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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5.09.01 03:50
(사)재독한인총연합회 제 70 주년 광복절 행사 평가 및 전국체전단장 선임건 등 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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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독한인총연합회 제 70 주년 광복절 행사 평가 및 전국체전단장 선임건 등 임원회의 제 70 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와 제 45 주년 체육대회, 문화행사에 대한 평가회를 겸한 제 33 대 재독한인총연합회 임원회의가 독일 중부지역에서 열렸다.
26 명의 임원과 재독일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과 체육회 감사 등 34 명이 함께한 회의는 성공적인 광복절행사 개최와 전국체전 동포선수단장 선임으로 야기된 긴급현안이 일단락 된 분위기를 반영하듯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임원회의의 안건은 광복절 경축행사 평가회, 재독일대한체육회 탈퇴공문 접수, 전국체전 단장선발 및 기타 안건 순으로 진행 되었다.
김영길 총무위원장의 성원보고로 시작된 임원회의는 유제헌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광복절 행사에
참여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신 동포들과 지역한인회, 가맹경기단체 및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전례없이 8 대의 버스와 30 개 지역한인회 및 각 한인단체 등 2.000 여명이 참가한 행사는 아리랑파크 추진위원회에서 후원해 준 태극기가 물결치고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가슴 뿌듯한 감동과 행복한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광복절 행사는 재독일동포사회의 결집된 역량을 보여준 뜻 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처음 시도한 부모가 함께 참가하는 한글학교 운동회, K-POP 경연대회로 어린이와 젊은이들의 참여와 기쁨을 더한 행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체육회가 지난 6 월 11 일자 공문을 수차 총연합회에 접수한바 총연합회의 정관에 의하면 이미
총연합회를 탈퇴한 것이 되지만, 가맹경기단체로부터 접수를 보류해 줄 것으로 요청해왔고, 전국체전단장 선임으로 불거진 문제에 해결의 물고가 열린 시점임을 감안해 임원들의 허심탄회한 의견
표명을 부탁했다.
그간 전국체전단장 선임과 관련해 총연합회의 정기총회에서 반드시 바로잡으로라는 결정이 나오는 등
체전참가 자체가 불투명했었는데, 체육회 단독으로 선발해 문제가 되었던 김순복씨가 8 월 28 일 동포사회의 화합을 위해서 체전단장을 포기한다는 의견을 보내와 합의사항을 준수해 새로 단장을
선임해야 한다는 총연합회의 안이 전격 수용되었다.
유회장은 시간이 촉박한데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가맹경기단체, 재독일대한체육회가 적극 나서서 독일동포선수단이 무리없이 체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를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광복절 행사 결산을 고순자 재정위원장이 보고했다. 마감이 완료된 것은 아니므로 약간의 수정은 불가피 하다는 전재로 현재 수입이 31.895,27 지출 27.992,56 으로 3.902,71 유로의 흑자를 낸 행사가 되었다고 보고했다. 느낀 점은 임원님들이 야갼행사에서도 일을 하는 것은 무리가 되므로 앞으로 야간행사 중의 복권판매 등은 도우미들의 도움을 받는 방안이 바람직 하다는 의견도 내었다.
광복절행사 평가회
전체적으로 무난한 행사진행이었다. 체육행사가 늦게 끝나 야간문화행사가 지장을 받았다. 기념행사를 전과 같이 10 시 정각에 시작하고 대사관에는 하루 전에 와서 한인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10 시에 참가하는 방안을 건의 한다.
한글학교 운동회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웃음과 기쁨을 주었다. 축구팀이 많아 문화행사가 지연되니 축구경기에 한해 기념식과는 별도로 10 시 30 분에 시작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문화행사가 너무 늦은 밤 11 시가 지나서 끝나기 때문에 멀리서 참가한 한인회는 행사 중간에 출발을 해야하니 늦어도 10 시에 행사가 끝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젊은이들이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K-POP 경연대회는 좋은 시도이나 보다 철저한 기획이 필요하다.
체육회 탈퇴 공문처리
잘못된 전국체전 단장 선발로 불거진 체육회의 총연합회 회원탈퇴 문제는 체육회 임시총회를 거치지 않고 체육회 회장 임의로 중대 결정을 한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이 있음을 감안하고, 단장 선발문제가 일단락 되고 체육회와 함께 합의내용에 준해서 새로 단장을 선임해야 하는 현상황을 감안해 체육회의 탈퇴공문에 대한 문제는 회장단에서 일임해 처리한다 라고 결정. 체육회의 탈퇴공문은 체전단장 선발 등 체전참가 문제와는 연계하지 않고 체전참가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체육회와 대화로 풀어나가겠다 라고 유제헌 회장은 답했다.
전국체전단장 선발건 총연합회가 적극 나서서 해결해 줄 것을 요구받았고, 앞으로 대처 방안을 설명하고 총연합회가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는데, 그 약속이 지켜질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어려웠던 과정을 설명했다. 유회장은 연석회의의 의장 자격으로 지난 8 월 28 일 체전단장을 뽑기위한 회의를 소집했으나 김순복씨가 전격 체전단장 자리를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연석회의를 연기했다고 전하며,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 전국체전팀 등을 구성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다시 한번 독일동포들의 저력을 보여줘 성공적으로 체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와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국체전 단장 모집은 시간이 촉박해 신문광고는 불가능 한 입장으로 인터넷, 메일 등의 매체를 통해서 선수단장을 9 월 4 일까지 공모하고 9 월 9 일 연석회의를 소집해 결정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러나 이 모든 일들은 체육회가 적극 협조해야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으니 체육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기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대한 안건이 있었다. 다가오는 추석을 기해 쌀과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게 된다. 그리고 사랑의 쌀나누기 연말행사는 11 월 중에는 아헨농장에서 임원들이 모여 직접 김장김치를 담궈 불우한 이웃에게 정성과 사랑을 전달하기로 했다.
김순복씨에게 전국체전 응원단으로 접수한 분들도 반드시 재독한인총연합회로 속히 재 접수야 한다.
접수된 서류는 새로 선정되는 체전단장에게 전달하게 된다.
Tel. 06173-966 8919 Fax. 06173-966 8922 e-Mail: yoo@onbiz.eu Hd. 0172-656 3470(유제헌 회장) (글, 사진: 재독한인총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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