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W.INVEST AWARDS 2016’ 시상식과 ‘제21회 주독일 NRW 연방주 한국기업 연례회의’

‘NRW.INVEST AWARDS 2016’ 시상식과 ‘제21회 주독일 NRW 연방주 한국기업 연례회의’

지난 7월4일 뒤셀도르프 시내에 위치한 K21 Ständehaus Kunstsammlung(Ständehausstraße 1, 40217 Düsseldorf) 에서는 지난 한 해동안 NRW  주에서 혁식적인 투자와 새로운 기술개발 등으로 성장하고 있는 외국 회사를 선정하여 ‘NRW. INVEST AWARDS 2016’ 을 시상했다. 이 자리에는 전세계 9개국 총영사와 인근 도시 시장과 주의회 의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NRW연방주Garrelt Duin경제부 장관도 참석하여 격려하였다.

WDR 방송의 Beate Kobollik 씨의 사회로 시작된 시상식은 먼저 경제개발공사(NRW.INVEST GERMANY) 사장인 Petra Wassner 의 인사말이 있었다.

올해 12번째 맞는 시상식은 디지털산업이 점차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고 알리고, 지난 1년간 434개의 회사와 컨설팅이 이루어졌는데 전년대비 3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특히 우리 지역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밝혔다.

NRW연방주Garrelt Duin경제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외국투자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그 공로를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그는 또 브렉시트 발생에 따른EU 내 기업 대응 방안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면서 우리 주(州)뿐만 아니라 독일정부에서 어떻게 처리하는가에 따라 우리도 빠르게 보조를 맞춰야 할 것이라 하였다.

이번 시상식에는 영국, 미국, 일본 기업들이 선정되었는데 먼저 1위를 차지한 일본 미쯔비시 전기회사가 발표되었다. 일본 총영사가 나와 회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위는 미국 3M 회사, 3위는 영국의 온라인 냉장고 배달사업을 하고 있는 AO 유럽 회사가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리나라 기업인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다음 시상식에서 그들 기업도 시상되길 기대해 본다.

한편 경제개발공사와 독일 NRW 연방주 경제부 권터 호르체스(Dr. Günther Horzetzky)차관은 6월28일 뒤셀도르프 인더스트리 클럽으로 한국기업들을 초청해 ‘제21회 주독일 NRW 연방주 한국기업 연례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금창록 총영사와 중부지역에서 운영하는 여러 한국기업들이 참가하여 한국기업이 독일에서 투자하면서 어려운 점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