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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17.07.12 00:01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 2017'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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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코리안 페스티벌 2017 - 올림피아 런던에서 12,000여 명의 관객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 2 부 순서인 케이팝(K-POP) 공연에는 유료 입장객 6,000 여명이 몰려 뜨거운 열기 뿜어내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 2017 (2017 FEEL KOREA IN LONDON)' 행사가 7월 8일(토) 영국 런던 올림피아에서 1만 2천여 명의 영국 현지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저녁 7시부터 입장을 시작하여 8시부터 공연이 시작 되었던 케이팝(K-POP)은 유료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6,000 여명의 관객들이 무대 바로 앞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아침 8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하는 진풍경도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문화예술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소개하는 종합 축제로서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용호성/이하 문화원)에서 '2017-18 한영상호교류의 해' 개막을 기념하여 주관했으며,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에서 주관해 온 케이팝 콘서트 ‘필코리아’와 영국의 공연기획사 유어오디언스(Your Audience)가 공동 주관하였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요 협력 기관으로 함께 참여하였다. 지난 2015년 트라팔가 광장에서 처음 열린 이후 2년 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의 1부 행사에서는 한식, 한류 콘텐츠, 한국 문화 및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관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현지인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으로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들 행사장인 홀 2 층은 너무 많은 관객들이 몰려, 한때 입장을 제한함으로써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줄이 길어 30여분 이상을 기다리기도 했다. ‘한국 문화 체험관’ 인기로 대기 번호표 지급까지
‘한국문화체험관’에서는 태극부채 만들기, 한복 입고 사진 찍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대기자에게 번호표를 발급할 만큼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한류콘텐츠관에서는 '뽀로로', '로보카폴리', ‘유후와 친구들’ 등 가족용 애니메이션이 상영되었고, 캐릭터관에서는 애니메이션 상영작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 상품들의 전시관 및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놀이공간과 포토존이 마련되었다. 또한 웹툰관에서는네이버 라인의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가 참여하여 작품 창작 시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케이팝(K-POP)관에는 6개의 음악 감상 부스를 비롯하여 케이팝(K-POP) 스타들의 앨범과 머천 상품이 함께 전시되었다. ‘한식 체험관’ 4천 명분 시식용 음식 제공해
‘한식 체험관’에서는 '진정한 한국의 맛(Authentic Taste of Korea)'을 주제로 우리 농식품과 한식을 다양한 형태로 경험할 수 있게 해주었다. 영국의 한식요리사 제이(Jay)와 다해 웨스트(Dahae West)가 참여하여 잡채, 김치전 등 한식요리 시연 행사를 개최하였고, 런던 내 6개 한식당이 참여하는 푸드 코트도 운영되어 잡채, 비빔국수, 한과, 전통차 등 4천여 시식용 음식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이 다양한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한국관광홍보관에서는 2018년 2월 개최 예정인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및 한국관광명소를 선보였다. ‘평창올림픽홍보관’ 생생 체험 기회로 관객 몰려
평창올림픽홍보관에서는VR (가상 현실) 기반의 스키점프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스하키 체험 행사,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포토존등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생생하게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관광상품전시관에서는 한국 대표 관광지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터치스크린과 가상현실 고글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및 한국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들의 부스가 함께 준비되어 한국 관광과 여행 상품을 소개하였다. 국악그룹 ‘타고’와 태권도 시범에 열광 두 차례 진행된 1부 행사의 중앙 무대 공연에서는 지난 해 에딘버러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한 달여 동안 전석매진을 기록했던 국악그룹 ‘타고’가 우리나라의 전통 악기 북을 현대적 감각에 맞추어 풀어내며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1부 국악그룹 ‘타고’의 공연 모습 또한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해온 ‘드리프터즈크루’의 비보잉과 공중 3단계 격파와 발차기로 태권도의 위용을 선보인 국기원 태권도 시범에서는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연이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번 행사에서 옥의 티로 지적된 것은 태권도 시범이 세 차례나 이어지면서 1부 행사오전과 오후에서 완벽했던 2번의 시범과는 달리, 2부 케이팝 공연 시작 직전의 마지막 세 번째에서는 참가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져서인지 많은 실수들이 연속되어 이를 눈치 챈 관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큰 박수로 격려를 보냈다. 특히 이날 참가한 한 한인은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를 홍보하는 것도 이번 행사에서 매우 중요할 텐데, 도복 등이름에 태권도 대신 국기원이 적힌 도복을 입고 시범을 보여 전체 관객의 80-90%인 현지인들에게 태권도를 폭넓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그만큼 놓친 것 같다. 현지인들에게는 뜻을 모르는 국기원이 태권도의 다른 이름으로 알까 봐 걱정도 되었다.”고 지적을 하기도 했다. 케이팝 아마추어 선발전, 열기 뜨거워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영국 예선전참가팀 이어 개최된 최고의 케이팝 아마추어 실력자들이 참여하는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영국 예선전’에서는 네덜란드의 리미아삼라(LimiaSamra)가 노래 부문에서 에일리의<보여줄게>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다국적 청년들로 구성된 더 세이더스(The Saders)는 세븐틴의<Don’t Wanna Cry> 댄스를 선보이며 춤 솜씨와 K-Pop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표현하며 댄스 부문 우승을 거머쥐었다. 케이팝 콘서트, 피날레로 공연장 열기 뜨거워
유료 공연으로 진행된 2부 케이팝 콘서트에서는 인기 정상의 한류 스타 HIGHLIGHT와 EXID를 비롯하여 신예 아이돌 그룹 KNK과 SNUPER의 열광적인 무대로 공연장의 열기를 더했다. 총 6천석의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석에서는 이른바 ‘떼창’이 한국어로 이어졌으며, 공연 내내 공연장이 떠나갈 정도의 함성으로 호응하였고 가수 이름으로 채워진 플래카드들이 곳곳에 등장하여 영국내 케이팝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90% 이상이 현지인 관객들이어서 우리 케이팝 열기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했다.
2부 케이팝 콘서트공연 모습 행사장을 찾은 파올라 보야디안(Paola Boyadjian)은 “한국 음식과 더불어 한국의 관광과 평창올림픽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되어 가장 좋았다“고 전하였다. 리사프레릭스(Lisa Frerichs)는 “태권도 공연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고 강조하며 한국에 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케이팝에 미쳤다는 딸과 함께 참석한 크리스퍼(CHRIS)씨는 ‘왜 우리 딸을 비롯한 많은 영국 내 젊은이들이 케이팝을 사랑하는지 이번 공연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용호성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이번 ‘런던 코리안페스티벌 2017’에 대해 “한식, 한복, 태권도 등 고유 한국문화에서 케이팝, 애니메이션 등 최신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국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으며, 이번 행사에 참석한 12,000여 명 관객들의 DB를 구축하여 이들이 한국문화를 좀 더 깊이 있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한국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내 한국의 해’ 내년 6월까지 한편, 지난 2월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한 ‘한국 내 영국의 해’ 사업을 통해서는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와 주한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 Korea)이 내년 3월까지 30여 개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7-18 한영 상호 교류의 해’ 사업은 영국 주요 문화예술기관들과의 협업과 향후 지속적인 협력 가능성에 가장 중점을 둔 사업이어서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와 실질적 상호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유로저널 김재완 칼럼니스트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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