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독일의 기업경기지수(Ifo Business Climate Index)는 8월의 105.0과 비슷한 104.9를 기록하여 최근의 독일 경제의 회복 기조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독일 Ifo 경제연구소가 9월 26일 (화) 발표했다.
그러나, 향후 6개월 경기기대지수(Expectation Index)는 98.9로 8월 101.4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0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은 미국 경제 둔화, 독일의 부가세 인상 계획 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독일경제가 4/4분기부터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어 내년초에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조사대상 기업(7,000개 기업)들이 현재의 경기여건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하고 있으나(경기여건지수인 Situation Index는 8월 108.7에서 9월 111.3으로 소폭 상승), 향후 6개월 경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 자신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내년초 독일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Ifo 연구소는 분석하고 있다.
< 유로저널 국제 유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