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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8.06.13 18:40
독일 문예원, 제9회 한국전통문화축제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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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원(원장 현호남)이 주최하는 한국전통문화축제가 6월 9일 쉬빌바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으로 9번째 행사를 맞는 문화축제는 8회까지 프랑크푸르트 한국정원에서 행사를 계속해왔었으나 2년 전 화재로 한국정원 누각이 전소되어 올해는 문예원이 소재하고 있는 쉬발바흐 시민회관 앞 광장을 택하였다고 한다. 뜨거운 열기가 한창인 14:30분 광장을 메운 시민들 앞에서 케이 팝의 신나는 율동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지도. 엄태희선생) 현호남 문예원 원장은 인사말에서 “ 지난 8년 동안 한국전통문화를 알리는 일을 해오며 많은 분들이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체험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 매년 이렇게 행사를 진행해 올 수 있었음은 자신의 일처럼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시고 저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신 회원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며 이제 쉬발바흐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곳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한국에 대해 알게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쉬발바흐시 크리스찬 아우구스버그 시장은 “쉬발바흐시에 약 400여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렇게 한국전통문화축제 행사를 하는 것에 감사한다.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하여 다국적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것은 삶에 행복을 더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이 행사를 즐기시고 무엇보다 한국음식을 한번 씩 맛보기를 권하고 싶다.”고 축사에 덧붙였다. 백범흠 프랑크푸르트총영사는 “낭만적인 작은 도시 쉬발바흐에서 한국전통문화축제가 열리게 됨을 진심어린 기쁨으로 축하한다. 이곳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중 문예원에서 진행하는 한국전통문화축제는 쉬발바흐 시민들에게 결혼식 다례 등 한국의 여러 가지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있다.”고 축사를 통해 밝히고 행사를 진행하는 문예원 회원들과 현호남 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시 빅토리 팀의 케이 팝 춤과 노래로 흥이 돋아지고 이어서 다례와 전통 혼례식이 진행되어 독일인들이 많은 호기심으로 다투어 사진 찍기에 몰두 했다. 문예원 안에서는 독일인 몇 명이 주독일한국교육원에서 가르치는 한국어를 배우느라 열심이었고 광장 한쪽에선 종이접기 강습, 한복입고 사진 찍기와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가 한창이었다. 제기차기에 관심을 보이는 독일인들에게 시범을 보여준 백범흠 총영사가 한꺼번에 18번을 차서 이날의 제기차기 왕으로 등극(?)했다. 장터가 열린 곳엔 뙤약볕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곳은 역시 한국음식이 있는 곳이다. 쉬발바흐 아우구스버그시장이 축사에 덧붙인 말처럼 한국음식의 맛을 알고 싶어서인지.....지팡이까지 집고 온 독일 아주머니에게 물어봤더니 전에 먹어봤는데 맛있어서 한국문화도 구경할 겸 또 먹으러 왔다고 한다. 따가운 햇볕에도 아랑곳없이 성황을 이룬 행사는 18시가 다 되어서야 아쉬운 마음을 접고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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