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합회 제34대 회장선거 등록마감-
박선유
단독 출마
재독한인총연합회 제34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국)는 지난 4월29일 후보등록을 마감시한까지 선관위에 접수된 박선유 후보가 단독출마로 확정되었음을 알렸다.
박선유
후보는 총연내부규정 제23조에 따라 선거관리기금 3만 유로를
선관위에
4월30일자로 전 선관위원들의 입회하에 기탁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제 박 후보는 5월28일 치르게
될 정기총회 회장선거에서 전체 대의원수의
40%이상 참석과
참석 대의원의 과반수를 득표하면 회장으로 당선된다.
그동안 박선유 후보는 12년간 프랑크푸르크 한국학교 교장,
재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 제3대 회장, 민주평통 10,11기 자문위원, 재독한인총연합회 제28,
29대 사무총장, 32대, 33대 수석부회장, 프랑크푸르트 지역 한인회 제28,
29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박 후보는 동포단체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할 때마다 ‘재독한인 동포사회의 지난 반세기의 역사는 젊은 날 독일에 오셔서 반평생을 보내고 노년을 맞이하는 선배님들의 자랑스러운 살아 숨쉬는 역사입니다.
이것을
후배들이 잘 다듬어서 차세대들에게 잘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는데 이제 그것을 실현해 볼 시기가 된 것 같다.
박 후보는 작년말까지
36년간 American
Express Bank-Standard Chartered Bank 프랑크푸르트 지점에서 근무하였으며,
1967년 12월 파독간호사로 독일에 온 이휘례 씨와
1975년 결혼하여 슬하에
2남1녀와 손자와
손녀를 두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시온교회 시무장로인 박 후보는 장남 박보도 목사(독일교회 Frankfurt City Church 담임목사) 가족과 3대가 한지붕
아래 사는 행복을 자랑하곤 한다.
선배들을 섬기고 후배들을 챙기겠다는 마음을 가진 그에게 독일교민의 미래를 맡겨봐도 좋을 것 같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