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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8.09.04 00:05
제5회 손기정 베를린올림픽 우승기념 마라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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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손기정 베를린올림픽 우승기념 마라톤대회 9월 첫날. 베를린 템펠호프 공항 시민공원에서 손기정 베를린 올림픽 우승기념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5회째가 되는 마라톤대회는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겨레얼살리기 베를린지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체육부, 주독한국대사관을 비롯하여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유럽한인총연합회, 재독한인총연합회 및 글뤽아우프, 육상협회, 독도지킴이단, 한글학교, 베를린한국부인회 등 여러 단체와 언론사들이 후원하였다.
8시부터 선수 등록과 접수가 시작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항공, 철도, 승용차편으로 참가한 선수단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주최 측에서 배부한 붉은 티셔츠로 갈아입고 10Km, 5Km 마라톤과 5Km 걷기대회로 구분하여 번호표를 달고 개회식에 참여했다.
국민의례와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 정정수 베를린지부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베를린 행정구역내의 Angelika Schoettler 구청장과 Andreas Wager 시장 비서실장의 인사와 축사가 이어지고 무용단의 화려한 북춤이 펼쳐지면서 200여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9시30분. 마라톤 출발지점에서 안겔리카 쉐틀러 구청장이 힘차게 징을 울리면서 마라톤과 걷기대회 선수들이 동시에 출발했다. 선수들이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시간을 기다리며 주최 측 임원들은 시상준비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부인회 회원들은 200여명의 식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한편에선 도우미를 자청한 회원들이 고기 굽는 냄새로 운동장 주변을 가득 메워갔다.
시상식에 앞서 내빈들의 소개와 축사가 있었다. 프랑스에서 항공편으로 참석한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 박홍근 유럽본부장은 축사에서 “손기정 옹의 얼을 이어받아 한민족의 기를 나타낼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이렇게 이어져옴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며 “ 유럽은 물론 한국에서도 함께하는 큰 행사로 발전해가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베를린 대사관 신임 총영사 박성수 공사는 “ 오늘 대단히 뜻 깊은 날이다. 손기정선수가 나라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품고 달렸던 것처럼 우리 동포사회가 더 발전하고 화합되어 잘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아직은 부족한 내게 동포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바란다.”는 뜻의 축사를 전했다. 박선유 재독한인 총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독일통일의 현장인 베를린에 올 때마다 조속한 한국의 평화통일을 기대해본다.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유라시아를 잇는 길이 열리기를 기원하는 마라톤이 하루 40 Km씩 달려 지금 중국에 있으며 이제 북한을 지나 판문점을 거쳐 10월20일이면 서울 시청 앞에 도착한다고 한다. 오늘 여기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비록 몸은 독일에 있다하여도 함께 달리는 마음으로 서로 돕고 화합하여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뜻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은 손기정 옹의 자서전 일부를 낭독하고 난 후 “손기정 마라톤을 기리기 위해 먼 거리 마다않고 참석하셨는데 손기정님의 마음과 자세, 또한 우리의 후손들 이 이 대회를 통해 조국을 생각하고 한민족의 자존심과 역사를 올바로 알아 갈 수 있는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마쳤다.
시상식은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 정정수 베를린 지부장과 박홍근 유럽본부장을 비롯하여 박성수 총영사, 유제헌 유럽총연 회장, 박선유 재독총연 회장이 시상하였다. 마라톤 10Km 1등 k. Mgnus (남), N. Duit(여) 5Km 1등 S. Gandeki(남) N. Sdronowsky
시상식이 끝나고 태권도 시범, 북춤과 문화행사 한마당이 펼쳐진 후 정정수 지회장의 폐회선언과 함께 2018년도 제5회 손기정 베를린 올림픽 우승기념 마라톤대회는 마무리되었다.
모든 종목의 일등을 외국인에게 내주었지만 내년을 약속하며 맛있게 차려진 한식 뷔페식탁 앞에 줄서있는 모습들에서 한국의 멋과 정서가 전해져온다. 독일 유로저널 배정숙, 김형렬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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