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기-재외한인간호사 학술대회 참가
독일 여러 곳에서 온15명이 한국 인천 공항에서 만났다 모두들 가벼운 옷차림으로 여행에 들뜬 마음으로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물으며 화사한 얼굴 들이었다.
인천공항은 마침 추석 공휴일을 연유하여 10흘 동안의 시간을 외국으로 보낼 모양인지 한국 젊은 사람들이 모두 여행 가는 것 같아 이럴 때 북한 김정은이 전쟁을 일으키면 누가 이 나라를 지켜 줄 것인가 걱정 할 정도로 너무나도 많은 여행객들이 북적거리고 떠들어 데었다.
긴 8시간 드디어 호놀룰루(Honolulu) 공항에 도착 훈훈한 바람이 우리의 피부를 스치며 마침 버스기사가 플루메리아 (Plumeria)라는 목거리 꽃으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목에 걸려주며 환영과 알로하(Aloha)하셨다.
Aloha
알로하
Hallo!, Willkommen!, Tschüß!, Auf Wiedersehen!, Mach's gut!
하와이 인사로 환영,배례.사랑 잘 가,등등이라는 뜻이란다
Mahalo
마할노
Danke(감사합니다)
버스를 타고 호놀룰루 거리를 지나니 야자수 나무들과 사람들의 옷 차림은 하늘 하늘 하게 살짝 만 걸쳐 입었다. 이제야 하와이에 온 것 같다. 기사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진주 만 항(Pearl Harbor)으로 갔다 1941년 12월7일 당시 일본군은 선전포고도 없이 미국 하와이 진주만을 공습하여 미국 함선 8척이 침몰하고 2천400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다 그로 인해 미국이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전쟁은 정말로 끔직하다. 수많은 격침, 파손된 전함들이 진주만에서 구출되기 시작했다. 군인들은 얼마 남지 않은 물자들을 하와이 해군기지와 비행장의 복구에 투입하였다. 이 기지들은 미국이 일본에 승리를 거둔 교두보가 되었다 호놀룰루에 있는 국립 기념 묘지가 1949년에 만들어졌다. 제2차 세계 대전과 한국 전쟁에서 전사한 수 천명의 미군들은 그곳에 안장되었다
태평양(Pacific Ocean)바다를 옆으로 끼고 시원한 바람을 흡입하며 잠시 휴식을 취해 보았다
넓고도 넓은 끝없는 푸른 색의 바다가 마음을 확 뜨게 폭넓은 마음의 여유를 주었다
하와이 섬은1959년 8월21일 미국의 50번째 주로 편입 되었다 .미국 하와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빅 아일랜드라고 불리기도 하며 태평양의 하와이 제도 뿐 아니라 미국의 영토 중에서 가장 큰 섬이기도 하다. 하와이 섬, 마우이 섬, 오아후 섬, 카우아이 섬, 몰로카이 섬 등의 주요 8개의 섬과 100개 이상의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면적은 대한민국의 3분의 1정도인 28311km2이다. 오아후 섬은 하와이 제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하와이 주 인구의 3분의 2 이상이 집중되어 있어 인구밀도가 높다. 면적은 1,600 km²이다. 하와이 주의 주도인 호놀룰루가 이 섬 남동쪽에 있다. 시차는 한국보다 19시간이 느리다. 와이키키에서부터 전 해안을 따라 아름다운 해변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우리가 도착한 것은 하와이 섬이 아니고 하와이 주의 수도인 오아후 섬인 Honolulu에 온 것이다.
다음날은 아침부터 아주 수용 복을 입고 슬립퍼 만 신고 호텔에서 가까운 와이키키 해변가로 갔다. 이른 아침 시간이었지만 벌써 해변가는 많은 사람들이 그늘진 곳으로 자리를 잡고 물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모두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 물장난과 모래로 몸을 비비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뜨거운 태양열을 쬐였다. 나도 1시간 이상을 물에 들어가 있었더니 썬 크림을 발랐지만 어느새 인지 등이 빨갛게 달아 올라와 며칠 동안 불덩이와 같았다.
저녁시간에는 썬셋트 크르즈 (Sunset Cruise)여행으로 배 안에서 파노라마 야경과 저녁식사 및 쇼가 있었다. 이곳에 오니 거의 한국에서 온 여행객들과 중국 여행객 등 거의가 아시아 사람으로 들어갈 틈 없이 꽉 차 있었다. 식사를 하면서 하와이 훌라 춤을 보며 춤을 추는 여성이나 남성들이 모두 통통하게 살이 쪄 있어 이곳 하와이에서 뚱뚱한 것이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라는 것을 알았다.
특히 하와이의 원주민들의 훌라 춤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고 우쿨렐레라는 작은 기타모양의 악기를 연주하기도 한다.
다음날은 우리의 주요 목적인 재외간호사 학술대회가 있었다. 2틀 동안의 학술대회로 호주, 미국 여러 도시에서 참석하였고 독일에서는 15명이 이 학술대회에 참석 하였다. 작년 50주년 파 독 간호사 행사 때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낮이 익은 얼굴 들이어서 우리를 더욱더 반갑게 환영하여 주었다.
국립 해양공원 인 하나우마 베이 일정이 되어 아침부터 일찍 서둘러 버스를 타고 잠수 안경과 입 호흡기를 받아 해양 공원 입장을 하였다. 스노클링 체험 처음에 어떻게 잠수안경을 써야 하며 입으로 어떻게 호흡을 해야 하는지의 설명과 안내 등 아름다운 물속의 각종 열대어들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며 바다 거북과 함께 수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와 같이 온 몇몇 동료들은 물속에서 정말로 아름다운 열대어 고기들을 보았다고 자랑하였다. 나는 수영은 조금 하지만 울 퉁 불퉁한 물속에 돌을 걷다 보니 아프기도 하고 서투른 입 호흡기로 잠수 안경을 쓰고 잘못 할까 하는 무서움에 아예 중간쯤 가다 포기하고 가까운 곳에서 쳐다 보는 것 만으로도 만족하였다.
또 오염이 없는 상태로 갯벌 등 바다 냄새가 나지 않았다. 아울러 바다 쪽은 식당, 회식 집 등 음식 집 허가 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벌써 며칠 동안 와이키키 해변가로 하나우마 베이등 을 둘러보고 오늘은 하루 종일 폴리네시안 민속촌을 방문하였다. 이곳에서 7개 섬(ALIILUAU, SAMOA, NEW ZEALAND, FUJI, HWAII, TAHITI, TONGA)나라의 전통 음악과 춤, 그리고 전통 음식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으며 각 섬을 소개하는 미니 공연도 관람하며 마지막으로 하와이 최대 규모의 폴리네시안 전통공연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공연으로 체험하며 지금까지 여행 중에서 최대의 감명과 감동을 받았다.
하와이 원주민은 미국인이나 영국 인 등의 백인, 또는 아시아로부터의 이민자가 들어오기 이전부터 하와이에 거주해온 폴리네시아계 (Polynesien)민족이다
하와이는 20세기 초 한국계 미국인 1세대가 이민하여 주로 사탕수수나 파인애플을 재배하는 농장에서 육체노동자로 근무하는 동시에 대한인 국민회 등 애국 단체를 설립하여 독립운동 지원과 자녀교육에 헌신한 곳이었듯이 캘리포니아 주와 더불어 미국에서 아시아 혼혈 인구가 많은 주이다
최초 폴리네시아 혈통의 원주민들은 통합된 국가를 가지지 못하고 제각각 소규모 군장 집단이 난립하여 각 섬의 추장들이 각각의 섬을 다스리고 있던 것이 쿡 선장의 방문 당시 기록되었는데 그 추장 중 하나인 카메하메하는 1782년에 폴리네시아 원주민들과 전쟁을 벌여 10년간의 잔인한 싸움 끝에 승리하여 하와이 섬을 통치하게 되었다.
1854년부터 1872년까지 카메하메하 4세와 5세의 통치 아래에 섬들은 다양한 나라들에서 온 주민들로 다양해지기 시작하였다. 하와이의 기후를 활용한 플렌테이션이 성행하였는데 작물 재배를 위한 하와이 원주민 근로자들이 충분하지 않자, 거대한 사탕수수 밭을 소유한 지주들은 다른 나라들로부터 노동자들을 데려왔다. 많은 중국인들이 1850년대 동안에 하와이에 일하러 왔다. 1859년 남태평양에서 온 폴리네시아인들이 처음으로 도착하였고, 1868년에는 일본인들이 도착하였다. 1870년대 동안에 들어온 다른 국적의 이민자들로 포르투갈인들과 1900년대 초기에 들어온 필리핀인, 한국인과 푸에르토리코인을 들 수 있다.
서비스업은 하와이 주의 국내 총생산의 대략 90 퍼센트를 차지 한다. 다른 주들은 서비스 부문에 크게 의지하지 않는다. 많은 서비스업들은 오아후 섬에 있다
식당과 리조트 호텔들은 주의 막대한 관광업에 기여하는 일자리다. 증가하는 의료서비스업도 하와이 주에서 주요한 수입원이다. 미국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는 모두 오아후 섬에 기지들을 운영한다
하와이 주민의 대략 72 퍼센트가 주의 단 하나의 메트로폴리탄인 호놀룰루에 살고 있다. 오아후 섬의 전체로 이루어진 이 지역은 876,156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공식적으로 호놀룰루라는 명칭은 오하우 섬의 전체를 의미한다. 70%가 동양인이며 일본인들이 경제 정치, 문화 등을 장악하고 현지 요 직인들은 거의 일본인들 이며 이들의 영향력은 대단히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여행을 시작하면 끝나는 일정도 있다. 그 동안, 찬란한 햇빛, 바다, 산 등을 만끽하고 즐기며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된 것 같다. 함께 여행으로 가까워진 친구들, 함께 즐길 수 있고 마음 것 마음을 펼칠 수 있어서 감사 하며 늘 건강 속에 다음 추억거리를 만들어 행복한 날들 되시기를 빕니다.
재독한인간호협회 부회장 문정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