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건 선생 '프랑스 문화와 예술' 출간기념 및 강연회 열어
프랑스 교민 원로이자 프랑스 문화에 박학한 지식을 가진 이춘건 선생이 '빠리Paris'(아르테출판)에이어 두번째 책 '프랑스 문화와 예술'(신아사)을 출간했다. 유로저널 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이기도 한 이춘건 선생은 35년전 프랑스에 정착해 프랑스 정부 공인 통역 가이드(한국어 최초), 신문 방송 코디 등으로 약 30여년 간을 여행업에서 활동해 왔다(현 예술과여행 대표).
이번 책은 프랑스에 거주하며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에 의해 출간된 것이라는 점에서 프랑스 교민사회의 자랑이 되고 있다.
11월 26일 사계절 식당에서 진행된 출간기념회에는 약 30여명 가량의 지인 및 여행업 관련 선후배 동료들이 모여 새책 출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간기념회는 약 3시간 가량의 프랑스 문화 전반에 관한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춘건 선생은 새책 출간에 대해 "30여년간 프랑스의 문화와 역사, 예술을 소개하며 우리와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고하며 "그동안 자료를 뒤적거리고, 걷고 확인하고 직접 만나 본 또 다른 세상인 프랑스를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책에 소개된 대부분의 장소는 이춘건 선생이 모두 방문하고 직접 사진을 찍은 것이다. 한편 이춘건 선생은 철자법, 띄어쓰기, 프랑스어 표기, 편집 등에 어려움이 있었고 부족함이 있음을 시인하기도 했다.
이춘건 선생은 2017년 '파리 그리고 프랑스로 간다', 2018년 '신화와 철학, 성경으로 보는 지중해 문명', 2019년 '프랑스의 삶 40년 보고서'를 계속해서 집필할 예정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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