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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체
2017.04.05 03:05
고국의 광장 민심이 재외국민들에게는 투표로 연결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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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의 광장 민심이 재외국민들에게는 투표로 연결되었다 !!! 제19대 대선, 재외선거인등 역대 최다 29만 7천여 명 신청, 제18대 대선 대비 33.9%P, 제20대 국선 대비 93.1%P 증가 유럽 유권자 등록 비율 무려 80% 증가해 대륙별 최대 증가율 보여 국외부재자 신청 급증에 야권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어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인등 신고·신청자 수가 국외부재자 244,499명(전체 82%), 재외선거인 53,420명(전체 18%,영구명부 등재자40,466명 포함) 등 총 297,91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여 명의 15.1% 수준으로,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인명부등 등재자수 222,389명에 비하여 33.9%포인트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154,217명에 비하여 93.1%포인트 가 증가하였다. 이번 선거의 경우는 국외부재자(외교관,상사원,유학생,그리고 가족 ) 등록 수가 전체 82%(244,499명)를 차지해 제 18 대 대선의 경우 79%(176,794명)보다 3 % 더 많이 등록 되었지만, 유권자 수는 무려 67,705명이 더 증가해 재외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재외선거인등 신고·신청 기간이 지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91일 보다 70일이나 짧은 21일에 불과하였음에도 이처럼 재외유권자의 참여가 늘어난 것은 ▲ 조기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 ▲ 인터넷 신고·신청 허용, 영구명부제 도입, 귀국투표 보장 등 투표참여 방법의 지속적인 확대, ▲ 22개 공관에 파견된 재외선거관의 적극적인 활동, ▲ 한인TV·라디오 CF방영, 인천공항 배너 설치 및 홍보영상 상영, 항공사 기내광고, 유튜브·구글·페이스북 광고 등 다양한 홍보활동 등이 더해진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고국의 광장 민심이 재외국민 투표 증대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영국 런던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있는 이 모군은 지난 대선에서는 선거를 하지 않았지만 " 한국에서 같은 나이 또래의 친구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밤을 세우며 촛불을 밝혔지만 영국에 있어 함께 동참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감이 앞서 이번 선거에 꼭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교민 박 모씨는 독일 태극기 집회에 빠짐없이 참여했다고 밝히면서 " 최근 한국 정치가 좌파들에 끌려서 바르게 가지 못하고 있는 것에 분개하여 투표로 심판하는 데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선의 경우,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대체로 재외국민들의 신청자 수는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는 반면, 최대 유권자 층인 유학생을 비롯한, 상사원,외교관 등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국외부재자들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대부분의 성향상 야권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신청 수 폭발적 증가로 대륙별 최대 증가율!!! 유럽의 경우 제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재외선거인(영주권자) 838명, 국외부재자 23,020명(96.5%)이 등록해 총 23,858을 기록했다. 제 19대 대통령 선거에는 재외선거인(영주권자) 1,484명(영구명부 등재자 696명 포함), 국외부재자 41,319명(96.5%)이 등록해 총 42,803명을 기록했다. 따라서 유럽의 경우는 제 18대 당시보다 이번 제 19대 대통령 선거의 경우 유권자 등록율이 무려 80 % 정도 증가했다. 이번 19 대 선거 등록율을 대륙별로 살펴 보면 미주의 경우 제 18대 당시 총 52,448명에서 이번 19대에는 69,740 명이 신청해 33% 증가했고, 아주의 경우는 89.837명에서 120,499명으로 증가해 34% 증가율을 보였고, 중동의 경우는 8,231명에서 9,529명으로 증가해 15.8% 증가율이, 아프리카의 경우는 3,258명에서 3,298명으로 1.2% 증가했다. 유럽 국가들 중에서 영국에서 182% 증가로 전세계 최고 증가율 보여 독일에서 11,346 명이 신청해 유럽 내 최다 신청해 유럽 국가들중에서 유권자 등록 신청율을 살펴보면 영국의 신청률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영국의 경우 제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재외국민 109명,국외부재자 2782명이 등록해 총 2,891명을 기록했는 데, 이번 제 19대의 경우는 재외국민 228명(영구명부등재자 106명 포함), 국외부재자는 6,704명으로 총 6,932명이 신청해 무려 182%가 증가했다. 이번 선거에는 광화문 촛불 민심에 영향을 받은 유학생들과 Working Holidays로 온 젊은 층들이 대거 참가해 신청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의 경우는 제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재외국민 504명,국외부재자 4,877명이 등록해 총 5,381명을 기록했는 데, 이번 제 19대의 경우는 재외국민 775명(영구명부등재자 412명 포함),국외부재자는 10,573명으로 총 11,348명이 신청해 역시 110%가 증가했다. 세 번째로 유권자 등록자 수가 많은 프랑스의 경우는 제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재외국민 42명,국외부재자 3,169명이 등록해 총 3,211명을 기록했는 데, 이번 제 19대의 경우는 재외국민 68명(영구명부등재자 41명 포함),국외부재자는 5,676명으로 총 5,744명이 신청해 역시 81.3%가 증가했다. 네 번째로 유권자 등록자 수가 많은 스페인의 경우는 제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재외국민 66명,국외부재자 844명이 등록해 총 910명을 기록했는 데, 이번 제 19대의 경우는 재외국민 82명(영구명부등재자 48명 포함),국외부재자는 1,528명으로 총 1,610명이 신청해 역시 77%가 증가했다. 다섯 번째로 유권자 등록자 수가 많은 네델란드의 경우는 제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 재외국민 23명,국외부재자 574명이 등록해 총 597명을 기록했는 데, 이번 제 19대의 경우는 재외국민 41명(영구명부등재자 12명 포함),국외부재자는 1,404명으로 총 1,445명이 신청해 역시 142%가 증가했다. 한편, 공관별로는 일본대사관이 16,060명으로 가장 많고, 뉴욕총영사관 14,194명,로스엔젤레스총영사관 13,697명 순이며, 국가별로는 미국 69,495명, 중국43,977명, 일본 38,625명 등 3개 나라가 전체의 51.1%를 차지하였다. 중앙선관위는 재외선거인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재외유권자의 소중한 뜻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한 치의 오차 없이 완벽하게 선거를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재외선거인명부등을 작성한 후,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 없이 4월 9일에 확정한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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