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마리오를 위한 자선음악회
2018년 1월 27일 도르트문트 Kleppingstr. 5에 있는 Dortmunder
St. Marienkirche 에서 Mario Pak 박지훈 을 추모하는 자선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해 8월 25일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박 마리오를 위해 독일에서 함께 공부한 친구들이 부인 희진 (뒤셀도르프 음대 비올라 전공) 씨와 두 딸을 위해 모금 운동을 했다.
박지훈이는 도르트문트에 거주하는 박정규 장로, 하명숙 권사 부부의 아들로 복흠에서 태어나서 4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고등학교 다닐 때 도르트문트 음대 에서 Jungstudent Prof.
Rausch 에게 바이올린을 배웠으며, Detmolt 음대에서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졸업 후 도르트문트 Philharmonikern 3년간 근무 했으며 부인과 함께 한국에 나가서 10년간 Gangnam Symphony Orchestra in Seoul 에서 근무하고 삼육대학 교육교육대학에서 강의했으며 2017년 1월까지 근무를 하고 몸이 이상이 있어 웃으면서 병원에 입원하였는데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10살인 딸의 골수 이식을 받았지만 결국 2017년 8월 25일 세상을 하직했다.
독일에서 함께 공부한 친구들이 Mario 의 사망 소식을 듣고 바로 약 4천 유로를 모아 부인과 딸에게 전했으며 1월27일 역시 함께 공부한 친구들이 너무 일찍 세상을 뜬 친구를 기리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자선음악회를 열게 되었다.
친구들의 따뜻한 우정만큼이나 연주 또한 훌륭했으며 관객들은 많은 박수로 화답하고, 나가면서 후원통에 돈을 넣었다. (기사 제공: 김희모)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