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김영길 메트만 한인회장 농장에서 메트만 한인회 총회가 있었다.
11시 30분경 백한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 김영길 전 회장은 “몇 년 안된 한인회지만 우리 모두가 합심 단결 하여 타 지역 교민들이 부러워하는 한인회가 되었다. 그 동안 수고해준 임원들과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했다.
백 사무총장의 재정보고와 심덕구 감사의 행정과 재정 감사가 있은 후 회장 선거에서 전 연합회 임원으로도 활약했던 김학순 여사를 회장 후보로 추천하여 만장일치로 새 회장에 선출되었다.
김학순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 회장이 많은 수고로 발전하여 온 한인회를 그 동안 연합회와 한인회 일을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메트만 지역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겠다. 한인회는 혼자만의 노력으로 잘 되는 것이 아니므로 함께 밀고 끌고 나가는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회원 모두가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그릴 파티와 점심 식사를 마치고 농장에서 오이, 고추 등 싱싱한 야채를 얻어서 돌아갔다.
김학순 신임 회장은 독일인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과 딸을 가진 간호사이다.
젊고 일 욕심이 많은 김학순 신임 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독일 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