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장애인협회 2018년 제1차 건강 걷기대회-뤼데스하임에서
독일 한인 장애인협회(회장 김원희)에서는 6월14일(목)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하고 버스를 대절하여 뤼데스하임에 다녀왔다.
김원희 회장은 환영인사에서 ‘작년에 뵌 분, 새로 행사에 동참하신 분. 모두 진심으로 환영하고 잘 오셨다. 본인 발로 천천히 걸을 수 있고 잡수실 수 있을 때 우리 장애인협회 행사 뿐 아니라 어느 단체 행사에도 꼭 참석하셔서 이야기도 나누고 외롭지 않게 본인들이 사회와 단절하지 말기’를 당부하면서 환영했다.
그는 또 ‘오늘 이 귀중한 행사는 조국대한민국이 우리를 잊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원금을 한국국제의료재단(KOFIH)을 통해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오늘을 마무리 할 때 오늘 행사 참 좋았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기억 되길 바라며 2차걷기대회에서 건강하게 뵙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버스 2대로 출발한 회원들은 뤼데스하임 댕크말에 도착해서 주최측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 박귀기 회원이 준비한 신나는 체조와 춤을 배웠다. 생각 외로 남자회원들이 열심히 동참하여 분위기가 더욱 좋았다는 평이다.
또한 댕크말 주위가 숲속이라 산림욕으로 40분정도 삼삼오오 걸었으며 버스를 타고 구시가지 로 내려와 예약된 커피숍에서 케잌과 커피를 마시고 자유시간을 충분히 가진 후 오후 5시30분 뤼데스하임에서 다시 버스는 출발하였다.
오고가는 버스 안에서는 노래자랑과 초등학교 때 배운 동요를 끊기지 않고 부르는 등 하루 종일 행복했다는 회원들이다.
특히 안승희 회원은 ‘100세 인생’이란노래를 준비하여 회원들에게 가르쳐주었다.
김원희 회원은 해마다 사회를 보면서 웃음을 선사하는 서광구 회원에게 특별히 감사함을 전했다.(자료제공: 재독한인장애인협회)
정리 오애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