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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6.03.13 01:27
간호사 파독 50주년 계기 전통북 50개 전달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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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파독 50주년 계기 전통북 50개 전달 기념행사 개최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은 2016.3.10.(목) 간호사 파독 50주년을 상징하는 전통북 50개를 베를 린 간호요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 하였다. 이는 베를린간호요원회(회장 김도미니카)가 금년 간호사 파독 50주년을 기념하여 준비중인 행 사의 일환으로, 파독간호사출신 동포 50명의 전통 북공연을 위한 지원요청에 대해, 우리 정부가 간호사 파독 50주년의 의의를 감안, 이를 지원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경수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파독간호사와 파독광부들이 우리 경제발전과 한-독 관계 발전 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이들의 기여에 사의를 표명하였다. 금번 전달식에는 김대철 베를린한인회장을 비롯한 주요동포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였고, 베를 린간호요원회측은 50주년 기념공연을 위해 준비 중인 김 도미니카 회장, 김연순 우리무용단 장, 신경수 가야무용단장, 최윤희 화동무용단장, 김금선 전 간호요원회장등의 전통북공연의 일부를 선보이면서 이 자리를 빛냈다.
1966.1.31. 파독간호사 1진, 128명의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도착으로 시작된 한국 간호사의 독일진출은 2016년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파독간호사는 1976년까지 10,564명(독일병원협회 통계)이 구서독지역 전역으로 진출하였으며, 1963년부터 시작된 파독광부와 함께 초창기 주재국 한인동포사회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파독 간호사들은 6·70년대 독일에 근로자로 파견되어 우리의 경제성장과정에 일정부분 기여한 바 있으며, 이와 함께 한국문화 전승 및 주재국내 우리문화를 알리는데 노력하는 등 그간 한-독간 관계 발전의 근간이 되었다. 2016년 간호사 파독 50주년을 맞이하여 재독한인간호협회 및 각지역간호협회 등 재독간 호사단체는 파독간호사의 지난 반세기 역사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고 있 다. 재독한인간호협회 및 각 지역간호협회는 독일 전역에서 간호사 파독 50주년 기념식, 기록물 전시 회, 학술대회 및 세미나 등 지난 50년을 회고하고 그 역사를 기록함과 동시에 이를 차세대에 전수 하기 위한 행사를 추진 중에 있다. 2016년 간호사 파독 50주년은 한국과 독일 양측에 기여한 파독근로자의 역사를 뒤돌 아보고, 새로운 한-독간 민간교류의 장을 마련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및 보도자료 제공: 주독일 대사관)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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