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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5.12.07 18:46
베를린 우리무용단 창단 12주년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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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우리무용단 창단 12주년 기념공연 파독간호사 50주년을 맞이하여 베를린 우리무용단(단장 김연순)은 창단 12주년 기념 공연을 12월4일 저녁시간에 주독 한국문화원(원장 윤종석) 공연장에서 눈부시고 아름답게 펼쳤다. 재외동포재단, 한국문화원, 베를린 한인회, 베를린 간호요원회 에서 후원을 한 이 자리에서 신 성철 공사겸 총영사 의 축사 이어, 김대철 베를린 한인회장, 김도미니카 간호요원회장, 하성철 독도지킴이 단장, 그리고 베를린 동포 및 현지인 100여명이 기립박수로 12주년 창단공연을 축하했다.
가야금 산조-김죽파류(이선민)의 잔잔한 선율로 시작된 이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이며 옛부터 액을 풀기 위해 굿판을 벌이고 살을 푸는 이매방류 “살풀이춤”이 멋을 뜻대로 빚어내어 다양한 움직임으로 구사하면서 막을 올렸다.
한편 한국에서 이 공연을 위해 특별히 초청된 이서윤 무용가의 “한량무” 우리무용단의 “부채춤, 김연순 단장의 ”승무“, 또 ”소고춤“ ”사풍정감“ ”아리랑“ ”진도 아리랑“으로 펼쳐졌고 이날 하이라이트는, 한민족이 지녀온 갖가지 음악언어와 표현방법이 총결집된 민속악의 하나이며, 현장연희에서는 일부 연극적인 표현요소까지도 구사하는 종합적인 예술 ”판소리“가 대 인기를 끌었다. 중앙국악관현악단 전총예술학부의 예술인 소솔이의 ”판소리“에 흥겨워진 청중들은 모두가 박자에 맞추어 손뼉을 치며 노래를 따라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연이 종료되면서 김연순 단장으로부터 무용단 소개 및 출연자들 소개와 꽃다발 증정 이 있었다. 김 단장은 조명과 음향으로 멋진 공연의 효과를 낸 한국 무용가이며 주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일무”이수자로서 현재 청소년 그룹“화동무용단”단장으로 활약 중인 최윤희 무용가와 가야금 산조 연주를 맡았으며 현재 주독한국 문화원에서 가야금을 지도하고 있는 이선민 선생을 소개했다. ► 우리 무용단은 2003년에 창단, 2008년부터 매년 1회 간호학교 북 워크숍 실시, 2004년 하노버 북 워크숍, 2005-2008년 슈투트가르트 북 워크숍 등 매년 10회-15회 전독일 문화공연을 가졌다. ► 김연순 단장은 파독 간호사 출신으로 1991년에 무용을 시작, 승무, 살풀이, 이매방류, 강성민 사사를 받았으며 2014년에 윤종석 주독 한국문화원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 파독 간호사 출신들로 구성된 우리 무용단 단원: 김혜영, 김정희, 오희숙, 방영숙, 이 묵순, 박화자, 이 기연, 정수자, 조한숙, 조송자, 황정순, 박모아 덕순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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