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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9.01.29 03:54
함부르크 한인학교 읽기대회 및 교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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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함부르크 한인학교 읽기대회 및 교장 이,취임식
독일 함부르크 한인학교(교장 길영옥)는 지난 1월 18일과 25일에 학교 강당에서 한인학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글 읽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25일날은 성인반과 사회인들이 참가하도록 편성하였다.
한인학교에서 11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에도 정규반 37명의 학생과 성인반 2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길교장은 “ 한글 읽기대회는 모두가 자유롭게 참가하고 한글읽기와 흥미를 북돋아주고, 유창한 읽기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면서 “학부모께서는 작년보다 학생들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비교해 보면서, 학생들이 발표할 때 떨리고 긴장하는 부분에서는 힘찬 박수와 응원으로 격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길영옥 교장, 고맹임 성인반 담당교사, 김은숙 신임교장등이 심사한 정규반 읽기대회는
한글 발음, 표현력, 유창성, 문장의 뜻 전달 효과등 평가기준으로 삼았으며, 내용면에서 시간(2분)내에 있었는지, 그 외에 추가로 즉흥적으로 문장을 뽑아서 읽기등
발표한 부분에 추가 점수를 가산해서 순위를 정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동시, 동화, 위인전, 소개글 등 다양한 소재 및 장르의글을 발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읽기 실력을 발휘하였다.
특히 직접 쓴 원고를 준비한 고학년들은 사뭇 진지했고 다양한 내용들로 깊이가 있었다. 이 대회에서 7학녕 박민성 학생이 연필에게서 배우는 교훈 “연필 같은 사람”을 읽어 2019년 정규반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김수아(6학년), 이윤아(5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황보근(10학년), 강아론(7학년), 주원크라우제(4학년) 학생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안태웅(10학년), 김다니엘(8학년), 유리 마태(5학년), 서하영(3학년) 학생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 행사로 통해 해마다 학생들이 한글 읽기가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곳에서 이주민으로 살아가는 한인들은 이 대회를 통해 뿌듯한 자긍심이 느낄 수 있었다." 고 전했다. 또한 "그 동안 한인학교 선생님들 열심히 구체적으로 가르쳐 준 보람을 이 행사에서 볼 수 있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서 모국과 한글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고취하고, 글로벌 시대에 한국인으로서의 성장을 잘 할 수 있게 행사가 계속 지속되고 발전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1월 25일에는 성인반 읽기대회가 있었다.
심사위원에는 김희정 선생님, 남미선 선생님, 강민호 선생님이 수고했다.
성인반 학생들은 한국 여행기, 체험기, 아낌없이 주는 동화, 자작극, 다양한 주제들을 다뤘으며,
성경 구절도 발표했다. 성인반 학생들은 각 반 담임선생님들과 둘러 앉아 자유롭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예년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진행과 더불어 흥미진진한
가운데 최선을 다하여 발표했다.
성인반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에 대한 내용이 많았고, 음식, 속담 등에 관한
이야기 발표도 관심을 끌었다.
성인반 대상은 요한나 데 베리스가 한국인의 관습중 “선물에 관하여”를 발표해서
대상을 받았다. 또한, 이번 ‘성인반 읽기 대회’에는 비비엔 코쓰 씨가 최우수상을, 리리스 포오르, 아나 콜야닌 씨가 우수상을, 카시안 니이만, 메에탑 아크바스 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18일날 정규반 수상식에 이어 길영옥 교장선생님 이임식과 김은숙 새 교장 선생님의 취임식이 진행되었다.
길영옥 전임 교장은 “학교장으로서 학교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는 동안 가슴 벅차고 보람된 시간도 있었고, 힘들고 어려웠던 고난의 시간도 있었다. "며 "그 순간순간 마다 기쁨을 함께 해주고 격려해 주고 도움을 주신 고마운 분들이 참 많다”며 “학교일과 관계되신 모든 분들이 부족한 저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은숙 신임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함부르크 한인학교가 좋은 명맥이 이어온 것은 오직 전직 교장들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이 다 함께 노력해 주신 덕분일 것이다.”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하나하나 차근차근 행복한 한인학교로 최선을 다하여 수행할 것을 약속하며, 협조와 도움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복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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