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충청인 향우회 제11차 정기총회 및 윷놀이대회, 서봉석 신임회장 선출
독일의 충청인들은 해마다 윷놀이를 하면서 친목을 도모한다.
재독한인충청인 향우회는 지난 11월19일 중부독일 보훔에 있는 한국인의 집(Ruhrstr.
150, 44866 Bochum-Wattenscheid) 에 11차 정기총회를 열고 감사와 회장을 선출한 후 윷놀이를
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2016년을 마무리했다.
정기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감사는 박상진, 이병덕 회원과 신임회장에는 서봉석 회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하였다.
점심식사 후 가진 윷놀이에서는 이용자 1등(상품 쌀 5포),
2등 오수혁(상품 쌀 3포),
3등 김명순(상품 쌀 2포),
4, 5등 각 쌀 1포, 등외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장 1병씩이 돌아갔다.
사단법인 뮌스터란트 한인회장이기도 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서봉석 씨는 그동안 재독한인충청인 향우회를 사랑하여 오래전부터 임원, 감사, 부회장 등으로 봉사하였으며 45년동안 간호사 일을 마치고 쉬고 있어서 마지막 봉사라 생각하고 충청향우회 회장을 수락하였노라고 하였다.
다른 단체들은 새 회장선출에 애로가 많은데 비해 충청인들의 모습은 독일 한인사회에 좋은 본이 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