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프랑스에서 2015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실시한다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에서 한식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예산 지원을 통해 무료로 한식당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게 됨에 따라 외(요)식업 종사자들이나 한식 관련 업체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런던의 경우 재영요식업협회(회장 조현자) 후원으로 진행되며, 파리의 경우 재불요식업협회(회장 임남희), 프랑스한인회(회장 이상무) 후원으로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는 2015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사업에서 호텔항공관광교육재단(이사장 윤경숙, 이하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과 (사)한국외식산업진흥원(원장 변기효)이 선정되어 공동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경영주, 조리사, 홀서비스 등 세 분야로 나누어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전문 교수진과 한국의 김치교육 대모이신 김정숙 교수, 해외한식당 컨설팅 전문가 김민선 대표의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하게 된다.
런던에서는 10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많은 한식당이 위치한 뉴멀든에서 진행되며, 경영주 및 홀서비스 교육은 뉴와인스킨교회(UNIT 1, 167a HIGH ST, NEW MALDEN, SURREY KT3 4BH)에서, 조리사 교육은 한식당 수라(79-81 KINGSTON ROAD NEW MALDEN KT3 3PB)에서 개최한다.
파리에서는 10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경영주 및 홀서비스 교육은 파리침례교회(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조리사 교육은 한식당 사계절 레스토랑(15-17 av. Emile Zola 75015 Paris)에서 진행된다.
경영주 교육에는 최신 한식의 트랜드, 효율적인 외식업 경영기법, 마케팅 기법, 현지 성공한 한식당 사례 발표 등 경영주에게 필요한 교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리사 교육의 경우 전통 한식과 상차림, 한식 코스요리, 한식 단품요리, 최신 한식 트랜드 음식 뿐 아니라 현지강사를 통한 현지인 맞춤 메뉴 및 한식 디저트 개발 등 성공적인 한식당 운영에 필요한 교육이 실시되며, 홀서비스 교육의 경우 고객응대 방법, 테이블 세팅, 고객 감동전략 등의 교육을 통해 한식당의 경쟁력 강화 뿐 아니라 실전적인 교육이 진행될 것이다.
특히, 주목할 것은 국내의 한식전문 강사진은 한식 전통의 조리 품목과 조리 방법을 교육하게 되며, 현지강사를 초빙하여 현지에 적합한 조리교육도 진행되기 때문에 한식의 전통성 뿐만 아니라 한식의 현지화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황정기 전략기획처장은 “교육 분야별 전문 교수진을 파견하는 것 뿐 아니라, 특히 조리 실무 및 홀서비스 실무 동영상 DVD 제작하여 교육에 참석하는 교육생 뿐 만 아니라 참석하지 못하는 한식당 종사자들을 위해 무상 배포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교육기간 중 별도로 야간시간을 할애하여 현지 한식당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금번 교육사업 준비를 위해 호텔항공관광교육재단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및 (사)한국외식산업진흥원의 기관장들이 직접 현지를 방문하여 재영요식업협회 조현자 회장을 비롯하여 현지 한식당 경영주 등을 만나 교육에 대한 수요조사 뿐 아니라 교육장, 식재료 현황 등 교육운영에 필요한 조사와 철저히 진행한 만큼 해외 현지 한식당의 경쟁력 강화 뿐 아니라 한식의 세계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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