 활동이나 소식을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차세대들의 인재 발굴과 전문인 육성 지원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장학제도 및 전문인 교육 등을 실시하기 위한 제반 업무에 착수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재스페인 한인들의 화합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제29대 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의 투표 결과는 찬성 30명, 반대 1명으로 참석한 대의원 대부분의 지지를 받아 이길수 후보자가 28대를 이어 회장직에 당선되었다. 당선 후, 당선증과 총연합회의 기를 전임회장으로부터 인수받아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박수를 받으며
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는 분규를 종식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정기총회를 마치고, 참석한 각 지방의 대의원들과 참관인들은 그 동안 분규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었던 것에서 벗어나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한인들을
위해 매진하고 화합과 전진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뜻을 전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이길수 재스페인한인총연합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정기총회를 마무리하였다.
<사진 및 기사 자료 제공: 재스페인 한인총연합회 >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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