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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7.07.09 23:00
도르트문트 한인회 ‘2017 국제문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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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한인회 ‘2017 국제문화페스티벌’
도르트문트 시(市) 주최 ‘2017 국제문화페스티벌’ 행사가 지난 6월 24일, 14시부터 도르트문트 시민회관 디트리히-코이닝-하우스 에서 풍성하고도 화려한 민속문화축제 분위기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도르트문트 한인회(회장 김남숙)는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에 힘입어 매년 이 행사에 참가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한식 홍보를 위해 김치, 불고기, 만두, 잡채 등을 시식 및 판매하고 있다. 여러 회원들이 일찍부터 행사장에 참석하여 한인회 천막을 치고 현수막 다는 것을 도왔다. 또 여러 임원들은 부지런히 준비된 음식을 탁자에 진열하면서 어쩌면 비가 올 수도 있다는 일기예보에 조금 염려를 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오후 내내 비는 오지 않았고, 오히려 따가운 햇살이 구름에 살짝 가려진 덕분에 너무 무덥지 않은 여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다.
오후 2 시가 조금 지나 사회자의 개회사가 있고 나서, 도르트문트에서는 한국문화단체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다시라기 팀의 (단장 김남숙) 신명나고도 멋진 난타북 공연을 선두로 국제문화페스티벌 행사가 시작되었다.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남아메리카 팀들이 각각 자기 나라 고유의 춤과 음악을 진지하게 펼쳐보이는 가운데 또 다른 한국 팀으로는 아리랑 무용단이 (단장 김혜숙) 나와 화사한 봄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한복 차림으로 ‘봄의 춤’을 유연하면서도 흥겹게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민속문화축제는 해가 거듭 될 수록 타민족의 참여도가 높아져 금년에는 무려 스물다섯 나라의 단체가 동참하였다. 특히 금년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인도 팀에 이어 필리핀, 베트남 팀이 동참하므로 해서 아시아인의 단체가 늘었고 페루, 칠레, 그리스, 팔레스티나, 폴란드, 포르투칼, 콜롬비아, 러시아, 스페인, 터키, 아프리카, 볼리비아, 쿠바, 베네주엘라, 세르비아, 멕시코, 아르헨티나, 알바니아의 참여로 더욱 더 다양하고도 새로운 춤과 음악, 그리고 음식문화를 접해 볼 수 있었다.
도르트문트 시의 부시장 스튜데만씨는 환영사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이 국제문화페스티벌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데 대해 대단히 기쁘다고 하면서 국적, 종교, 언어를 초월해서 서로 다른 문화권에 있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교류야말로 세계인이 단합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지름길’이라고 하였다. 또한, ‘다채로운 색상의 전통의상과 열정적인 춤, 다양한 나라의 음식 체험을 통해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일구어낼 수 있는 것은 외국인 시민이 유독 많은 도르트문트 시가 지닌 저력’이라고 하면서 자국의 문화보존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타문화와의 교류에도 적극적인 모든 참가단체에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도르트문트 한인회는 2009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매년 이 축제에 참여해 왔는데 해가 거듭될 수록 [도르트문트 한인회 코너]를 찾아와 불고기, 김치, 잡채, 만두 등을 사 가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김남숙 한인회장은 ‘김치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되고 있어 어떤 이들은 심지어 집으로 가져가서 다른 식구들에게도 주고싶다며 김치를 사가는 외국인을 보면서 여러 해에 걸쳐 실행해 온 한식홍보 행사의 효과가 결코 적지 않음을 실감한다’고 하였다. 김 한인회장은 또 ‘많은 인력과 경비가 수반되는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한다는 것은 재정과 인력이 빈약한 지방한인회로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회원 각자에게 분담된 역할을 책임지고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는 임원진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이고, 특히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한인회 임원진과 행사장에 찾아 와 많은 박수와 격려로 성원해 준 동포들과 한국의 지원단체에 감사함을 전했다.(자료제공: 도르트문트 한인회)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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