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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16.09.13 19:29
춘추전국시대 영국 한인회의 통합의 관건은 재영한인총연합회의 전통 유지가 우선이냐, 재영 한인 사회의 친목과 화합 및 발전이 우선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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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 영국 한인회의 통합의 관건은 재영한인총연합회의 전통 유지가 우선이냐, 재영 한인 사회의 친목과 화합 및 발전이 우선이냐 ! 지난 1-2개월동안에 영한회(회장 조현자)와 총연합회(당시 비상대책위,현재 회장 하재성)는 통합을 위해 몇 차례의 모임을 가졌으나, 결국 통합에 실패했다. 총연합회측은 소송에도 문제가 없고, Charity에도 문제가 없으니 총연합회로만 통합을 하자는 주장이었다. 영한회측은 소송과 Charity 문제에 대해 영국 관련 변호사들의 자문을 받은 결과로 문제가 확인되었으니, 새로운 한인회를 만들어 하나로 통합하자는 주장이었다. 이 과정에서 모 인쇄물은 사실과 다른 내용은 물론이고 통합이 이루어져 광복절 행사를 같이 하기로 했다느니, 영한회가 2010년에 해당분야 비전문 변호사로부터 자문을 받았다느니..등등의 수많은 해괴망측한 문구로 한인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기도 했다. 영한회의 협상 대표자에 의하면 총연합회와 영한회가 통합을위한 회합을 하자는 제안을 영한회에서 먼저 보냈고, 각 5명씩 만나서 첫 회의를 했으나 통합을위한 노력을 하자는 사항만 합의됐고 그래서 양측 각 3명씩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여 통합을 실현시키자고 합의하였으나 실제로 통합추진위가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Charity Commission 관계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총연합회의 주장을 확인하기위하여 영한회 대표자가 그간 Charity Commission과 주고 받은 이메일 및 레터 사본을 총연합회 대표자에게 요구한 것에 대해서도 총연합회측 당사자는 레터 사본이나 이메일 원본을 전달 (forward) 해 주는게 아니라 자기가 레터의 일부와 이메일의 일부를 직접 타이핑하여 짜집기해서 보내왔다고 한다. 그래서 영한회 입장에서는 Charity Commission 과 총연합회 사이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조차 확인할 길이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영한회 대표자는 "총연합회로부터 통합 합의서 초안을 받았으나 재무 문제는 전혀 언급이 없는 등 미흡한 점이 많아 카운터 프로포절 (Counter Proposal)을 준비하고 있는 중에 한 인쇄매체에서 마치 다 합의된 것처럼 사실과 다른 내용을 허위 보도하여 오히려 찬물을 끼얹으며 단언컨대 영한회 입장에서는 아직 미진한 점이 많아 합의서 카운터 프로포절을 총연합회에 보낼 단계에까지 가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소송 문제와 Chrity 문제는 2007년 이래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고, 서로 자신들의 주장이 옳다고 주장해온 문제이니 일단 접어 두자. 이를 접어두고도 총연합회(하재성회)는 전통을 내세워 자신들의 이름으로 통합을 해야만한다고 고집을 피우며 단 한 발자국도 양보나 조건 완화를 하지 않고 있다고 영한회 관계자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영한회는 소송문제나 Chrity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총연합회(하재성회)가 아닌 새로운 한인회를 설립하여 하나로 통합한다면 언제든지 대환영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소송문제와 Charity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후 언제든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면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총연합회(하재성회)가 주장하는 전통의 의미를 다시한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것중에는 구습,폐습(악습),전통이 있으며 이중 구습과 폐습은 새 문화 창조에 기여할 수 없고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것으로 버려야할 대상을 말한다. 반면, 전통은 과거로 부터 이어져 내려온 중에 새로운 문화 창조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승의 대상을 일컫는 것을 말한다. 이에따라 총연합회(하재성회)가 전통을 주장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총연합회(하재성회)의 활동이나 행태가 한인 사회의 친목과 화합 및 발전에 기여해야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총연합회(하재성회)는 지난 10년간 재영 한인 사회를 대립과 갈등 및 분열로 내몰아 전세계 한인 사회에서 최악의 문제 한인 단체로 추락되었고, 재영한인 사회의 친목과 화합 및 발전을오히려 해쳐와 영국 한인 사회의 미래 창조를 짓밟아온 단체이기에 계승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평가이다. 이러한 관점으로 볼 때 총연합회(하재성회)가 주장하는 총연합회 이름과 정관하에만 통합을 해야한다는 주장은 폐습일 뿐 절대로 전통이 될 수는 없다. 총연합회(하재성회)로의 통합이 전통이 될 수 없는 이유를 몇 가지 더 들어 보기로 한다. 첫째, 총연합회(하재성회)는 자신들의 정관에 의해 한인단체가 아닌 자선단체로 등록되어 있어 한인들이나 한인사회를 대표할 수 없다. 이 단체의 정관은 설립 목적이 한인대표 단체가 아니라 자선단체로 흔히 세계 한인 사회에서 한인회 정관에 흔하게 규정하고 있는 한인 사회의 친목과 화합 및 발전을 그 목적으로 하질 않고 있어 영국 한인들을 대표하는 단체가 아닐 뿐만 아니라 한인 단체 수준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한인회가 아니고 자선단체이며, 그 수장은 엄격히 말하면 '한인회장님'이 아니라 '자선단체장님'이라 불리워야 한다. 둘째, 총연합회(하재성회)는 그 이름과는 달리 정관에 그 명칭에 준하는 어떤 규정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 즉, 총연합회란 여러 개의 연합회가 모여서 구성되며, 연합회란 역시 여러 개의 한인 단체들이 모여서 구성된 것을 일컫는다. 하지만, 총연합회(하재성회) 정관에는 함께하는 한인 단체들에 대한 자격, 기준, 위상 등에 대한 어떤 문구나 규정도 없어 연합회 자격조차 갖추지 못해, 연합회는 커녕 총연합회라는 명칭 자체가 어찌보면 완전히 내용상 잘못된 명칭이다. *** 바로 윗 줄에 사용된 한 단어가 너무 강한 느낌을 주어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수정했습니다. 지면에는 이미 게재되어 수정이 어려워 홈페이지를 통해 총연합회(하재성회)에 유감을 전합니다.** (유로저널 편집부) 특히, 1965년 11월 1일 재영 한국 유학생회에서 재영 한인회로 명칭을 변경한 후 1994년 Chrity 등록 당시에도 같은 명칭을 사용했고, 그 이후 정관 개정에 대한 허락을 받은 적이 없어 공식 명칭은 '재영한인회'이지 재영한인총연합회가 아니다. 과거 주영한국대사관의 고위층이 모 한인회장에게 연합회도 아니면서 총연합회라고 하는 데 최소한 '총'자는 빼야한다고 주장한 적도 있었다. 셋째, 재영한인회 전임회장단(소송당사자들 제외)이 2013년 2월 26일 오후 2시 뉴몰든 한인타운 내 유미회관에서 한인동포 신문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현 한인 사회의 친목과 화합, 그리고 한인사회 발전과 유익을 위한 설립목적에 위배되는 단체로 재영한인총연합회(2011-2012년 회장 박영근)를 지목하고 이 단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다시 말하면, 총연합회(하재성회)의 역대 전임회장들이 결의문을 통해 재영한인총연합회(하재성회)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함으로써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이 단절된 것이다. (유로저널 홈페이지 유럽 한인 취재 뉴스 3664번 참조) 넷째, 재영한인총연합회(하재성회)가 전통을 이어받은 단체가 아님을 시사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는 전통의 가장 중요한 성격인 새 문화 창조에 이바지는 커녕 역행해왔다는 점이다. 총연합회(하재성회)는 지금까지 ,2007년 선거 이래로 한인회의 가장 중요한 존재 목적인 한인들의 친목과 화합 및 권익증진을 위하고,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야한다는 것에 완전히 역행하면서 한인사회의 갈등과 대립,그리고 분열을 조장해왔기 때문이다. 결국 새 문화 창조에 이바지는 커녕 한인 사회에 악습이자 폐습을 지난 10여년간 안겨준 것으로 오히려 재영한인총연합회의 그 명칭은 물론 그 존재조차도 버려야할 대상이다. 재영한인총연합회는 전통을 주장하기 전에 재영한인사회의 친목과 화합을 우선해야한다 ! 통합의 걸림돌은 지난 수 년간 불과 극소수(5-10명 정도도 안된다는 설)의 한인들이 전통을 내세우며 재영한인총연합회(하재성회) 명칭 아래에서만 통합이 가능하다고 고집해와 통합이 못이루어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들은 재영한인총연합회의 명칭 사수를 통한 전통을 내세우면서 영국 한인 사회의 친목과 화합,그리고 발전보다 더 우선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수 년사이에 두 단체들의 명칭과 정관을 포기하고 새로운 단체를 만들어 통합을 함으로써, 더이상의 분열과 대립 및 갈등을 종식시키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으나, 이 불과 수 명의 아집때문에 지금까지 영국 한인 사회는 전세계 한인 사회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한인들은 소송과 Charity 문제가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소송과 Charity에 무관한 새로운 한인회를 설립해 활동하다가 문제 해결이 완료된 이후에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자는 주장에 동조해왔다. 제일 먼저, 당시 두 개의 한인회만 존재할 때 재영한인연합회 김시우 회장은 공공연하게, 전임회장들과 원로들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수 차례 이에 동의하면 언제든지 이와같이 행해진다면 통합 후 자신은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했었다. 두 번째로는 2013년 2월 5일 주영 한국 대사관 회의실에서 21명의 한인 각계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인사회 화합방안에 대해 논의를 갖고 전임한인회장단이 주도하는 새로운 한인회를 만든다는 데 합의했다. 하지만, 이들 21명중에서 박영근씨를 비롯한 불과 3-4명이 이를 뒤집고 재영한인총연합회로만 선거를 해야한다고 주장해 전임한인회장단이 결국 포기해 가장 중요한 통합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유로저널 홈페이지 유럽 한인 취재 뉴스 3633번 참조) 2013년 2월 5일 주영 한국 대사관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재영한인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에서 박영근 비상대책위원장, 총연합회 전부회장, 김수지 전부회장, 이상훈 전 이사, 조범재 전자문위원, 이융선 선관위원, 재영국한인연합회(이하 연합회)에서는 김시우 회장, 하재성 부회장, 김미순 부회장이, 재영한인의회에서는 김면회 의장이 참석했다. 전임 한인회장으로는 주낙군, 박영수, 장민웅, 오극동, 신우승, 최만영, 이성진 전 회장, 한인회 관련 소송 당사자로는 조태현 전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동포언론사로는 김종백 한인헤럴드 발행인,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이 참석. 또한 오현용 세계한식화협회 전 회장, 교육기금에서는 강순나 교육원장, 이길성 사무총장, 코참에서 채수석 회장, 대사관측에서는 권용규 공사, 임승철 영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범한인 토론회를 광불케 했다. 세 번째로는 재영한인총연합회와 재영한인연합회는 회동을 갖고 양 단체를 해체하고 새로운 한인회를 구성하고 두 사람이 공동회장을 맡기로 합의했으나, 재영한인총연합회 당시 결제권자(?)들의 반대가 있었던 것인 지는 몰라도 무산되고 말았다. 이제 재영한인사회는 더이상의 분열 및 갈등과 대립을 종식하고, 과거 최우수 한인회로 인정받았던 시점으로 돌아가 친목 및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인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 정당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보수당은 자유당,공화당,민정당.한나라당,새누리당 등등으로, 진보당은 민주당, 신민당, 한국당,통일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등등으로 수 많은 이름을 바꾸어 가면서도 전통을 이어왔다. 우리 영국 한인 사회도 전통의 개념조차도 모르는 일부 몰지각한 한인들의 아집에서 벗어나 명칭을 백 번이라도 바꾸어서, 재영한인 사회가 친목과 화합 및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통합을 통해 참다운 전통을 이어가야 할 때이다. 이제 재영한인총연합회(하재성회)는 그 이름을 유지하는 전통을 우선으로 할 것인 지, 영국 한인 사회의 친목과 화합 및 발전을 우선으로 할 것인 지를 선택해 지난 10년간 한인사회를 갈기갈기 찢어 놓은 것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지고 한인사회의 미래 창조에 이바지해야할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한다는 것이 재영한인들의 중론이다. 이제 우리 재영 한인들 또한 재영한인총연합회(하재성회)의 명칭을 유지하는 것이 전통이라고 외쳐대는 일부 한인들의 주장(?)을 따를 것인 지, 아니면 재영 한인 사회의 친목과 화합 및 발전을 최우선으로 선택해, 온 세계 한인 사회와 모국 정부로부터 인정받는 명실공히 우리를 대표하는 새로운 한인회와 한인 사회 건설에 동참할 것인 지를 결정해야할 때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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