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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6.11.15 03:43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독일지역, 2016년 가을 세미나 &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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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KOWIN) 독일지역 2016년 가을 세미나 & 정기총회 독일 코윈( 담당관. 이상숙)의 2016년 가을 세미나와 정기총회가 지난 11월4일부터 6일까지 Duesseldorf Seestern에 위치한 Mercure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금요일인 4일 첫날 호텔 세미나실에 모인 회원은 베를린과 북부. 중부 남부지역에서 참석한 정회원 20명으로 이상숙 담당관의 환영인사와 함께 첫날의 미팅이 시작되었다. 먼저 3명의 신입회원 소개로 중부지역에 윤영주. 장성은 회원과 남부지역 박정례 회원의 독일코윈 입회를 박수로 환영하였다.
이어서 이상숙 담당관은 5일에 있을 세미나 강사 이정희변호사의 특강에 대한 간단한 내용 안내에 이어 각 지역소식을 전했다. 지역장이 교체된 지역으로 남부지역은 안배오님. 북부지역은 진숙희님이 지역장으로 수고해주기로 했음을 알렸다. (독일 KOWIN이 지향하고 계획하는 공동사업을 위해 지역회원간의 원활한 소통 및 친목과 화합으로 보다 더 활성화된 지역으로 이끌어갈 두 지역장의 수고에 미리 박수를 보낸다) 5일 토요일 아침 9시. 세미나에 앞서 KOWIN 독일의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과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여성부 동영상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가 상영되었다. 이어서 2016년 한국대회 참가자 배정숙 회원의 “2016년 제주 코윈대회” 보고가 있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던 제16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한국대회는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이 후원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세상을 바꾸는 희망에너지. 일, 가정 양립! KOWIN이 동참합니다” 라는 주제아래 각국의 KOWIN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의 행사였다. 독일코윈에서는 8명이 참가하였으며 5기담당관을 역임한 문정균님이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유공자표창을 수여받았음을 보고하였다.
9시30분경부터 시작된 이정희변호사의 특별강의가 시작되었다. 이정희 변호사는 이화여대 졸업 후 Muenchen과 Berlin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변호사 국제사무실 외국인법, 국제상법, 노동법 전문변호사다. 오늘 특강의 주제는 세계 속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국제결혼을 하게 되므로서 알아야 할 혼인계약서의 의미와 중요한 법적내용으로 혼인계약서 없이 결혼생활을 할 경우 장단점은 법이라는 차가운 개념을 떠나 우리 실생활에 어떤 영향이 미칠 수 있는지를 그리고 이와 결부되는 이혼 시 재산분배에 대한 법적권리 등을 예를 들어가며 자세하게 설명해나갔다. 그리고 우리 한국인의 전통에서 유래되어온 미풍양식을 근거로 한 법적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의 설명으로 지금까지 우리가 모르고 살아왔던 가정법에 대한 것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강이 끝나고 호텔에서 준비한 스넥으로 간단한 식사를 마친 후 19시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참가회원들은 박물관 아울렛 시내관광 등 서로 차에 동승하여 오후시간을 보냈다. 19시. 다시 함께 모인 회원들은 중부지역장 한은희님의 안내로 Duesseldorf Alt Stadt에 있는 이태리 식당 A Tavola에서 만찬을 즐겼다. 6일 일요일 9시. 드디어 2016년 가을정기총회가 시작되었다. 정복순 총무의 정기총회 개회식 선포와 함께 인쇄된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의 사업보고서가 각 회원들에게 배부되었고 이상숙 담당관의 개회인사와 아울러 간단명료한 사업보고가 있었다. 이어서 제8기 독일지역 담당관 선출이 시작되었다. 회원들에 의해 추천된 담당관 후보자는 염혜정 한은희 윤옥희 노병애 4인이었으나 노병애님의 거부로 3명 후보자의 출마 동의와 소견을 들은 후 투표에 들어갔다. 1차 투표는 개표시 숫자를 세는 방법상의 오류로 무효가 되었고 2차 투표에 임해 한은희 후보가 독일코윈 제8기 담당관 후임자로 선출되었다. 한은희 제 8기 담당관후임자는 “ 독일 코윈에서 해야 할 차세대를 위한 사업 등 모든 코윈 활동에 적극적인 의욕으로 일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로서 여성가족부 지역담당관선임운영지침 제6조 2항에 의거한 후보자추천위원회(임원회)를 구성하여 제1후보자 한은희. 제2후보자에 염혜정을 여성가족부장관에게 추천하기로 결정하였다. 후임담당관의 위촉장은 해당공관장(주독대사)의 승인을 거친 후 2017년 8월 한국대회에서 여성부장관으로부터 공식 수여된다. 2017년 사업계획 의논에서는 봄 세미나를 4월 마지막 주말로 하기로 하며 상황에 따라 4박5일 가까운 곳으로 여행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가깝고 아름다운 Kroatien이 거론되었다. 따라서 숙소 예약관계 및 세부적인 준비는 임원진에서 알아보기로 하였다. 2017년도 1차 임원회는 1월 말이나 2월초에 Goettingen Freizeit Inn 호텔에서 하자는 압도적인 의견으로 이상숙 담당관이 예약문의 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어진 박광혜 재무담당의 보고는 꼼꼼하고 정확한 기록에 회원들은 질의 없이 “살림 잘 해 주었습니다”는 박수로 격려하였다.
2016년 차세대 행사는 코윈 차세대회원 알렉산드라 바우어(Alexandra Bauer)의 출판 기념식을 “차세대를 위한 Buch Konzert” 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오는 12월10일 10시 베를린의 한국문화원에서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와 재독한국 문화원 및 Weissensee Verlag 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며 독일 코윈이 주최한다. 12시. 마지막 총평을 돌아가며 한마디씩 하는 것으로 2016년 정기총회는 끝을 맺고 독일코윈이 어느 곳에서나 칭찬과 부러움을 받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자는 다짐과 함께 다음을 약속하며 서로들 아쉬움을 나누었다. 독일 유로저널 배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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