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관승 전 iMBC 사장 “한류 특별 강연회”
주독 한국문화원에서 개최
지난 6월16일(화) 주독 한국문화원(원장
윤종석)에서 교수보다 더 친숙하게 알려진 손관승 교수의 “한류”에 관한 특강이 개최되었다. 이날 케이팝을 사랑하는 다문화 청소년들과
다수의 독일 중년층이 참석하여 한류 경쟁력의 비밀을 끝까지 커다란 관심으로 경청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그들에게 익숙지 않은 이문화(異文化)일 텐데도 왜 대장금이 한류 사극의 아이콘이 되었는지, 베를린에 갑자기 50개가 넘는 한국 음식점 붐이 일어났는지, 그 이면을 알고자 했다.
MBC 기자, 베를린 MBC 특파원을 거쳐 iMBC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손교수는 한류문화의
발전과정을 방송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한 장본인이다.
전 베를린 특파원이 전하는 한류 경쟁력의 비밀
손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한류” 현상이
드라마와 음악을 거쳐 이제는 음식과 패션 등 전 분야에 걸쳐 세계적인 K-문화 열풍을 불러오게 된 원인과
과정을 생생한 체험담과 함께 들려줬다.
강연의 핵심주제는 한류가 지닌 경쟁력의 비밀. 특히 SNS 마케팅, 프로듀싱 작업의 국제적 콜라보레이션, 정부의 적극적 지원 등이 어떻게 지금의 한류열풍을 가능하게 했는지 구체적 사례와 함께 보여줬다.
강연자 손관승
MBC 기자, 베를린 MBC 특파원, iMBC의 대표이사를 거쳐 세한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 노마드』 『괴테와 함께 한 이탈리아 여행』 등의 저서를 쓰기도 했으며 엔터테인먼트와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강의를 하며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수퍼 시니어다. (자료제공: 주독 한국문화원)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