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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8.09.10 21:46
제 28회 국제조선 및 해양기자재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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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회 국제조선 및 해양기자재 박람회 지난 9월 4일부터 8일까지 국제 조선 해양 박람회가 함부르크 상업전시장(Hamburg Messe und Congres)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부르크 조선 기자재 및 해양기술 박람회(SMM)는 올해로 28회를 맞이했으며, 격년제를 열리는 전시회로 높은 수준의 기술 개발 및 시장을 자랑해 그리스 포세도니아 박람회, 노르웨이 노르쉬핑 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주관기관인 함부르크 전시회는 디지털 혁명, 친환경 기술 도입 등 혁신기술을 통해 조선 산업의 신 성장동력을 발굴하자는 의미의 슬로건 ‘SMMart Shipping’에 맞춰 다양한 컨퍼런스·좌담회·상담회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현재 선박, 해운업계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2020년부터 선박연료 중 유황 함유량이 0,5%를 넘어서는 안 된다는 조항(Sulpur Cap)과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선박 운송에 있어서 이산화탄소 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어려운 과제를 두고 열린 28회 함부르크 박람회에는 전 세계 69개국의 나라에서 2,300개 선박 관련업체가 참여했으며 120여개국의 다양한 나라에서 5만여명의 조선 해양전문가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박람회 개막식 기자회견에서 아프데어하이데 함부르크 박람회 사장은 “이 박람회는 선박회사들이 함께 모여 미래를 위한 해결책을 찾아내고 이를 정책입안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그는 2018년 선박 박람회의 주제는 <선박의 디지털화와 환경친화적인 운송>이라고 언급했다. 임기택 제9대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은 “IMO는 2020년부터 유효한 Sulpur Cap과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시키고자 하는 목표를 강단있게 추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선박사협의회(ICS) 회장인 에스벤 폴손는 “선박사들은 IMO의 결정에 절대적으로 동의하고 있으며 선박업체들은 2019년 중반부터 적절한 연료 구입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스위스 선박관련 투자 은행인 USB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2,500억달러(281조원)가 친환경선박을 위한 투자와 운영에 지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OTRA는 한국무역협회,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등 2개 기관과 공동 주관으로 총 34개사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구성했고, 전시 디자인설치 통일, 통합 디렉토리 제작 및 상담바이어 유치 등을 통해 이들 참가기업의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였다. 개별 참가기업까지 합치면 한국에서는 총 52개사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관 참가기업들도 혁신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출품하며 각국 참가기업들과 경쟁했다. 썬컴은 IT기술을 활용해 선박용 통신 솔루션 및 네트워크 장비를 선보였고, 또한 신동디지텍은 비상 시 위성 정보 없이 다양한 센서를 통해 선박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출품했다. 한국선급도 세계적인 조선소 및 해운선사와 일해온 다년간의 경험으로 고객들에게 최적의 서비스와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폭 넓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선급은 십 수년간 함부르크 전시장에 부스를 개설하여 고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올해는 독일 현지인 전문가를 채용하여 보다 폭넓은 고객을 확보하였으며 전시회 기간 중에 Koean Babecu party로 고객에게 화답하였다.
민병선 한국선급 독일 법인장에 따르면 “한국선급이 개발한 국제협약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은 기존의 복잡하고 난해한 국제해사협약들을 관련 종사자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는데,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현대 소프트웨어 기술과 국제협약의 특성을 가장 완벽하게 접목한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KR-CON의 모바일 버전도 선보여 선사의 비즈니스 처리 효율성을 향상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선박 정보 제공 어플리케이션인 SMART FLEET도 개발했는데, 한국선급에 등록된 선박 및 PSC 정보, 선급 및 강선규칙 문서 등의관련정보를 장소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었음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에 처음 박람회에 참가한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센터장 이재원)은 ‘위 부산(We busan)’이라는 우수기업 인증브랜드를 개발하고, 선용품공급업과 선박수리업을 대상으로 해운항만산업 우수기업 인증제를 부여하면서 부산항만의 전체적인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도 부흥할 수 있게 해외시장 네트워크 구축과 국제표준인증 취득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했다. 함부르크 무역관 최동규과장의 설명에 의하면 “최근 유럽 조선해양 기자재 시장은 대표적 고부가가치 산업인 크루즈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크루즈 선박 내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려는 흐름에 따라 IoT 및 AI 관련 첨단 기술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져 우리기업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전했다. 김용찬 KOTRA 함부르크무역관장은 “함부르크 조선 및 해양기자재 전시회는 조선해양산업 내 디지털화, 친환경 기술개발에 대한 요구에 부응해 국내 조선해양산업 기술을 유럽 시장에 홍보하고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국제조선해양기자재 박람회는 2020년, 9월 8일에서 9월 11일까지 함부르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독일 유로저널 김복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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