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육대회 독일팀 재외동포 중 4위 성적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0월7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아산을 중심으로 17개 시.군에서 열렸다.
80여명의 선수와 재독일대한체육회 임원.응원단이 함께한 독일팀은 서선석 단장을 중심으로 양봉자 부단장, 김승홍 부단장, 방미석 부단장, 백승훈 총감독, 나남철 재무, 황현덕 총무 등이 대회에 참석했다.
축구, 볼링, 골프팀이 참석한 독일팀은 축구에서 3위를 거둠으로써 17개 재외동포팀 중에서 4위를 거두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뉴질랜드와 영국을 꺾은 독일 축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지화순 체육회 임원은 꽹과리를 준비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고, 윤행자 재독한인간호협회장은 축구팀 유니폼 마련을 위해 간호협회 후원금과 사비를 들여 1000유로를 선수단에게 전달했다.
고창원 파세연회장은 선수단과 응원단을 방문해 식사 대접을 하며 독일팀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주일 동안 열전을 펼친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2017 년 충청북도 충주에서 열릴 제98회 전국체육대회를 기약하며 성화 소화식을 가졌다.
다양한 신기록으로 풍성한 대회를 마무리한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종합4위라는 좋은 성적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자료제공: 재독일대한체육회)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