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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 이수열, 해사 45)

116함부르크에 입항하였다.

순항훈련전단의 함부르크 방문은 1994, 2005년이며 이번 방문은 13년만에 3번째 방문이다.


이번 2018 해군 순항훈련전단은 해군사관학교 73기 사관생도 149명을 비롯해 600여명의

승조원으로 구성되었으며 34일동안 입항환영행사 주요인사 예방, 함상리셉션, 합동공연,

정범구대사 초빙강연, 전사적지 답사 및 문화탐방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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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환영식에는 정범구 주 독일대사, 신성철 함부르크 총영사, 곽용구 한인회장외

단체장들과 150여명 한인들과 독일 연방군 대표단들이 환영행사에 참석하여

순항훈련전단을 열렬하게 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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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구대사는 환영사에서 충무공 이름을 딴 구축함에서 조국 해양 수호의 초석이

여러분의 늠름하고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니 참으로 든든하고 자랑스럽다.


우리나라 독립 운동가의 자손이며, 한국해군을 창설했고, 한독 수교에 기틀을 다진

초대 독일주재대사 손원일 제독(1958-1960)로 부임한 독일에 생도 분들이

방문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독일은 1954년에 한국 전쟁에 부상당한 유엔군과 한국인들을 위해서

부산에 야전병원을 개설해서 운영하였는데, 올해, 한국 정부가 독일의 공로를 인정하여

독일을 유엔 참전국으로 지정한 해이기도 하고, 또한 독일과 한국, 양국은 민주주의,인권,

다자주의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공동로 성장했으며, 그 동안 쌓아온 공고한 우호와

협력의 토대 위에서 4차 산업혁명과 같은 미래 신성 장 동력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고 말했다.


이번 순항훈련전단 방문이 한국과 독일의 상호관계를 심화하고 상호 우애를 다지는데

기여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면서

여러분의 방문계기로 양국 해군과 양국 국민들간에 친선을 더욱 더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과거 한자동맹의 중심도시인 함부르크 진취적인 기상을

배우고 갔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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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열 전단장은 격려사에서 “ 2005년이후, 13년이나 지나서 함부르크를 방문했음에도

변치 않고 열렬히 환영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

독일은 한국과 같이 분단의 아픔을 공유했던 국가로서 60년전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거들 수 있도록 경제적 디딤돌 되어준 우방국이다.  

독일 속담에 우정은 등대와 같다.”는 말이 있듯이 어려울 때 우정은 등대처럼

빛을 발할 수 있는 양국의 변함없는 우정을 지속되길 바란다.”말했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순향훈련전단이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우리 방문이 교민 여러분께 조국에 대한 자긍심과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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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해군 사관생도들의 글로벌 리더쉽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정범구 대사 초빙강연

충무공 이순신함 격납고에서 있었다.

독일-한독 관계 개관, 대양해군의 시대에 대해 강연이 있었으며,

인생선배로서의 당부 최선을 강조하면서 군복을 입은 여러분들 그리고 공직에 임하는

모든 이들은 내가 무너지면 전선이 뚫린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격려했다.


저녁 있었던 함상리셉션에는 정범구 주 독일 대사, 신성철 총영사 내외,

진현 세계해양 재판소장 내외, 바바라 두덴 함부르크 주의회 부의장, 그리고

미카엘 기스 독일 연방 지역 대령, 부르크 시 주요 관계자들과 한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레셉션행사에는 한국전쟁 직후 부산에서 활동한 독일 의료지원단원의 손자가

초대되어 주목을 받았다.


고인이 된 의료지원단원 겔리츠키의 손자 로베르트 겔리츠키는

 "초대받아서 영광이다. 할아버지가 의료지원단으로 봉사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한국인들이

이잊지 않고 후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니 정말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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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인 7일,  순향훈련전단 지휘부와 생도 15명은 함부르크 주의회 부의장을 예방하고

함부르크 시청을 견학했다이어 한인단체장 오찬에 참석 했다.


이 자리에서 해군측은  도서기증식이 있었는데, 한인회와 한인학교에 1천권의 도서를 기증하였다.

곽용구 한인회장은 도서기증은 매우 의미 있고 귀중하고 유용한 선물로서 한인사회에

지식과 교양함양을 위해 매우 유익하게 쓰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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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해군 순항훈련전단 방문 하이라이트인 합동공연이 함부르크 빌리엠스부르크 

시민의 집 강당에서 500여명의 관객들의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공연에 앞서 신성철 함부르크 총영사는 자랑스러운 우리 해군의 군사외교 일환 하나인 합동공연은

함부르크 방문의 백미일 것이며, 국위선양은 물론 양국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이 높아지며,

시민들간에 친선을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공연은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가수 공연 비보이 공연, 태권도 시범등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해서 한인들과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과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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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8 해군 순항훈련전단 훈련에는 한국형구축함 충무공 이순신함(DDH-Ⅱ, 4,400)과

군수지원함 대청함(AOE, 4,200톤급)이 참가했으며 1954년에 시작해 올해로 6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순항훈련의 특징은 순항훈련 역사상 최장거리, 최장기간 항해를 한다는 점이다.


순항훈련전단은 순항훈련 기간 135일 중 102일을 항해하게 되며, 총 항해 거리는

33,500NM(60,000Km)에 달한다. 항해 기간 중 사관생도들은 함정 실무능력배양

위한 교육과 당직근무, 함정 생존성 보장을 위한 손상통제훈련, 전투상황과 동일한 철야

훈련 등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통해 초급장교로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소양을 갖추게 된다.

 

순항훈련전단은 116일부터 119일까지 3 4일간 일정을 마치고 독일 함부르크

일정을 마치고 다음 기항지인 영국 포츠머스를 향해 출항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복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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