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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8.01.29 20:07
함부르크 한인학교 읽기대회
조회 수 2219 추천 수 0 댓글 0
함부르크 한인학교 한글 읽기대회
함부르크 한인학교(교장 길영옥)는 지난 1월 2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한글읽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에는 학생들이 한글을 읽을 때,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단어와 문장 단위로 읽을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경연에 참가한 다른 학생의 모습을 보며 한글읽기에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해, 한인학교에서 거의 10년째 실시하고 있는 전통적인 행사이다.
이번 해에도 정규반 1학년에서 9학년생들 61명과 성인반 65명중 43명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과 참가율을 보였다.
길영옥 교장은 “이 대회는 한인학교 전교생이 모두가 자유롭게 참가하여 폭넓은 소재와 주제를
발표하는데 의의를 두었다.”라며 “청중 앞에서의 떨림과 긴장 또한 매년 그렇듯이 읽기대회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이라, 참가자들을 위해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 아울러 한인학교후원회(회장 김형웅)의 후원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참가자들에 한글 발음의 명확성과 정확성, 유창성, 문장의 뜻 전달효과와 연습 지문효과와 자신이 뽑기에서 뽑은 새로운 지문을 즉흥적으로 읽을 때 어떻게 읽는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시간 3분내에 소화 해야 하는 점 등에 대한 심사기준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의 문화, 음식, 다문화가족의 일상, 스포츠, 동시, 동화를 소개하는 글 등 다양하고 개성 있는 소재와 주제의 글들을 발표하였고,
그 동안 쌓아온 읽기실력을 겨루어 참석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인학교에 입학한지 3개월만에 한글의 자음, 모음도 몰랐던 일부 성인반 학생들은 기초부터 열심히 연습한 결과 한국어 실력을 끌어 올려 읽기대회에서 완벽한 한국어 실력을 과시해서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성인반 현지 학생들은 한류를 타고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 자신들이 스스로 기초적인 언어를 배우고 체계적으로 한인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으면서 수업에 관심을 보이며, 이 대회에 활발한 참여를 볼 때 동기부여가 확실함을 알 수 있다고 한인학교 관계자가 전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읽기 능력이 기대 이상”이라며 감탄하면서
“경기에 임한 학생들이 유창하게 읽고 쓸 수 있으며, 한국문화의 중심이 한글이라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하면서 “이 행사로 통해서 모국과 한글에 대한 정체성과 자부심을 심어질 수 있도록 계속 지속되고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작문하여 추가점수 얻었다. 이외 정규반 9명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성인반 듀엣 베로니크 슈테켈 양과 콜린 에르드만 군이 <새해 아침에 태어난 아이>글을 동화구연 식으로 읽으면서 현대 동화로 사람이 되고 싶은 눈사람이 따뜻한 방에 들어가면 안되는데도 아픈 아이의 친구가 되려고 자기 몸을 녹여 새해 첫날 사람으로 태어나는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어 성인반 대상을 거머쥐었다.
독일 유로저널 김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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