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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중에 아래 글이 있었으나 발언자의 보도 내용에 대한 이의 제기로 본문의 내용에서는 삭제되었고 수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원래 기사 내용 


다음으로 앞으로  한겨레 학교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다짐한 옥스포드 대학교 석사과정을 공부하는  전 옥스포드 한인학생회장인 채승훈 학생은  앞으로 옥스포드에 있는 한인학생들과 북한에 관심을 가지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한겨레 학교를 적극 적으로 알리고 한겨레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지식과 삶의 노하우를 함께 공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의 제기 사항 및 수정 내용


한겨레 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에게 비슷한 또래의 형으로써 학생들이 한글 공부에 열중할 것을 강조하고 한겨레 학교의 설립을 축하하는 취지에 발언을 했으나, "적극적으로 지원을 한다" 또는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다짐"을 공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멘토 역할을 해줄 의향을 전달하기는 했으나, "북한"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다른 사람들을 리크루팅 한다는 이야기는 한 적이 없습니다.




영국 탈북 동포들, 런던한겨레 학교 설립해



2016년 1월 23일 토요일 한겨레 학교 개교식이 영국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한 뉴몰든에서도 가장 중심인 New Malden URC Church 교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개교식에는 박종민 한겨레 학교 이사회 이사장, 박필립 이사, 최승철 재영한민족협회 회장 겸 이사, 한겨레 학교 고선영 교장과 2명의 보조교사, PSCORE UK Advisor Catherine,  한겨레 학교 학생들을 맨토링 해주기 위해 온 현재 옥스포드 대학교 석사과정에 있는 전 옥스포드 대학교 한인학생회장인 채승훈, 김미진 그리고 남유진 UCL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로펌에서 근무하는 남유진씨를 비롯한 자원 봉사자들과 한겨레 학교 학생 34명,  학부형 20여명이 이날 개교식 행사에 참가하였다.

학교 개교식을 맞아 박종민 한겨레학교 이사장은 축사에서 " 한겨레의 의미는 한은 크다는 뜻이고 겨레는 멋 옛날 부터 우리 민족을 가리켜 쓰던 말로서 아직도 몽골이나 러시아 중동아세아 사람들은 우리 한국인들을 가리켜 케레혹은 까레라는 말로 쓰이고 있다"고 한겨레의 의미를 학부형들과 학생들에게 설명하였다.
이어 박 이사장은 " 한 겨레의 의미는 큰 민족이라는 뜻으로서 지금은 우리민족이 분단되어 있지만 남북이 하나가 된 통일 국가가 되면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한 나라가 될 수도 있다고 하면서 우리 한겨레 학교 학생들이 나중에 커서 그런 큰 나라를 만들어 가는데 이바질 할 그런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해 주었다. 


다음으로 축사를 진행한 박필립 이사는 "흔히 사람들은 한자 하면 중국 글이라고 생각 하는데 한자는  중국의 문자가  아니며 우리 선조들이 만들어 써오던 문자로 한겨레 학교에서는 한글만 배울 것이 아니라 한자를 배워야 진정한 의미에서 한글을 안다고 알 수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한겨레 학교에서는 한자 교육도 함께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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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 겨레 학교 교장으로 추천된 고 선영 교장은 "앞으로 한겨레 학교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한글을 배워주고, 공부하는 목적이 시험을 잘 봐서 좋은 학교에 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아이들이 커서 사회에 나가 다른 사람과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그런 인성을 교육하는 학교로 만들고 싶다"는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 하였다.
이어 고 교장은 " 또 학생이나 자녀교육은 교육자 혼자서 만이 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학부형들과 긴밀한 협력 속에서 진행되는 것 만큼 학부형들이 자기들의 자녀들에 대한 교육에 학교와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서 교육을 진행할 것이다."고 교육지침을 학부형들에게 설명하였다.

이날 런던한겨레 학교 개교식 행사가 끝나고 나서 학생들은 3그룹으로 나뉘여 한글수업을 시작하였고 8세 이상이거나 한글을 이해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처음으로 한자놀이수업도 진행하였다.

런던한겨레 학교 개교식에 참가한 한 학부형은 "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쳐야 하는데 한인들이 운영하는 한글 학교는 너무 멀어 차가 없이는 도저히 갈수도 없고 1년에 320파운드나 되는 학교 등록금도 아이가 두 명 이다 보니 조금 부담스러워 한글학교에 보내지 못해 내심 고민했는데 이렇게 한인들이 많이 밀집되어 사는 뉴몰든에 한글 학교가 세워지고 또 비용도 무료라고 하니 학교가 잘 운영되어 우리 아이들과 나처럼 한글을 가르쳐야 하는 교민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자신의 소감을 이야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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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한겨레 학교는 영국에 거주하는 북한출신 탈북자들이 만든 조직인 재영한민족협회에서 협회 회원들의 자녀들이 한글을 교육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 그들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려고 만들었던 [한민족 플레이 그룹] 이 확장된 것으로서 수요는 높고 그에 걸 맡는 자금이나 인력이 부족하여 이 교회 저 교회에 찾아 다니며 교육을 진행하던 도중 현지영국인들의 후원을 받아 공식 학교로 운영되게 되는 학교이다.

런던한겨레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비록 우리가 영국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자신들의 뿌리는 한민족이라는 점을 심어주기 위하여 한글과 한국의 역사를 가르치게 되며 학생들에게 우리 한글의 심오한 글 뜻을 이해하고 보다 고급한 언어를 구사시키기 위하여 한문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한겨레 학교는 앞으로 지원 예산이 확장되는데 따라 학생수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며 학과목수도 늘이고 특히 아이들에게 자기 개발 능력과 발표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발표회, 창작대회, 글짓기 대회 등도 연례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그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사회에서 능력 있는 선배들과 결연관계를 만들어 주어 그들이 삶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며 교육은 학교에서만이 아니라 학부형들과 함께 진행한다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학교 교육에 학부형들이 2명 ~ 3명씩 번갈아 가면서 선생님들과 함께 교육하도록 함으로서 학부형들이 자기의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학교 선생들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가면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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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겨레 학교는 그 모체인 [한민족 플레이 그릅]에서 매번 2명의 학부형들이 순번으로 돌아가면서 교육에 참여하는 학부형 참여교육제도]를 습득한바 있고 벌써 옥스포드에 있는 한인 학생들과 영국에서 성공한 젊은 한인들 그리고 현지 영국인들이 멘토링을 해주겠다고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한겨레 학교는 원칙적으로 무료교육을 추구하고 있으나 학부형의 참여도와 어느 정도의 물질적 자극을 주어야 한다는 학교 선생님들과 학부형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월 10파운드의 간식비용을 학부형들에게 부과시키기로 결정하였다.

재영한민족협회는 한겨레학교를 정상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5 차례의 준비위원회의 회의를 거처 2016년 1월 8일 한겨레 학교 이사회를 구성하였다. 이사회는 학교 운영을 정상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실제적인 기관으로서 현재 이사 3명 (이사장 박종민, 이사 박필립, 이사 최승철) 과 재정부장 (재영한민족협회 이선옥 재정부장), 서기 (남유진 UCL 법대 졸업 현재 로스클 과정, 로펌에서 근무) 로 이루어 지며 현재 PSCORE Europe 에서 3500 파운드를 기부하였고 이사장 박종민 2000 파운드, 이사 박필립 1000 파운드, 이사 최승철 1000 파운드 기부하였다. 이사회는 2달에 한번씩 진행하며 학교가 정상화 되는데 따라 1분기 혹은 6개월에 한번씩 개최하기로 하였고 실무적인 문제는 서기와 재정부장이 담당하여 진행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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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학교 이사회는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영국의 교육체리티(법인)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학교 발전을 위하여 기부할 능력이 있는 한인 인사들과 현지 영국인들을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겨레 학교는 영국에 거주하는 모든 한민족구성원의 아동이라면 신청가능하며 (부모 중 한 명이-한민족구성원이라도 신청할 수 있음) 구체적인 신청은 한겨레 학교 고선영교장 (074-4724-8711) 에게 할  있다. 앞으로 한겨레 학교는 남북통일에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는 진원지로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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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자료 및 사진: 한겨레 학교 제공>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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