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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8.09.17 05:32
재독 충청인 향우회 제12차 정기총회-신임 회장에 김우선 자문위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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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충청인 향우회 제12차 정기총회-신임 회장에 김우선 자문위원 선출 지난 9월15일 재독충청인향우회는 에센에 있는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우선 자문위원을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11시45분부터 최태호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총회는 조종관 부회장의 성원 보고, 서봉석 회장의 개회 선원, 국민의례 후 서봉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엊그제 시작한 거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면서 “그동안 수고해 주신 임원진에게 감사”를 전하고, “우리 향우회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신 고문님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 면서 우리 향우회가 친목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서 최태호 수석부회장의 사업 및 업무보고가 준비된 인쇄물로 보고되고 재정보고는 조규순 재무위원이 보고했다. 감사 보고에는 박상진, 이병덕 감사가 행정과 재정을 나누어 보고했는데 많은 행사를 성공리에 잘 치루었는데 한두가지 영수증이 원본이 아닌 청구서가 있어서 문제제기를 했음을 보고하였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감사보고도 서면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문풍호 회장 때 주소록과 함께 충청인 소식을 만들었듯이 이제는 새로운 주소록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신태균, 김인식 고문을 선거관리위원으로 선정하여 12대 감사 및 회장 선거에 들어갔다. 다들 하지 못하겠다고 하여 곤란을 겪었는데 신 고문이 지금까지 회장을 하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 돌아가면서 회장을 맡고 서로가 협조하여 우리 충청회의 명맥을 유지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밝혀 김우선 자문위원이 모든 회원들이 도와 준다는 전제하에 부인의 허락을 받아 회장을 수락하였다. 회의를 할 때까지도 후임회장 후보가 안개속에 싸여서 많은 걱정을 했던 회장단과 회원들은 안도의 숨을 쉬면서 축제의 분위기로 상승되었다.
꽃 다발 증정과 그동안 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봉석 회장의 샴페인 증정이 있은 후 총회를 폐회하고 뷔페 음식과 추석맞이 떡을 먹으면서 윷놀이 대회가 이어졌다. 윷놀이 대회 결과 1등: 이전순 쌀 5포, 2등: 김명순 쌀 3포, 3등: 김기찬 쌀 2포 등외: 최태호, 서광구, 신태균, 장경옥, 박찬숙 각 쌀 1포 참가상: 충청향우회 김시정 자문위원이 기증한 Nugabest 의 밥알이 붙지 않는 주걱이 선물로 주어졌다. 한편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신임회원이 칼스루에(Karlsruhr) 에서 참석하여 모두가 환영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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