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한인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 탐방 대성황 !!
프랑스 한인회(회장 이상무)가 4월 9일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사업으로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인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랑스 파리에 있는 기메 박물관의 제 1차 한국관 탐방을 개최했다.
이번 탐방을 계기로 한불 수교 130주년의 의미와 대한민국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프랑스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정체성 확립과 자존감 향상에 함께 하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이날은 비 오고 바람 부는 날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해 이날 설명을 맡은 최옥경 교수 (Inalco 4대학 미술사 박사, La Rochelle 한국미술사 강사)은 "우리 대한민국의 문화재에 대한 교민들의 높은 관심에 감탄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관 탐방은 프랑스에 사는 청소년들과 우리나라 역사를 프랑스 역사와 동시대로 엮으며 간략하게 짚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문화를 중시하는 프랑스가 우리나라에 와서 문화재를 사갈 정도로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높이 평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프랑스 거주 한인 청소년들도 이런 행사를 통해서 한국인으로서 우리 문화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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