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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Hando), 시대의 화합과 교류 중심에 서다.

 

낯선 땅에서 정체성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 독일 속에 진정한 한국인

(한국인)으로서 걸어야 (), 진정한 한도(韓道) 제시하다

 

독일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음악이라면 누구나 단연 클래식음악을 꼽을 것이다. 베토벤, 하이든, 바그너 등 우리가 들어본 대부분의 음악가들은 독일에서 태어났고, 또한 독일 자체가 클래식을 사랑하는 나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만은 특별했다. 지난 19일 독일 NRW주에 위치한 쾰른의 한 시민센터에선, 그 어떤 음악도 아닌 외국인들에겐 이질적이지만 우리에겐 아주 친숙한 그런 음률이 쾰른에서 흘러나왔다. 독일인들이 사랑하는 클래식도 아니고 하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도 아니었다. 바로 한국인들의 국가 애국가의 소리가 쾰른의 밤을 가득 채웠기 때문이다. 주독일한국대사관과 한도(Hando)에서 주관한 2016 동포청년 친목의 밤행사는 바로 이 애국가를 시작으로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다같이 춤.jpg

 

지난 1119일 이번으로 2회를 맞이한 동포청년 친목의 밤행사가 쾰른(Köln)위치한 시민센터(Engelshof)에서 개최됐다. 지난 1회보다 더 큰 규모로 거행되었으며, 한인사회 원로인사들부터 한인 2, 유학생 등 각지에서 행사에 관심을 갖고 약 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해 축제의 밤을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의 주관을 맡은 한도(Hando)라는 단체는 독일에서 태어난 교포, 입양인, 유학생, 한국에 관심이 있는 독일인들로 구성되었으며 독일 내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과의 소통강화 및 한국문화전파의 취지로 설립된 단체다. 한국(Hanguk)과 독일(Dogil)를 따서 한국과 독일을 연결시키는 최고의 단체가 되고자 한도라 명명했고, 지난 20151121일 뒤셀도르프(Düsseldorf)에서의 첫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발한 사업들을 진행 중이다.


총영사와 한도팀.jpg

 

 이번 한도가 주최한 행사에는 주독일한국대사관을 비롯하여 찬테히닉 클라인리츠(Zahntechnik Kleinlitz), 쉬첸호퍼 컨설팅(Schützenhofer Consulting), 재외동포재단, 유로저널 및 아헨에 위치한 한인자연 농장에서도 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날의 축제를 위해 후원을 받았다. 그만큼 독일에 있는 모든 한인단체들이 한도가 주최했던 이 행사에 주목하고 있었고 한인이 하나로 뭉치고 뜻을 한데 모은다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이 어떤 문화를 가졌고, 어떤 국가적 위상을 가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였다. 애국가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친목의 밤에선 독일사람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우리나라의 얼과 한()이 담겨있는 아리랑을 같이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고, 독일인들로 구성된 K-POP댄스팀(Star Dream Entertainment)의 공연, 한국계 독일인 엠폴로(Mpolo), 한도(Hando)의 김세준 회장의 특별공연, 마지막엔 한식을 함께 나누며 대화하는 자리까지 한국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는 각자 다양한 위치, 다양한 환경,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한데 모여 한국(Korea)이라는 단어 하나에 모두가 뭉치고 소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한인사회 원로들부터 심지어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까지 누구나 할 것 없이 서로 어울리는 자리였다. 아울러 독일에서도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지니며, 한국이라는 주제로 이와 같은 축제의 장을 열 수 있다는 것도 한도가 이번 행사로 이룬 성과 중 하나다.

 

ㄱㄹ.jpg


이번 행사 간 금창록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가 한인 2세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새로운 매력과 즐거움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하의 말을 남겼다. 아울러 이런 자리와 더불어 독일에 살고 있는 차세대의 젊은 계층들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재독한인총연합회 박선유회장은 독일 중부 지역에 이런 차세대 네트워크단체가 생긴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차세대 젊은 계층들이 독일 한인사회를 번영시키며 이끌어 나가길 소원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그룹.jpg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한도(Hando)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보다 더 확대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도의 김지웅(한국이름)임원은 아직 한국문화행사 등의 목적을 가진 웹 사이트들이 한국어 위주로 되어 있어 한인 2세들이나 외국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한다. 비록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도 컨텐츠가 완성되지 않으면 소통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따라서 한도는 그 소통이라는 교두보 역할을 실천에 옮기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한도(Hando)의 정회원 수는 약 50명이며, 페이스북에 등록된 회원까지 500명 남짓 가입했다. 점차 회원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문화 컨텐츠전파를 위해 주독일한국대사관과 재외동포재단과 협력하여 이번 년도 말까지 접근성과 소통이 용이한 새로운 웹 사이트를 개설 중에 있다. 김지웅 임원은 덧붙여 앞으로 한도의 회원도 계속 증가될 것이고 더 많은 이벤트와 활동으로 네트워크를 긴밀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저녁식사.jpg


광고.jpg




 

2014년도에 개봉된 국제시장19506·25전쟁부터 지금까지 한국인들이 어떻게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룩했는지를 보여주는 영화였다. 극 중 황정민은 친구 오달수와 같이 파독광부로서 서독에 파견되고, 영화는 그들의 외로운 독일생활을 그려냈다. 그들을 오마쥬로 그려내며 영화가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고독과 외로움을 벗으로 삼고 숱한 어려움과 차별 속에서도 한국의 정체성을 잊지 않았던 우리 부모세대들의 정신을 우리가 더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었을 것이다.

 

고국 땅이 그리워도 꾹 참으며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간직한 체 1세대 부모세대들은 지금의 한인사회를 구축해나가고 번영시켰다. 그리고 부모세대의 견딤이 2세대까지 연결됐다. 2세대들은 어쩌면 독일에서 태어났기에 한국이란 존재를 몰라도 지금의 한국의 상황을 본다면 오히려 독일인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정체성을 한국에서 찾았다. 낯선 독일 땅에서도,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독일에서 정말 멀리 떨어져 있고, 항상 문제가 많은 나라여도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잊지 않았다. 어쩌면 잊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이 곳 머나먼 독일 땅에서 그들은 한국을 부르짖고 있다


손.jpg

 

접수.jpg


비록 한국어가 서투를지라도, 한국을 잘 모를지라도 그들은 자신들이 한국인이라는 것만은 잊지 않고 있다. 그들은 독일 속에 진정한 한국인이었고, 한도는 한국의 문화가 계속 유지되고 번창하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그들의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기사제공: 한도 윤영신)

 

 

유로저널 독일 북부중부 지사장 김형렬(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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