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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7.10.06 09:06
한국경제의 날(Wirtschaftstag Korea)
조회 수 1831 추천 수 0 댓글 0
한국경제의 날(Wirtschaftstag Korea) 지난 9월 28일(목) 함부르크 상공회의소에서 북 독일 소재 독일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경제를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제3회 “한국경제의 날"(Wirtschaftstag Korea)이 개최되었다. 주 함부르크총영사관, 한독상공회의소, 동아시아협회(OAV), 함부르크 상공회의소, 함부르크무역관, 함부르크 독.한협회 6개 기관 공동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한국경제의 날“에는 뵤징거( Boesinger)함부르크 주정부 경제차관, 프레콥(Prekop) 독일 동아시아협회(OAV) 사무총장, 로렌즈-마이어( Lorenz-Meyer) 함부르크 상공회의소 해외경제위원, 빈클러(Winkler)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 주요 참석자 외 함부르크 및 인근 지역 기업인들과 주함부르크 장시정 총영사, 이동규 부총영사, 이균동 KITIA(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 부회장, 김동희 KITIA 과장 우호제 한독상공회의소 부사무총장, 김용찬 KOTRA 함부르크 무역관 관장, 윤현철 KOTRA 함부르크무역관 부관장, 유인숙 va-Q-tec Korea Ltd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였다.
티모 프레콥 동아시아협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 행사에서 로렌즈-마이어 함부르크 상공회의소 해외경제위원은 개회사에서 “한국이 작년 한해 한진해운 파산, 삼성 갤럭시 노트7 기계적 결함, 박근혜 전 대통령 비리문제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한국은 여전히 독일의 중요한 무역파트너”이라고을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이 마주한 공통의 과제인 인더스트리4.0, 세계화, 스마트시티, 중소기업진흥 등을 중심으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균동 KITIA 부회장은 “1953년 GDP 13억 달러의 빈곤국이었던 한국이 반세기 만에 GDP 1조 4,000억 달러를 달성하며 세계 10위권 경제강국이 되었음을 설명하고, 이 저력을 통해 한국은 다시 한번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 경제를 세워나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밝혔다. 또한 “주함부르크 총영사가 최근 발간한 ‘한국 외교관이 만난 독일모델’을 소개하는 한국이 독일모델과 상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양측의 협력강화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이어서 주요 발표 내용이 있었다. 우호제 한독상공회의소 부사무총장은 “한국시장을 소비력이 강하고 역동적이며, 독일 엔지니어들이 진입하기 최적화된 환경이라고 평가했으며, 한국 경제는 2017년 세계은행 비지니스 전망 평가 5위, Bloomberg 투자 전망 1위 등 전 세계적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의 우수한 노동력, 낮은 세금, 인프라시설, 정보기술 발전 등 한국시장 진출의 장점과 용이함을 소개하였다.
빈클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 한국 법은 해석 및 적용에 있어 행정부의 영향력이 비교적 큰 편”이라고 설명했으며, “한국은 외국인투자촉진법(FIPA), 한-EU 자유무역협정 등을 통해 국제무역과 외국인 직접투자에 유리한 시장자유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안내하였다. 특히 “2011년 7월부터 발효된 한-EU 자유무역협정은 2018년까지 전체 협정대상의 98.7%에 해당하는 제품의 관세를 없애고, 비관세장벽을 철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또한 한국의 근로환경 및 노동자 보호 현황을 소개하였다.
류호권 외교부 북미유럽경제외교과장은 “사람중심 경제’를 지향하는 새 정부 경제 패러다임의 네 축 일자리, 창출, 소득주도 성장, 혁신을 통한 성장, 공정경쟁을 소개하고 중소기업, 스타트업 정부지원 활동”을 안내했다. 또한, 독일 기업인들에게 지금의 북한 긴장고조 상황은 갑자기 생겨난 새로운 위기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존재하던 문제임을 강조하며,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세계적 신용평가 기관의 신용등급 유지 등 세계적 경제지표에 비추어 볼 때 한국경제와 안보 상황은 여전히 안정적이기 때문에 한국시장 진출 및 투자에 불안해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김동희 KITIA 과장은 KITIA의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기업의 매칭 및 투자정보관리, 투자유치 관련 법률, 회계 타당성 조사 등 전문가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며 독일기업의 한국투자를 장려했다.
이어서 중식 이후, 네트워킹 시간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동영상을 상영하였다..
끝으로 함부르크 소재 기업들이 자리를 함께하여 한. 독 중소기업간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북한 관련 긴장고조로 인해 독일 기업들이 한국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패널토론 사회자 프레콥 동아시아협회 사무총장의 의견에 류호권 북미유럽경제외교과장은 “한국정부는 국제적 협력을 통해 북한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답변하며, 청중에게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있어 한국정부를 지지한다고 밝힌 독일 메르켈 총리의 공식 입장발표”를 상기시켰다.
개성공단 재가동 여부에 대한 사회자의 질의에 류호권 북미유럽경제외교과장 “지금은 북한 핵위협을 둘러싼 국제적 협력에 집중해야할 시기이며, 개성공단 재가동은 추후에 다루어져야 할 사안”이라고 답변하였다.
실질적인 한국 투자 기회 및 전망에 대한 사회자의 질의에 빈클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한국은 경제적 규제가 많지 않고 최근 중소기업 진흥을 위한 정부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독일 기업들에게 좋은 투자의 기회가 될 것 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국의 젊은 세대는 한국 경제 및 노동환경 변화를 원하며, 외국계 기업,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취업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서울 외 독일 기업들이 진출하기에 용이한 국내 지역에 대한 프레콥 사무총장의 질의에 우호제 한독상공회의소 부사무총장은 “경제자유구역 광양을 소개하며, 중국과도 근접해 운송업, 자동차산업에 최적화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청중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으로 한국의 인건비 급증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나오자, 이균동 KITIA 부회장은” 한국과 일본의 대졸 근로자 평균 임금은 유사한 반면, 최저시급에서는 큰 격차를 보이는 현실을 지적하며, 새 정부의 경제정책은 최저시급을 인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 전문가 초청 발표를 통해 한국의 현 경제상황 및 경제정책, 한국 경제 및 조세관련 법적 제도, 새 정부 경제기조, 한, 독 기업인들을 위한 사업기회를 소개하였다. 아울러, 전문가 패널토론 및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한국시장 진출 기회 및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유로저널 독일 함부르크 김복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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