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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17.05.10 02:07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 탈북민2세들과 함께하는 통일 한마당'행사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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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영국협의회, ' 탈북민2세들과 함께하는 통일 한마당'행사 개최해 민주평통 영국협의회 (이종구 협의회장)가 5월6일(토), Malden Centre ( New Malden 소재 ) 에서 제17기 임기의 마지막 외부 공식 행사인 ' 탈북민2세들과 함께하는 통일 한마당' 행사와 더불어 탈북민 2세들을 위한 소중한 장학금 수여식을 함께 거행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영국 서주 탈북민, 재영하인 단체장 및 임원, 그리고 자문위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탈북민2세들에 대한 관심은 옥스포드에도 연결이 되어 학생및 교민 12분이 먼길을 마다치 않고 참석하여, 본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영국에는 3만여 탈북민중 700여명이 거주하고 있어, 해외 거주 최다 탈북민이 살고 있고, 최다 탈북민 2세들이 자라나고 있으며 대부분 뉴몰든 한인타운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다. 금번 행사 사회를 맡은 손 병권 간사는 행사에 대한 주요 취지와 목적에 대해 " 뉴몰던 탈북민 대부분들은 영어라는 언어의 장벽속에서 생계 유지를 우선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탈북부모들의 바쁜 경제활동으로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지고, 어린자녀들을 위한 한글학교 등하교마저 어려움이 있는 등 탈북민2세들은 정규적 나이에 맞는 교육 혜택이 한계적일수밖에 없는것이 현실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 간사는 " 이러한 상황하에서 한글과 한국의 역사를 잊고 살아가는 일부 탈북민2세들들을 위해 민주평통 영국협의회에서는 탈북민과 공감을 나누며, 실질적인 통일 운동 차원에서 더 많은 탈북민 자녀들이 교육의 혜택 과 용기를 가질수 있도록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행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종구 협의회장은, " 2년간의 17기 임기 동안 탈북민 대표분들과 꾸준한 만남과 협의회 활동으로 오늘의 행사가 이루어 졌고, 이번 행사는 17기의 마지막 행사 이며 가장 뜻깊은 행사로 남을 것이다." 고 강조 하면서 "더 행복하고 더 사랑할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자"고 언급 했다. 주영 한국대사관 김 대환 영사는 " 민주평통이 재영 교민사회에서 올바르고, 또한 화합의길을 만들어 가고 있서 너무 자랑스럽다. 또한 탈북민들과 함께 만드는 오늘의 행사가 더욱 발전되고, 교민 사회의 모범으로 가길 바란다. "고 축사를 전했다. 김영식 재영탈북민연합회장은 오늘 행사를 주최한 민주평통 영국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면서, " 뉴몰던에서 살아가는 탈북민들이 때론 불편함을 주더라도 동포의 한 사람으로 많은 이해를 부탁했으며, 북한체제에서 어렵고 힘든 삶속에서 평생 소원을 먼 영국에서 만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탈북민들을 더욱 많은 이해로 함께 가자" 라며 강조했다. 또한 내빈으로 참석한 재영한인총연합회 김 미순 수석 부회장 과 영국한인회 황승화 부회장은 " 오늘 민주평통에서 주관한 행사의 의미를 살리고, 더욱 발전하고, 탈북민2세들이 더 건강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면서 훌륭한 인재로 커주길 기대 한다."고 언급을 하였다. 통일 강연회의 일부로 "한반도의 오늘과 내일 그리고 통일" 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관람을 통해 , 김정은 세습체제의 반인륜적 행위를 규탄하며, 세계 11위의 강인한 국방력을 기반으로 더욱 튼튼한 안보로, 미래 통일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자 라는 마음으로 본론인 통일 강연회가 "너와나의 통일" 이라는 제목으로 시작 되었다. 그리고 탈북민 2세들을 위한 교육 강연회로 자문위원 겸 전 옥스포드 교수이신 정 미령 위원의 " 행복한 정착과 자녀 교육" 이라는 제목으로 교육 강의가 있었다. 정미령위원은 "탈북민2세들의 미래세대의 안전한 정착과 그들의 미래를 위해서는 희망의 끈을 놓치 말아야 하며,오늘 이 순간에도, 어디서 무엇을 하며,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나의 능력이 달라진다"면서 탈북민 자녀의 교육과 인재 양성에 대해 강의했다. 그리고 17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민 태영 위원은 "부모 곁을 떠나 세계인으로써의 삶을 실현하기 위해, 미국, 프랑스, 영국의 유학을 마치며, 지금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바로 꿈을 가지고 있었고, 꿈을 잊어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탈북민2세 ,"희망이" 들은 항시 미래의 밝은 꿈을 꾸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알고 한국말의 중요성을 설명 하였다. 이어 오늘 행사의 주요 행사인 탈북민2세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탈북민2세, 희망이들이 등,하교 실질영상을 관람하면서 그들의 올바른 정착과 올바른 교육을 위해 영국내 한인들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 하다라는 마음을 되새기며, 장학금 수여식이 거행 되었다. 금번 장학금은 전 15기 민주평통 영국협의회장이자 현 재유럽 입양아 후원회 박화출 회장(아사달 대표)이 탈북민 부모와 2세들이 올바른 한국 역사와 한글을 배우고 익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년 1500 파운드, 3년간 (도합 4500 파운드 ) 지원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으며,이 수여된 금액은 민주평통이 보관, 재영 거주 탈북민2세들을 위한 통일 행사를 통해 매년 20명의 장학생을 선정, 장학금을 지원 및 사용 될 것이다. 이어 문화공연으로 김 혜림님의 대금 공연과 탈북 어른신들의 합창, 춤, 가야금 반주에 흥겨운 노랫소리는 행사의 말미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구수한 탈북민의 북한말소개로 어르신들의 가야금 연주는 모든 참석자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민주평통 영국협의회는 헌법 제92조 "평화통일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하여 설립된 기관이다" 라는 민주평통 설립취지에 의거, 영국 뉴몰던에서 만들어 가는 통일 이야기로 그 역할에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끝으로 금번 행사에 참석한 영국한인노인회 ( 회장 임 선화 )에서는 민주평통의 비젼과 발걸음을 같이하고 싶은 마음에서 탈북민 2세 1명에 장학금을 후원 하기로 임원회에서 결정했다는 연락과 함께 작은 글씨로 " 작은 담장의 잎새 하나가 많은 덩굴의 무성함을 이루시길 간절히 바란다"는 전문을 전달했다. 영국 유로저널 강다경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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