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
||||||||||||||||||||||||||||||||||||||||||||||||||||||||||||||||||||||||||||||||||||||||||||||||||||||||||||||||||||||||||||||||||||||||||||||||||||||||||||||||||||||||||||||||||||||||||||||||||||||||||||||||||||||||||||||||||||||||||||||||||||||||||||||||||||||||||||||||||||||||||||||||||||||||||||||
|
||||||||||||||||||||||||||||||||||||||||||||||||||||||||||||||||||||||||||||||||||||||||||||||||||||||||||||||||||||||||||||||||||||||||||||||||||||||||||||||||||||||||||||||||||||||||||||||||||||||||||||||||||||||||||||||||||||||||||||||||||||||||||||||||||||||||||||||||||||||||||||||||||||||||||||||
|
유럽전체
2006.06.08 04:54
뒤셀도르프어머니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
조회 수 2487 추천 수 3 댓글 0
뒤셀도르프] 봄 향기가 그윽한 5월에 뒤셀도르프어머님합창단의 제7회 정기연주회가 뒤셀도르프 Epiphaniaskirche에서 오후 7시에 있었다. 누구나 아는 바와 같이 세상에서 3가지가 그 한계가 없다고 한다. 첫째는 사랑이요 둘째는 복음이요 세째가 음악일것이다.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는 말 처럼 복음에도 국경이 없으며 음악에는 화음과 선율만 있으면 누구나 함께 호흡을 하고 흥얼거린다. 이번 뒤셀도르프어머님합창단의 공연은 한마디로 대단한 공연이었다. 장귀매단장을 중심으로 30명의 단원들의 열심과 열정과 열창은 250여명이 넘는 관중을 사로잡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 제1부 순서로는 봄의왈츠를 포함하여 6곡이 무대에 올랐다. 하얀브라우스에 검정치마를 입은 합창단은 클레식답게 무대를 장식하였다. 특히 Hawthorne 곡의 “봄의왈츠”와 우리의 노래인 “불어라 봄바람”은 그 어느 전문합창단보다도 확신에 차며 완벽한 연습를 통한 공연이었다. 이어서 특별출연으로 이정연씨의 가야금 독주가 있었다. 우리의 민요를 메들리로 하여 들려준 가락에는 절로 흥이나며 리듬과 템포에서 오는 우리의 가락에 흠뻑 젖어들 수 있었다.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가야금을 연주하는 것은 우리고유의 문화요 자랑스런 유산이 아닐 수 없다. 제2부 순서로는 밝고 화려하게 빨간 색동옷을 입고 등장한 어머님합창단의 “그리움의 소리”라는 제목으로 우리에게 항상 잊혀지지 않는 그리움을 호소했던 프로그램이었다. “밀양아리랑”, “천안삼거리”를 비롯하여 총 6곡을 흥겹게 불렀다. 그 중 이흥렬곡의 “코스모스를 노래함”은 지난날 가을에 코스모스길을 옆에 두고 가방을 들고 학교를 다니던 옛 생각을 하게끔 해 주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그래도 우리의 가락과 음악이 더 정답고 가슴에 와 닿는것을 부인 할 수가 없었다. 이어서 찬조출연으로 남성4중창이 있었다. 이정환, 김범철, 전태현, 임용철씨의 무대였다. 4명의 성악가들의 무대인 만큼 비록 3곡을 불렀지만 아직도 귓가에 여운으로 남는다. 특히 “여자가 제일 좋아”를 부를때는 남성들의 익살 스럼움이 그대로 표출되었다. 제3부 순서로는 “나눔의 소리”라는 제목으로 각 나라의 민요나 유명한곡들인??“먼 산타루치아”를 포함하여 총 7곡을 들려주었다. 봄을 상징하듯 녹색옷으로 단장한 합창단원들은 매우 감동적으로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 그 중 폴란드 민요인 “아가씨들아”는 뒤셀도르프어머님합창단의 소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였다. 전라남도 광주동구청 어머님합창단의 협찬으로 매 무대마다 새로운 의상으로 갈아 입은 합창단들은 순수하게 마지막곡으로 부른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처럼 참으로 아름답게 연주회를 마쳤다. 이어서 터져나온 앙콜곡으로 2곡을 연주할때는 모두 기립박수를 하며 이번 제7회 뒤셀도르프어머니합창단정기연주회에 대하여 축하와 칭찬과 놀라움을 표현하였다. 마지막으로 장귀매단장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이번 연주회는 막을 내렸다. 사실 이렇게 푹넓은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데에는 먼저 30명의 단원과 김은정 피아노 반주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김범철 지휘자의 수고가 가장 컸으리라 생각한다. 하겐오페라극장에 전속단원으로 있는 김범철 지휘자는 스스로 참으로 아름다운소리를 가지고 있는 드문 성악가이다. 그러기에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와 합창단이 하나가 되어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 연주를 했다고 할 수 있다. 어느음악단체든지 지휘자의 역활은 그 만큼 중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김범철 지휘자의 음악성과 인격이 각 합창단원들과 하나가 되어 이번과 같이 대단하고 놀라운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다고 본다. 40년의 역사를 뿌리내린 우리한인사회가 먼저는 한국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독일땅에 우리의 문화를 뿌리내리기 시작한지 오래다. 그래서 이번 연주회는 그 열매를 획실하게 보듯이 어디에서 공연을 하든 손색이 없고 자랑스럽기만 하다. 비록 이러한 무대를 한번씩 마련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다. 그러나 우리의 바람은 그러한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이러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무대가 만들어졌으면 한다. 다시한번 이번 뒤셀도르프어머니합창단 제7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셀도르프어머님합창단에게 온 마음으로 축하와 찬사를 보내면서 뒤에서 협력을 아끼지 않은 뒤셀도르프한인회(회장:한명희)에 감사를 드린다. 이날 연주회에 많은 단체장들일 참석하여 열열한 성원을 보내주었다. 안영국 총연합회장을 비롯하여 김우선 수석부회장, 정금석 체육회장, 이현옥 간호협회 수석부회장, 김우수 전복지회회장, 김영길 메트만 한인회장, 배근삼 뮌헨글라드바흐 한인회장, 정진희 충청회수석부회장, 방준혁 유럽경제인연합회 회장, 그 외 여러 단체 임원들이 참석했다. 공연이 끝난 후, 어머니 합창단원들이 손수 만든 풍성한 다과회과 있었다. 유로저널 독일중부지역 지사장 김형렬 hlk1951@hotmail.com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8-16 20:09)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