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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8.08.16 21:56
평화의 소녀상 전시 오프닝
조회 수 1217 추천 수 0 댓글 0
8월 14일 오후 16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실상을 세상에 알린 할머니들의 용기를 기리는 „기림의날“ 첫 정부기념식에 맞추어 함부르크에서도 평화의 소녀상 전시회 개막식이 도로테 죌레 하우스 회관에서 있었다. 함부르크 북독기독교 쉬베르크 예술의집 (원장 알렉스 리히터)와 풍경 세계문화협회 (회장 이은희)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북독 기독교 여성기관 도로테 죌레하우스와 가주한미포럼(필리스 킴), 독일 세계델피협의회가 후원했다. 이 전시는 풍경세계문화협의회의 미술감독 마르틴 슈미트 마긴 박사와 쉬베르크 예술의 집 악셀 리히터 원장의 공동 노력으로 가능했다.
리히터 원장은 사회로 시작된 전시 오프닝은 휴가로 인해 이 행사에 참석치 못한 이레네 팝스트 목사의 인삿말을 디벨트라덴 담당관 김숙형이 대독했다.
이레네 팝스트 목사는 „ 리히터 원장으로부터 소녀상에 대한 정보를 듣고, 더 이상 주저하지 않고 장소를 마련했다.“면서 „ 이 집은 교회와 사회에서 불의와 폭력을 두려워 하지않고 저항했던 여성 신학자 도로테 죌레 (Dorothee-Sölle) 이름을 딴 회관이며, 2개월동안 소녀상이 서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하면서 따라서 Dorothee-Sölle-Haus는
이번 전시회에서 매우 좋은 장소.”라고 말했다. 또한 "여성에 대한 폭력이 여전히 우리사회에 문제가 된다는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며 이에 대응하여 2차 대전 동안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로 고통 당한 피해 여성들을 상징하는„평화의 소녀상“이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인류역사에서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현재적으로도 여러 가지 형태로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여성에 대한 성노예와 폭력이 중단되기를 촉구하며, 인권과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환영한다.“ 전했다.
이어서 풍경세계문화협의회의 미술감독 마르틴 슈미트 마긴 박사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조각가의 창의적인 예술정신과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기 위해 형상화된 소녀상을 역사와 예술적으로 설명하면서 나치정권에서 나치 저항가 소피죨(Sophie Scholl 1921-1943)이 „한 명이 시작해야만 한다.“는 말을 했듯이 이 전시회에는 함부르크에서 시작으로 평화, 정의 및 자신의 성적결정을 위해 기념탑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여기에서 우리가 말할 수 있도록 : 예, 시작할 것입니다! 함부르크 시민들이 공개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레테 쉘레하우스에 "평화를 위한 소녀의 동상"을 세웠습니다.“라고 힘차게 강조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자주한미포럼 필리스 킴은 „ 독일은 전쟁의 과오를 철저하게 반성하고 가르치고 이런 일들이 다시 반복되지 않게 노력하면서 모범이 나라가 되었지만 일본은 전쟁범죄를 저질렸지만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일본은 독일로부터 정말 많은걸 배워야 한다.“라면서 “그래서 독일에서 소녀상이 세워지고 전시가 되고 있음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함부르크 한인교회 최태웅 교육목사는“ 평화의 소녀상“ 전시는 함부르크를 통해서 독일 전역과 나아가 유럽에까지도 소녀상이 추구하는 정신이 확산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예술가 김운성 김서경 부부는“ 우리들이 제작한 소녀상이 아주 많은 우여곡절 끝에 이 자리에 온 것을 감개무량하며 이 자리에 서게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며„ 소녀상은 할머니들의 20년동안 열린 수요집회, 일제하에 고통 받았던 삶, 조국에 돌아와서 편견과 외면 속에서 고통 받았던 삶들이 응축 되어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부부는 „ 이제 이 할머니들은 그동안 삶 속에서 평화운동가 인권운동가들로 거듭나게 되었다.“면서 „단지 일본인들에게 과거에 대해서 호통치기 위함이 아니라 함께 평화를 만들고 여성과 아이들에게 행복한 세상을 꿈꾸고자 소녀상을 제작했고 이 자리에 모인 분들과 연대를 통해서 함께 평화를 만들려고 이 자리에 섰다.“고 덧붙였다.
일본군의 성노예를 기억하며 세계 평화를 요구하는 동상이나 소녀상은 2010년 부터 미국에서만 9개 공공장소에서 세워졌으며 중국, 필리핀, 호주 카나다, 일본 등에도 세워져 있다. „평화를 위한 소녀상“은 예술가 김운성, 김서경 부부에 의해 제작되어 2011년 12월 14일 서울의 일본 대사관 앞에 처음으로 세워졌다. 소녀상은 고통 당하는 피해자에 깊은 동감과 제작자 부부의 죄의식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소녀상은 시민들의 후원으로 곳곳에 세워지고 있다.
독일에서도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소녀상이 독일 땅에도 세워짐을 통해 „평화의 소녀상“이 추구하는 정신이 더 확산될 수 있게 되었다. 독일 땅에서의 소녀상은 „여성의 자기 결정권, 아닌 것은 아닙니다! 성노예, 미투운동의 새로운 조명“ 이라는 주제 아래 세워지며 이로써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폭력에 대한 경고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 평화의 소녀상 전시는 8월14일부터 9월 28일까지 im Dorothee Sölle Haus / Zentrum für Kirche und Diakonie (기독교 봉사국) Königstraße 54, 22767 Hamburg 전시된다. 독일 유로저널 김복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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