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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8.06.23 07:19
도르트문트 시 주최 ‚국제문화페스티벌‘ 도르트문트 한인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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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시 주최 ‚국제문화페스티벌‘ 도르트문트 한인회 참여
지난 6월 9일, 도르트문트에서는 2018년 국제문화페스티벌 행사가 도르트문트 시 문화회관인 디트리히-코이닝-하우스에서 많은 인파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를 앞두고 몇일간 폭우와 우박이 쏟아지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어 당일에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내심 염려했으나 다행히도 비는 오지 않고 오히려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도르트문트 한인회는 (회장 김남숙)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에 힘 입어 도르트문트 시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 매년 참가하여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김치, 잡채, 불고기, 만두 등등의 한식을 홍보 및 판매해 오고 있는데 해가 거듭 될 수록 한식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 가는 것을 금년에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는 공중위생관리 규칙에 부합하기 위하여 음식 진열대까지 마련한 덕분에 누가 보아도 위생수준이 돋보여 한국 음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보다나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다.
무려 스물다섯 나라의 단체들이 결집되어 일구어내는 풍성하고도 화려한 대 민속문화 축제 분위기 가운데 도르트문트 시 부시장 스튜데만씨는 환영사에서 “금년으로 제 9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과 남아메리카의 문화를 대표하는 단체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음식 및 전통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이는 도르트문트 시가 세계를 향해 열린 도시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라고 하면서 참가한 모든 단체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또한 “이렇게 자국 문화 보존과 보급에 힘쓰면서 다른 문화권에 관심을 가진 단체들의 개방된 교류를 통해 국적, 종교, 언어를 초월한 진정한 대화의 장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면서 오늘 하루 즐거운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희망했다.
실제로 지난 몇년간의 과정을 보면 처음에는 소극적이던 서로간의 교류가 그간의 행사를 통해 좀 더 활발해졌고 이제는 서로의 만남을 반가워하며 함께 대화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니 다른 문화권에 있는 민족간의 상호교류를 위해서는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을 것 같다.
그리스인들로 구성된 밴드 음악이 오후 두 시부터 있고나서 각 나라 단체들이 그들의 화려한 민속 춤과 음악을 선보이고 한국 팀으로는 국악동아리 다시라기 팀이 가야금 병창을 선보였다. 우아하고도 고운 색상의 한복 차림에 관중들은 아름답다는 찬사를 보내고 이색적으로 보이는 한국 고유의 악기인 가야금과 다양한 장단 속에서 멋과 흥이 한껏 살아나는 한국민요가 지닌 매력에 열띤 박수로 화답하였다. 이어서 가람무용단의 김상미, 박미리 씨가 기품 있는 멋진 소고춤을 선보여 커다란 호응을 얻었는데 이들은 프랑크프루트, 쾰른에서 온 한국인 2세들로 우리문화의 전파를 위해서 먼 거리도 마다 않고서 흔쾌히 참여하였으니 너무도 고마운 일이었다.
금년에도 아프리카, 알바니아, 아르헨티나, 보스니아, 칠레, 그리스, 하와이,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한국, 코소보, 멕시코, 팔레스티나, 페루, 필리핀, 폴란드, 포르투칼, 러시아, 세르비아, 스페인, 스리랑카, 터키, 우르과이, 베네주엘라, 베트남이 참가하여 저마다의 역량을 한껏 과시하였는데 도르트문트 한인회 김남숙 회장은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올 수 있었던 것은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에 의해서니 이에 감사드리고, 또한 온종일 뜨거운 햇살을 감내하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성심으로 협력해 주신 한인회 고문, 자문위원, 감사님 그리고 임원님들과 도우미님들께 이 지면을 빌어 무한히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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