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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7.10.06 20:21
“100분의 매직타임” 전제덕 ‧ 박주원 공연”
조회 수 1551 추천 수 0 댓글 0
“100분의 매직타임” 전제덕 ‧ 박주원 공연”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권세훈)은 지난 9월 30일(토) 한국 최고의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 집시 기타의 일인자 박주원을 초청하여 베를린 국제문화센터, 우파파블릭에서 300 여명의 청중들이 모인 가운데 합동 공연을 개최되었다.
“100분의 매직타임” 전제덕 ‧ 박주원 공연” 행사 명으로 시작된 이 공연은 현재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은 한국에서도 드문 일인데, 놀라운 테크닉과 감수성을 지닌 두 사람은 각자의 레퍼토리 연주한 뒤 독일 팬들을 위해 특별한 협연을 펼쳐졌다.
한 뼘 하모니카 하나로 한국음악계 스타가 된 입지전적인 연주자이며, 시각장애를 지닌 전제덕은 피아니스트, 베이스 기타리스트와 함께 무대로 나와 자신을 영어로 소개하면서, “ 이 공연장이 나의 집이며, 청중들이 나의 손님이라고 생각하며, 편하게 나의 레파토리를 들려주겠다”고 말했다. 스팅의 잉글리쉬맨 인 뉴욕을 시작으로 연주가 시작되어 파레스의 키싸스,키싸스를 마지막 노래로 이어지면서 청중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박주원 짚시 기타리스트와 보컬이 무대 위에 등장하면서 자신들의 환상의 스테이지로 만들었다. 박주원의 “슬픔의 피에스타” 연주에는 괜객들이 음악을 통하여 집시들의 참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엄청난 속도와 깨끗한 소리로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또한 “다음 공연, 이 자리에 또 다시 설 때는 나의 영어가 휠씬 향상되어 있을 것”이라고 웃음을 선사하면서 캡틴 No. 7은 축구선수 박지성을 헌사한 곡을 설명했다. 아울러 독일 축구팀에 흥미와 관심을 대한 위트한 말들을 관객들과 주고 받으며,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두 음악가와 보컬팀들이 합동연주로 마음껏 예술적 역량을 펼쳐 청중들을 열광하게 했다. 속사포처럼 터지는 전제덕의 하모니카와 불꽃 같은 박주원의 기타 속주가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음악 언어로 보여줄 수 있는 최대치의 감동을 선사했다. 첫 번째 앵콜송이 끝났지만, 청중들은 자리를 뜨지 않아서 ‘써니” 노래로서 답을 하면서 끝을 맺었다.
열광했던 공연이 끝난 뒤, 한 참석자는 “가을밤에 그것도 가만히 거기에 서 있기만 해도 뭔가 나도 예술가처럼 느껴지는 멋진 공연 장소에서 말로 표현할 수도 없을 만큼 펼쳐진 멋진 공연이었다.” 면서 “가장 어울리지 않을 조합, 짚시 음악과 한국인이라니,하고 이상한 생각을 했었는데, 6명의 젊은 한국 청년들이 뿜어내는 음악 에너지에 타향살이의 버겨움이 확 치유가 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젊고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음악가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면서 “ 이 연주를 개최한 주 독일한국문화원이 새로운 선택에 좋은 평가를 한다” 고 전했다.
현지인 참석자는 “ 한국인 음악가들이 상당한 능력자 들인지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재즈 팬이 아닌자로서 이 공연처럼 연주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은 상당한 재미와 감동적인 연주였음이 틀림없다.” 며 “오래 오래 기억될 연주일 것 같다. “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유로저널 독일 김복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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