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한독간호협회 야유회-뢰머스파게티와 찐빵만들기
중부한독간호협회(회장:최미순)가 7월13일 야유회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전 11시부터 점심 식사로 뢰머스파게티를 준비한 회원들은 식사 준비 시간을 통해 즐거움과 함께 새로운 요리법을 최미순 회장으로부터 배웠다.
온갖 야채를 다져 올리브유와 함께 섞어 소스를 준비한 후, 삶은 스파게티를 넣어 골고루 비비는 마치 한국의 비빔국수를 연상시키는 요리법에 참가자들은 새로운 이태리 요리를 배우게 되었다.
맛있게 비벼진 스파게티를 먹은 후 오후 시간에는 조용순 강사의 찐빵만들기 순서로 반죽을 부풀리고, 반죽에 속을 채우며, 회원들은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반죽이 부푸는 동안, 참석자들은 음악에 맞추어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시범을 보일 '국민체조'와 '독도 춤'을 연습하며 지루한 시간을 견뎌내었다.
잘 부푼 반죽에 팥속을 집어넣는 과정은 욕심 때문에 빵이 터지기도 하고 , 모양이 일그러지기도 했지만 함께 하는 재미에 시간 가는줄도 몰랐다.
마지막까지 팥속을 만드며, 함께한 회원들에게 열심히 강의를 한 조용순 강사는 먹음직한 팥속을 보며 팥죽을 먹자는 참석자들의 요구에 즉석 팥죽으로 때아닌 동지를 경험하기도 했다.
해가 저물도록 웃음이 끊이지 않은 중부한독간호협회 야유회는 맛있는 음식과 흥겨운 춤으로 화목을 다지며 다음을 약속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지사장(hlk195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